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층취재] 말도 많고 탈도 많은 ‘킹사우나’ 또 피소된 내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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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업자 제이리씨, 3월 13일 뉴저지법원에 ‘사기 당했다’손배소제기
◼ 1년에 1-2천만 달러 수익감언이설에 속아 워터파크 투자 거액손실
◼ 부인 이경자 권유로 2015년 270만 달러 투자…지분20% 매입계약
◼ ‘킹사우나측 돈만 챙기고 지분은 두 딸에게 모두 넘겼다’혐의 고소

뉴저지 최대한인사우나인 킹사우나에 대해 지난 2월초 925만달러 채무미상환소송을 제기되는 등 채권자와 투자자들의 소송이 줄을 잇는 가운데, 또다시 590만 달러 상환소송이 제기된 것으로 드러났다. 제이 리씨는 지난 2015년 270만 달러, 2023년 145만 달러 등을 킹사우나가 추진 중인 워터파크에 투자했으나, 지분을 넘기지 않았기 때문에 투자가 아닌 채권이라고 밝히고, 이자와 연체료 등 590만 달러를 상환하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킹사우나 측은 이 돈이 채무가 아닌 투자라고 주장할 가능성이 커서, 이 돈의 성격을 둘러싼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또 킹사우나 측은 로투스 파트너스의 925만 달러 채무미상환소송에 대해 원고주장 대부분, 특히 돈을 빌렸다는 사실에 대해서도 부인하는 취지의 답변서를 제출한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은 또 노은경 씨의 50만 달러채무미상환소송에 대해 3월 21일 승소판결을 내렸으며, 양점옥 씨의 소송과 관련, 일부 피고에 대한 궐석 재판 명령을 내렸다. <안치용 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지난 2월 1일 로투스파트너스의 925만 달러 채무 미상환소송제기에 이어, 또 다시 킹사우나 측을 상대로 한 대형 손해배상소송을 터졌다. 이번에는 소송가가 590만 달러에 달한다. 이에 따라 올해 제기된 2건의 손배소만 소송가가 1515만 달러로 집계됐다. 뉴저지 포트리거주 제이 리씨는 지난 3월 13일 뉴저지 주 버겐카운티지방법원에 ‘내가 ‘킹 아쿠아시스’의 50% 소유주이자 주주’라고 밝히고, ‘원고에게 빌려준 원금 415만 달러 및 이자, 연체료 등을 포함, 590만 달러를 돌려 달라’는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이 소송의 피고는 창업주 이태희 씨의 딸이며 킹사우나 측의 매니징멤버인 이민정씨와 박윤정, 그리고 이태희 씨의 부인인 이경자 씨 등 개인 3명, 킹워터파크 주식회사, 321커머셜리얼티홀딩유한회사, 킹워터파크리얼티매니지먼트유한회사, 킹파킹랏유한회사, 슈퍼킹사우나뉴저지유한회사, 킹아쿠아시스홀딩스주식회사 등 최소 6개이상의 법인 등이며, 추후 개인과 법인 피고를 추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소송장에서 ‘지난 2015년 7월 29일 킹사우나 측의 권유로, 270만 달러를 지불하고 킹사우나 부동산 소유주이며 운영회사인 킹워터파크홀딩유한회사의지분 20%를 매입했다.

달콤한 감언이설에 속아 투자

이 법인의 나머지 80% 지분소유주는 킹워터파크주식회사였다. 2015년 7월 29일 운영합의서를 체결했고, 이 씨 측은 나에게 주식증명서를 제공했다. 킹사우나 측은 워터파크 공사가 2년 정도 걸리며 2-3년 내 영업이 가능하고, 매년 1천만 달러에서 2천만 달러 수익창출이 예상된다며 투자를 권유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270만 달러에 대해 킹코퍼레이션, 이씨들, 그리고 321 커머셜리얼티홀딩유한회사 등이 상환보증을 했으며, 5년간 매년 12%의 이자를 지급하겠다고 보증했다. 이자는 2015년 10월 29일부터 가산하기로 했으며, 2015년 12월 10일부터 매분기 별로 지급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씨는 킹사우나 측이 자신에게 지분 20%를 넘기지 않는 등 처음부터 자신을 속였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킹사우나 측이 나에게 킹워타파크홀딩유한회사의 지분 20%를 넘기지 않았으며, 나에게 지분보유증명서인 K-1보고서도 발급하지 않았다. 킹사우나 측은 이 지분을 나에게 넘기지 않으면서 거짓으로 운영합의서를 체결했고, 나에게는 지분을 주지 않으면서 이민정씨와 그의 여자형제 박윤정 씨를 킹워터파크홀딩유한회사의 새 멤버로 등재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특히 수정된 운영합의서를 확인한 결과 원측의 지분 20%, 킹워터파크주식회사의 지분 80%는 모두 사라진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즉 자신에게 270만달러에 대한 지분 20%는 넘기지 않았고, 창업자 이태희 씨의 두딸을 새 주주로 정식 등재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270만 달러의 투자는 무효이며, 이는 킹사우나 측에 빌려준 돈이라고 강조했다.

이씨는 ‘2021년 여름께 수정운영합의서에 존재를 알았고, 지분 20%가 보장되지 않는 등 270만 달러 투자제안이 사기라는 것을 알았다. 이에 대해 항의를 한 뒤 이민정씨는 원고가 지분 20%를 돌려주는 대신 원금 270만달러 및 이자를 포함, 317만 5천 달러를 지급하겠다는 제안을 했다. 10개월간 만 7250달러씩, 17만 2500달러를 지불한 뒤 마지막으로 한꺼번에 3백만 달러를 지급하겠다고 약속했지만, 킹사우나 측은 이를 단 한 번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워터파크와 관련, 기존 부동산등에 대한 철거와 신축공사 등도 단 하나도 진행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킹사우나 측은 2023년 봄 원고 측에 추가투자를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씨는 ‘이경자씨와 딸 이민정씨가 2023년 봄 나에게 접근, 워터파크의 새 주인인 킹아쿠아시스홀딩스주식 회사의 지분 50%를 인수하라고 제안했다. 기존에 투자했다 돌려받지 못한 돈 317만 5천 달러를 포함해, 1025만 달러를 주면, 지분 50%를 주겠다며 투자를 요청했다’는 것이다. 약 7백만 달러를 더 투자하면 워터파크의 505 주인이 된다는 제안이었다.

워터파크 공사 진행은 모두 거짓

이씨는 ‘이때 킹사우나 측이 ①킹스파의 돈을 갚기 위해 리파이낸싱을 해야 하기 때문에 비용이 필요한 시기이며, ②워터파크 건축론을 얻을 것이며, ③건설담당회사는 조셉김이 운영하는 회사이며, 2023년 10월 공사를 시작한다, 그리고 이경자씨는 딸 이민정씨가 워터파크공사관련 모든 허가와 승인을 받았다고 주장했다’고 밝혔다, 또 워터파크의 새 주인인 킹아쿠아시스홀딩스주식회사의 사장에 원고가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을 선임할 것이라고 제안해 이를 믿었다고 밝혔다. 즉 지분 505에 최고경영자도 원고 측 인사로 선임한다는 제안을 믿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 씨는 기존투자금을 포함, 1025만 달러에 킹아쿠아시스홀딩스의 지분 50%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뒤 우선 1차적으로 1백만 달러를 투자한 뒤 워터파크신축공사의 진행 정도, 즉 기성고에 따라 투자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씨는 2023년 6월 22일 킹사우나 측과 원고가 기존 20% 지분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를 포함 1025만 달러를 투자하고 지분 50%를 받는다는 주식매매계약서를 체결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때 이 씨는 초기 투자금 1백만 달러 외에 킹사우나 측이 리파이낸싱에 필요하다고 주장한 30만 달러도 빌려주고, 30만 달러짜리 약속어음과 보증각서를 받았고, 운영비 명목으로 15만 달러가 필요하다고 해서 15만 달러를 지급했다고 밝혔다, 즉 2023년 6월 22일 145만 달러를 킹사우나 측에 지급한 것이다. 하지만 이 씨는 킹사우나가 투자유치 때 약속한 워터파크 공사 진행은 모두 거짓으로 드러났고, 원고 측이 잘 아는 사람이 법인 대표이사가 될 것이라는 제안도 이뤄지지 않았고 실제로 이경자씨가 회사를 모두 장악했다고 주장했다. 속았다는 것이다. 또 이 씨는 조셉 김씨가 공사를 총괄한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며 공사는 진행되지 않았고, 조셉 김씨는 공사현장에서 떠났다고 강조했다.

또 30만 달러를 리파이낸싱 비용으로 빌려간 뒤 3번만 이자를 지불한 뒤 더 이상 이자를 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 씨는 이처럼 킹사우나 측에 415만 달러를 지급했고 현재 이자를 포함, 590만 달러로 늘어났으며, 킹사우나 측이 약속을 지키지 않음에 따라 지난 2023년 12월 13일 변호사를 선임, 디폴트를 통보하고, 이에 대한 해결을 요청했다고 발혔다. 하지만, 이경자씨는 같은 해 12월 23일 원고요청을 거부했고, 이 씨는 올해 1월 16일 다시한번 상환을 요구했지만, 사흘 뒤인 1월 19일 이경자씨는 이를 또 다시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피해배상 및 징벌적 배상, 양도 및 매매계약의 철회, 킹아쿠아시스가 원고의 킹아쿠아시스지분 매입, 킹아쿠아시스재산 관리인 선정, 킹아쿠아시스법인의 청산, 변호사비용 등의 보상을 요구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킹사우나의 부동산 3채 중 킹아쿠아시스명의로 된 것은 단 1채도 없다, 청산을 해도 확보할 수 있는 자산이 제로일 가능성이 큰 것이다.

‘워터파크는 사기’주장에 투자금 응수

이 씨가 킹사우나 측에 415만 달러이상을 전달한 것은 분명해 보이지만, 이 돈의 성격이 큰 논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과연 이 돈이 워터파크사업에 대한 투자금이냐, 아니면 대여금이냐 라는 것이다. 원고는 소송장에서 ‘킹아쿠아시스의 50% 주주자격’이라고 명시했고, 첫 270만 달러에 대해 지분 20% 매입계약을 체결했고, 145만 달러를 추가로 지불할 때도 주식양도각서를 체결했음을 인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킹사우나 측은 이 돈이 단순한 대여금, 즉 채무가 아니라, 원고가 워터파크사업에 투자한 것이므로, 상환의무가 없다고 주장할 가능성이 크다, 물론 원고는 실제로 주식이 양도된 적이 없으며, 킹사우나 측으로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주식매매계약서 등이 존재하므로, 치열한 법정공방이 예상된다. 애초부터 ‘애매모호’한 돈거래가 진행됨으로써 결국 큰 논란을 자초한 셈이다.

킹사우나 측은 투자라는 점을 끈질기게 물고 늘어짐으로써 원고의 예봉을 피해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원고는 투자가 아닌 대여금이며, 애초부터 사기를 당했다는 점을 모두 입증해야 하는 큰 짐을 지게 됐다. 킹사우나 측은 아직 답변서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원고 주장을 대부분 부인하고, 원고 측도 워터파크의 투자자로서 사업실패에 대한 공동책임이 있음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킹사우나 측은 제이리 씨의 신규소송 외에 로투스소송에는 전면부인취지의 답변서를 제출했고, 노은경 씨 소송에서는 패소판결을 받았고, 양점옥씨 소송에 대해서는 일부피고에게 디폴트명령이 내려지는 등 기존재판도 숨 가쁘게 돌아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로투스파트너스가 지난 2월 1일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지방법원에 슈퍼킹사우나 등 4개 법인과 창업자인 이태희의 딸 이민정, 박윤정 등 2명을 상대로 제기한 925만 달러 상환소송과 관련, 피고 측은 지난 3월 18일 답변서를 제출하고, 원고주장 대부분을 부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슈퍼킹사우나 측은 답변서에서 원고의 소송장 주장 37개중 6개 주장만 인정하고, 나머지 31개 원고주장에 대해서는 ‘피고는 원고주장에 대한 충분한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하므로, 원고가 이를 입증해야 한다’며 사실상 부인취지의 답변을 했다.

슈펴킹사우나 측이 답변서에서 인정한 항목은 원고소송장의 5번에서 10번까지의 6개 항목으로, 이민정의 뉴저지거주, 박윤정의 뉴저지거주, 321커머셜리얼티홀딩유한회사의 뉴저지주 등록, 수퍼킹사우나뉴저지유한회사의 뉴저지 주 등록, 킹파킹랏유한회사의 뉴저지 주 등록, 321 뉴저지 커며셜리얼티유한회사의 뉴저지 주 등록 등으로 확인됐다. 피고 당사자에 대한 설명부분만 인정했을 뿐, 주요쟁점은 모조리 부인했다. 슈퍼킹사우나 측은 대출계약서, 대출금상환보증각서, 상환일정조정합의서등 원고 측이 이민정, 박윤정 등이 서명한 증거자료들을 제출했음에도 불구하고, 답변서에서 2017년 12월 22일 3백만 달러, 2018년 3월 6일 450만 달러를 빌려갔다는 기본적인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았다. 즉, 킹사우나 측이 원고에게 돈을 빌렸다는 사실조차 부인한 것으로, 이는 매우 주목할 만한 일이다. 돈을 빌린 것으로 지목된 사람이 돈을 빌렸는지 안 빌렸는지 잘 모르겠다는 것으로, 원고 피고 중, 한쪽은 거짓말을 하고 있는 셈이다.

또 다른 채무자 노은경, 3월 승소판결

또 지난 2023년 6월 27일 뉴저지 주 버겐카운티지방법원에 수퍼킹사우나등을 상대로 50만 달러 대출금 상환소송을 제기한 노은경 씨는 지난 3월 21일 승소판결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노 씨는 지난 2023년 10월 17일 ‘슈퍼킹사우나 측과 2023년 11월말부터 2024년 12월말까지 모두 14회에 걸쳐 매달 3만 5천 달러씩 상환한다’는 합의서를 체결한 뒤, 11월 8일 소송을 자진 취하했었다. 하지만 슈퍼킹사우나 측이 2회, 7만 달러만 상환한 뒤 올해 1월 수표에 대한 지급정지를 요청하는 등 고의로 상환을 거부했다며, 지난 2월 20일, 재판부에 소송재개와 동시에 지급판결을 내려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슈퍼킹사우나 측은 지난 3월 19일 ‘슈퍼킹사우나가 현재 캐시플로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감안해 달라, 매달 2만 달러씩 상환하겠다’는 서류를 법원에 제출했고, 노 씨는 바로 그 다음날인 3월 20일 킹사우나 측의 월 2만 달러 상환제안을 즉각 거부하고, 재판부에 승소판결을 요청했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재판부는 노 씨의 승소판결요청 단 하루만인 지난 3월 21일 원고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슈퍼킹사우나 측이 원고 측과 채무상환합의서를 체결하고도 이에 다른 의무를 이행하지 못하고 계약을 위반했고, 원고 측의 합의불이행 통보 5일 뒤까지 이를 이행하지 못하면 패소판결을 받는다는데 동의했다.

이에 따라 슈퍼킹사우나와 이민정, 이경자[미국명 서니리]는 연대해서 원고 측에 미상환원금 41만 달러, 은행수표부도에 따른 비용 12달러, 우편비용 21.28달러, 재판비용 50달러, 변호사비용 1980달러 등 41만 2063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이외에도 원고 측의 추가비용이 있다면 모두 청구하라고 명령했다. 이 소송의 원고인 노 씨는 뉴욕 퀸즈 플러싱에서 ‘산수갑산2’ 식당과 육고기도매업체인 뉴욕밑을 운영 중인 노종환 사장의 부인으로 확인됐다. 노종환사장의 모친과 슈퍼킹사우나 이태희씨의 부인 이경자씨가 친분 때문에 산수갑산 측이 돈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노종환사장이 운영하는 육고기도매업체 뉴욕밑 역시 지난 2023년 6월 28일 뉴저지 주 버겐카운티지방법원에 슈퍼킹사우나를 상대로, 식재료 대금 14만 6천 달러를 지급하라고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2023년 10월 25일 이를 자진 철회했다. 즉 산수갑산 측은 현금 50만 달러, 육고기 등 식재료 15만 달러 등 65만 달러 상당을 슈퍼킹사우나 측에 제공했고, 이를 제대로 받지 못해 소송을 제기, 승소한 것이다.

또 양점옥씨가 지난 2023년 1월 6일 뉴저지 주 버겐카운티법원에 이태희씨와 부인 이경자씨, 슈퍼킹사우나 등을 상대로 164만달러 대출금 상환소송을 제기한데 이어, 지난 1월 22일 수정소송장을 통해 기존 피고 외에 킹아쿠아시스홀딩스주식회사, 아쿠아시스 매니지먼트유한회사등 2개법인과, 남현종, 조셉김, 구자웅, 강신T, 조셉최 등 킹사우나 투자자로 알려진 개인 5명이 추가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민정씨의 남편 김상곤 씨도 피고에 추가됐다. 이에 따라 킹아쿠아시스홀딩스주식회사와 조셉 최씨는 조석진변호사를 선임, 지난 2월 27일 답변서를 제출하고 수정소송장의 55개 주장에 대해 대부분 부인하고, 나머지는 주장을 알 수 있는 충분한 지식이나 정보가 부족하다며, 사실상 부인취지의 답변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일부 피고는 소송장 송달이 이뤄지지 않은 반면, 일부피고는 소송장을 송달받고도 답변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대해 법원은 지난 3월 14일 아쿠아시스매니지 먼트유한회사와 강신T씨에 대해 궐석으로 재판을 진행하라는 명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원고측은 남현종, 조셉김씨등에 대해서는 주소지를 찾아갔지만 송달이 이뤄지지 않았으므로 주소지에 대한 서티파이드 메일 발송 등을 송달로 인정해 달라고 요구했고, 법원은 지난 3월 28일 대체송달을 인정한다고 명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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