전세계 한인 대상 온라인 미사 ‘가톨릭 스튜디오’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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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한인대상 온라인미사 ‘가톨릭 스튜디오’ 각광

후원자 1004(천사) 모으기에 미주에서도 동참

▲ 전세계 대상으로 온라인 유튜브 미사를 집전하는 조 마르코 신부

▲ 전세계 대상으로 온라인 유튜브 미사를 집전하는 조 마르코 신부

코로나 19 재난에도 한인들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비록 함께 모이지는 못하지만 온라인을 통해 서로 하나로 결속되어 ‘소통’을 나누고 있다. 사회생활은 물론 종교활동도 중단된 환경에서 온라인으로 오프라인을 대신하는 현실이 되었다. 특히 천주교에서 주일미사는 신자들에게 의무적인 참례의식이다. 이런 환경에서 수원교구 소속 도척성당(주임 조남구 마르코 신부)의 가톨릭 스튜디오는 미사를 온라인 유투브 방송으로 실시간 국내와 전세계 한인 신자들을 위해 방영해 크나큰 호응과 함께 참여의 열기를 띄고 있다.

영상에 나타나는 도척성당 내부에는 신자들의 모습은 없고 대신 자리에 미국 캐나다 호주 베트남 등등 패말이 놓여있어 해외 신자들을 대신하고 있다. 이같은 온라인 유투브 미사는 코로나 19 로 모든 미사 참례가 역사상 처음으로 중지된 상태에서 가정에서 온라인으로 참례할 수 있는데 특히 조남구 신부의 강론(설교)이 삶과 성경을 소통시키고 있어 신자들의 마음에 진리의 말씀을 담아 더욱 각광을 받고 있다. 조 신부는 “성경을 읽으며 한장 한장 넘길 때 그 소리가 너무나 좋다”고 말하는 성직자이다. 매회 미사에 자막과 찬송도 겻들여 참여자들이 예절에 집중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다.

이 온라인 미사가 시작된 것이 마침 수난기간이기에 더욱 신자들에게 묵상의 기회를 주었다. LA에서 이 온라인 미사에 참례하는 피터 정(60)씨는 “가톨릭 스튜디오를 통한 유투브 미사로 올해 수난주간을 가장 묵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이번 코로나 재난 사태로 집안에서 생활해야 하는 사회적 거리 유지로 심적으로도 불안한 상태에서 가톨릭 스튜디오가 제공하는 도척성당의 코로나 19 재난 극복미사는 국내 신자들은 물론 미국 등 해외에 있는 신자나 비신자들까지 “은총의 미사”라며 좋아하고 있다. 이같은 온라인 미사를 방송하는 가톨릭 스튜디오는 불과 5명의 봉사자들이 사비를 털어 제작하고 있는 실정이라 최근 조 마르코 신부는 “그럴 수는 없다”면서 “1004명의 후원자들이 매달 1만원(미화 약 10불)정도 도와주면 계속할 수 있다고 한다”며 국내외 1천 4명의 정기후원자 모집을 호소했다. 6월 초까지 국내외로 약 200명이 동참의 뜻을 밝혔다. 미국은 고작 9명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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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 스튜디오 후원하기

가톨릭 스튜디오에서 1,004분의 정기후원 천사를 모집하고 있다. 월 1만 원(미화 약 10불)의 후원은 미사 중단으로 고통받는 전세계 신자들을 위한 빛이 되어줄 것이다. 후원 천사 1004명의 사랑의 힘으로 영상 선교에 더욱 매진하고 있는 가톨릭 스튜디오가 계속 전세계에 영상을 보낼수가 있다고 한다. 아래 링크를 터치(클릭)하시면 편리하게 후원할 수 있다.
• 국내후원 링크- https://secure.do-nus.org/catholicstudio
• 해외후원 링크- https://www.pay-pal.me/catholicstudio
• 가톨릭 스튜디오 홈페이지- http://www.catholicstudi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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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 타운호프 온라인 세미나 ‘웨비나(Webinar)’ 관심 폭팔

가정문제 해결의 촉매제 케이타운호프

미증유의 코로나 19 재난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제도가 지속되며, 집안에 생활이 장기화 되면서 많은 이들이 ‘우울증’등 ‘마음의 병’을 호소하고 있다. 그리고 평소보다 자주 대면하고 있는 가족간 갈등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같은 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LA에 소재한 비영리단체 케이타운호프(Ktownhope‧회장 박소연)가 정신 건강 온라인 세미나를 실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박소연 회장은 “온라인 세미나를 실시하면서 오프라인과는 달리 참여자들이 능동적이고, 또 시청자들에게도 유익한 시간이 되었음을 발견했다”면서 “앞으로 ‘웨비나’를 더 개발해 편견 및 오해를 바로잡는 계몽 컨텐츠들로도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케이타운호프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사람들이 대면으로 모일 수가 없는 환경에서 대안으로 대두된 온라인 세미나인 ‘웨비나(Webinar)’방식으로 전환한 정기 월례 ‘오미라클 정신건강 힐링 세미나’를 지난 6월 14일 (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성공적으로 실시했다.

그동안 코로나 사태로 인해 중단된 오프라인 세미나를 대신하는 온라인세미나를 지난 5월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한 것 웨비나이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코비드 19의 장기화로 인해 노출되고 있는 가족간의 갈등에 대해 현명하고 지혜로운 소통방법을 지속적으로 제시함으로써 ‘정신건강 지키미’로서 자리잡아 가고 있다.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줌 앱(Zoom App)’을 이용해 진행됐다. 박소연 회장은 “이번 온라인 세미나는 지난 5월 달 첫번째 모임에서 15팀이 모였는데, 여유가 있어 이번 6월 달에는 20개팀(부부 혹은 가족 1팀 참여 가능)까지 늘려 진행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박 회장은 “온라인 세미나는 소수정예로 부부 혹은 가족 1팀 참여 등으로 한정해 진행된다”며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메인 강사인 성소영 임상심리학 박사와 함께 무료로 진행된 6월 세미나는 줌을 이용한 웨비나 방식으로 진행됐는데 주최측은 향후에는 정기적으로 열릴 오프라인 세미나와 병행할 계획이다. Ktownhope의 설립 목적은 지난 2014년 한인 커뮤니티를 비롯해 아시안계 등 타인종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한 백혈병 등 혈액암 환자돕기, 장애인 후원 등 서로 유기적으로 나눔을 전파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자라는 취지에서 발족되었다.지난 2018년부터는 현대인의 병인 우울증, 조울증, 공황장애 등을 치유하기 위한 ‘힐링 세미나’를 꾸준히 개최해오면서, ‘한인타운(Ktown)’의 정신건강 지킴이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희망을 노래하자’는 취지를 담은 창립정신을 살려 기적콘서트, 후원 디너쇼, 홍보 다큐멘터리 및 캠페인송 제작에 나서는 등 이를 통해 조성된 ‘후원금’ 등으로 ‘정신건강 힐링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다.
◈접수 및 문의: (213)435-6622, ▸이메일 [email protected]/ ▸사이트 www.ktownhop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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