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tory] 라스베이거스 거주 한인 이종민 체포 황당무계한 5700만 달러 차량사기 전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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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스베이거스경찰, 일명 ‘피소 킹’불리던 한인 이종민 씨등 체포
█ 한인 이종민 부부 ‘고급차-요트판매 투자사기 78개 혐의로 기소’
█ 2024년 7월부터 ‘절도-수표사기-위조’ 등 상상 초월한 사기행각
█ ‘실체 없는 해외 차량판매’ 고수익 미끼로 투자금 받아 호화생활
█ 리스한 롤스로이스차량 제3자에 70만 달러에 팔았다가 덜미잡혀
█ 2020년부터 사기행각 시작…연방법원-주법원 등 소송 연걸리 듯
█ 세금도 체납은 물론 주법원에는 ‘사기와 임대료 체납’건 등 44건
█ 2백만 달러 저택매입후 2021년 장모에게 선물…양도세 면제까지

라스베가스거주 45세 한인남성이 재혼한 외국인여성과 5700만 달러 사기혐의로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체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이들 부부와 또 다른 2명 등 모두 4명은 지난해 무려 78건의 사기혐의로 고발된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미 2021년부터 사업체 임대료를 내지 않아서 퇴거됐고, 일부 사업체는 이미 4년 전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 부부는 롤스로이스 등 고급차전용 튜닝업체를 운영하면서 고객들이 업그레이드를 맡긴 차량, 또 리스로 빌린 차량 등을 자신들의 차처럼 마구잡이로 팔아치웠다. 또 보트와 고급차를 해외에 팔아 큰 돈을 벌 수 있다며, 투자금을 받아 챙긴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한인남성은 재혼한 외국인여성의 어머니, 즉 장모에게 자신이 매입한 집을 선물하고, 양도세 면세혜택을 받은 것으로 밝혀지는 등 상상을 초월한 사기행각으로 경찰에 의해 덜미가 잡혔다.
<안치용 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1980년 2월생으로 올해 45세 라스베가스거주 한인남성 이종 씨, 1990년 10월생으로 올해 34세인 이 씨의 부인 니루팔 리씨. 11살 터울의 이들 부부가 지난 2021년부터 최소 1백건 이상의 사기혐의, 돈세탁, 임대료 체납 등 갖가지 혐의로 피소된 데 이어, 지난 5월 하순 마침내 라스베이거스 경찰에 의해 체포됐다. 라스베이거스경찰국은 지난 5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45세 이종 씨와 34세 니루팔 리씨 커플을 5700만 달러이상의 금융사기를 저지른 혐의로 전격 체포했다’고 밝혔다. 라스베이거스경찰은 ‘장시간의 끈질긴 조사 끝에 이들 커플이 미국에서 고가의 차량과 보트를 매입, 해외구매희망자에게 매도하면 큰돈을 벌 수 있다며, 투자를 받았다. 하지만 수사결과 해외바이어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즉 이들 커플이 존재하지도 않는 가상의 해외바이어를 내세워 거액의 투자를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는 것이다.

사기 투자금 받아 호화 방탕생활

라스베이거스경찰은 ‘이들 커플이 트위스티드 트윈스 모터스포츠유한회사와 루소오토스파 등 2개 법인을 통해 사기행각을 벌였으며, 이 2개 법인 모두 이들 커플이 통제했다. 이들 커플은 투자받은 돈을 차량매입 등 투자자와 약속한 거래에 사용한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호화생활로 탕진했다’고 밝혔다. 특히 라스베이거스경찰은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 애리조나 주 피닉스, 플로리다 주 및 켄터키 등 최소 4개 지역이상의 FBI지부가 수사에 참여했고, 로스앤젤레스 경찰국, 애리조나 주 공공안전국, 레이스하바수경찰, 켄터키 주 야생동물담당국, 펜실베이니아 주경찰, 네바다 주 게임위원회 등과 공조수사를 펼쳤다’고 밝혀, 이들의 사기행각이 라스베가스 뿐만 아니라 미전역에서 진행됐음을 보여주고 있다.

라스베이거스경찰은 ‘이들 부부는 75건의 사기혐의 라케티어링, 위조, 절도, 돈세탁 등의 혐의로 기소됐고, 실제 희생자는 이보다 더 많은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피해자들의 신고를 당부했다. 특히 경찰은 이들 부부가 사기에 활용한 부가티와 람보르기니 등 고급차량과 초호화요트 등의 사진도 공개했다. 본보가 라스베이거스를 관할하는 클라크카운티지방법원 확인결과, 이들 부부와 다른 미국인 2명 등 4명은 75건이 아니라 78건의 사기혐의 등, 중범죄로 기소됐고, 지난 5월 22일 체포된 뒤 5월 23일 보석금 10만 달러를 내고 풀려난 것으로 확인됐다. 또 6월 9일 법원에 출석하라는 명령이 내려졌다. 본보확인결과 라스베이거스경찰이 ‘이종’이라고 발표한 사기용의자의 실제 이름은 이종민이며, 기소서류에도 이종이 아니라 ‘이종민’으로 기재된 것으로 밝혀졌다. 본보가 클라크카운티지방법원 확인결과 이종민 씨는 지난 2022년 8월 19일 ‘종업원 상해보험 미가입’혐의로 기소됐으며, 이 혐의는 경범죄로 지난 203년 1월 18일 벌금형이 내린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지난 5월 21일 이번 사건과 관련, 기소될 때는 지난해에만 무려 78건의 범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클라크카운티지방법원에 따르면 이 씨 부부 등은 지난해 7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최소 9건 이상의 10만 달러 이상 절도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즉 이 기간 중 집중적으로 투자사기를 저지른 것으로 풀이된다. 또 같은 기간에 3건의 서류위조혐의, 4건의 라켓티어링, 3건의 수표사기. 8건의 돈세탁 등의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 부부는 금융거래로 위장한 불법금품갈취혐의가 무려 49건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 범법혐의는 9월 6일 이후에도 계속돼, 현재 10월 31일까지의 범법혐의가 기소에 포함된 것으로 밝혀졌다.

역대급의 범법행위다. 이 씨 부부가 범행에 이용한 트위스티드 트윈스 모터스포츠유한회사, 루소오토스파 등은 고급차량의 튜닝과 업그레이드 등 고급차를 상대로 한 정비업소로 드러났으며, 이들 업소를 통해 고급차 소유주 등 부유층을 알게 된 뒤 이들을 대상으로 투자명목으로 거액을 갈취한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이 씨 부부의 이 같은 사기행각은 2024년 지난해부터 시작된 것이 아니라 최소 2020년부터 시작됐고, 연방법원과 네바다주법원등에 이들을 상대로 한 소송이 연 걸리 듯 걸려있고, 일부는 패소판결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사기행각은 2020년에 시작됐지만, 2025년에야 기소됨으로써, 너무나도 늦게 형사처벌이 시작됐다는 비판이 불가피하다.

리스 롤스로이스차량도 팔아치워

먼저 연방법원 소송을 살펴보면 지난 2022년과 2023년 이종민 씨를 상대로 3건의 민사소송이 제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소송사유를 보면 이 씨 등이 자신의 소유가 아닌 리스차량 등을 자신의 차량으로 속여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즉 이씨는 2020년대 초반에는 자신의 고급차 정비업체에 맡긴 고객들의 차량이나, 리스로 빌린 차량 등을 판매해서 거액을 챙기다, 2024년을 전후해 아예 고급차–보트 판매사업으로 위장, 거액의 투자금을 가로채는 방법으로 사기행각이 발전한 셈이다. 알조슈아 룰란과 체릴 룰란은 2022년 4월 8일 네바다연방법원에 이종민 씨와 루소오토스파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룰란은 이종민 씨와 F-350트럭을 8만 5천 달러에 매입하는 계약을 체결하고 이 돈을 모두 지불한 것은 물론 업그레이드비용 4천 달러를 추가로 지급했지만 이 씨는 이 트럭의 모기지 등을 지불하지 않아 결국 디폴트가 되면서 모기지회사에 트럭을 뺐긴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룰란 씨는 트럭을 한번 타보지도 못하고 트럭 값은 물론 업그레이드비용까지 거액을 날린 것이다. 즉 이 씨는 자신의 차량이 아닌 차량을 자신의 소유인 것처럼 위장해서 돈을 받은 것이다. 봉이 김선달은 대동강 강물을 팔았지만, 이 씨는 대동강강물이 아닌 남의 차를 판 현대판 봉이 김선달인 셈이다. 네바다연방법원은 지난 2023년 9월 22일 이종민 씨 등에게 패소판결을 내렸다. 특히 재판부는 이 씨의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원고 측에 트럭손실과 판결전이자를 청구하라고 요구했고, 원고는 트럭손실에 따른 피해가 3만 9천 달러, 2023년 8월 7일까지 판결전이자가 하루 52달러 싹, 총 2만 6431달러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판사는 이 같은 청구를 모두 승인한 것은 물론 8월 8일부터 선고일자인 9월 22일까지 판결전이자가 2404달러에 달하므로, 전체 판결전이자는 2만 8835달러라고 밝혔다. 판사가 직접 피해자가 계산하지 못한 이자까지 계산해서 받도록 해준 것이다. 재판부는 트럭대금지급액 9만 5천 달러, 트럭 업그레이드비용 4114달러, 정신적 피해액 5만 8천 달러, 트럭이용을 하지 못한데 따른 손실 3만 9천 달러, 판결전이자 2만 8835달러 등을 모두 합쳐 배상받아야 할 피해액은 21만 4951달러라고 밝혔다. 하지만 이게 전부가 아니었다. 재판부는 ‘죄질이 나쁘다’고 판단, 법이 허용한의 최대한의 징벌적 배상을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민사소송법상 징벌적 배상은 피해액의 최대 3배까지 가능하며, 재판부는 법적 최고한도의 징벌적 배상을 명령한 것이다. 즉 피해액 21만 8825달러의 3배인 64만 4856 달러의 징벌적 배상명령이 내리고, 이 씨에게 피해액과 징벌적 배상을 합해 85만 9807달러 패소판결을 내렸다. 룰란 씨의 소송제기 뒤 약 5개월 만에 이 씨가 동일한 수법을 사기혐의로 네바다 주 바로 인근 애리조나 주 연방법원에 피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룰란 씨에게는 10만 달러상당의 F-350 트럭이었지만, 이번에는 70만 달러에 달하는 롤스로이스를 팔아치우고 거액을 챙겼다. 물론 이차도 이 씨소유가 아니었다.

빼도 박도 못할 정도의 사기증거

제이슨 웨시는 2022년 9월 15일 애리조나연방법원에 이종민, 유키리, 루소오토유한 회사, FMJNR유한회사에 소송을 제기했다. 웨시는 ‘2022년 1월 11일 이종민으로 부터 ‘롤스로이스 컬리난 블랙 뱃지’를 매입하기로 계약했으며 차량 및 업그레이드비용을 포함해 모두 66만8892달러를 지불했다. 웨시는 2022년 1월 13일 이종민의 지시에 따라 59만 달러를 FMJNR에 송금했고, 2022년 3월 8일 업그레이드 비용 7만8892달러를 역시 FMJNR에 송금했다, 이로써 매입계약에 따른 66만 8892달러 전액을 지불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웨시가 대금을 지급하고 롤스로이스를 받았다가, 다시 업그레이드를 위해 이 씨에게 차를 맡긴 뒤 70만 달러짜리 차를 영영 돌려받지 못했다. 웨시가 카팩스에 롤스로이스 핀넘버를 조사한 결과, 이차는 이종민의 소유가 아니라 이 씨가 리스, 즉 임대한 차량으로 드러났다. 이 씨는 리스한 차를 자신의 차로 속여 거액을 챙겼던 것이다.

이 씨는 재판에 나오지 않았고, 웨시는 2022년 10월 24일 궐석재판을 요청했고, 10월 25일 재판부는 궐석재판을 승인했다. 2022년 11월 29일 원고는 202만 5천 달러의 궐석배상판결을 요청했다. 특히 이 소송을 통해 이 씨와 함께 피소된 이유키 씨는 이 씨의 부인임이 드러났다. 라스베이거스 경찰이 이 씨의 부인이라며 이 씨와 함께 기소한 니루팔 리씨는 이 씨의 재혼한 부인인 셈이다. 재판부는 이유키 씨가 이종민 씨의 부인이지만, 이종민 씨의 범행에 가담하지 않았다며, 이유키 씨에 대한 소송은 전격 기각했다. 반면 2023년 1월 17일 재판부는 이종민 씨와 루소오토 등은 웨시에게 66만 8892달러와, 판결 전 및 판결 후 이자를 연리 4.73%로 지불하라고 판결했다. 재판부가 소송제기 불과 4개월 만에 원고승소판결을 내린 것으로, 그만큼 이종민 씨의 사기행각이 빼도 박도 못할 정도의 증거가 손쉽게 입증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씨는 2023년 10월에도 차량가격의 90%에 달하는 대출금이 남아있는 차량을 팔았다가 피소된 것으로 드러났다. 파라다이스밸리건축유한회사는 지난 2023년 10월 3일 애리조나연방법원에 루소오토스파를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은 2023년 11월 27일 종결됐다. 파라다이스밸리 건축은 소송장에서 ‘2022년 5월 6일 2022년형 닷지램 3500을 매입하기로 했다, 2022년 5월 6일 이 트럭을 10만 7천 달러애 매입하기로 하고 FMNJR에 10만 7천 달러를 지급했다. 전달했다, 원고가 차량 소유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차는 FMNJR소유가 아니라 크라이슬러 파이낸셜 소유로 확인됐다. 특히 이 회사에 차량을 담보로 빌린 돈이 8만 8천 달러에 달했다. 이씨는 2022년 5월부터 2023년 8월까지 돈을 갚아서 차를 돌려주겠다고 했으나 돈을 갚지 않았다.

연방법원-주법원에 무려 28건 소송

연방법원이 아닌 네바다 주 법원에도 이 씨에 대한 소송이 연 걸리듯 걸려있다. 먼저 이종민 개인에 대한 클라크카운티지방법원 피소사건은 2022년 7월부터 올해 1월까지 줄기차게 제기돼 무려 44건에 달했다. 실버라도갤러리유한회사는 지난 2020년 7월 20일 클라크카운티지방법원에‘8 엔터프라이즈 유한회사’. ‘신 다이아나’, 이종민 씨를 상대로 임대료체납 소송을 제기했다. 실버라도 갤러리유한회사는 약 4년만인 2024년 5월 8일 궐석승소판결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재판부는 ‘8 엔터플라이즈와 신 다이아나, 이종민 씨는 원금 64만7천 달러에 2022년 3월 18일까지의 이자 5만 달러등 약 70만 달러를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또 이중에는 이종민 씨는 개인적으로 3만 6천 달러를 배상하는 것은 물론, 원고의 변호사비용 만 5700달러, 소송관련 행정수수료 836달러 등을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또 FJM에어포트 이스트 오소시에이츠는 지난 2022년 12월 2일 테넌트인 루소오토유한회사 가 렌트비를 내지 않는다며 퇴거소송을 제기했다. 플라이캐처유한회사도 지난 2022년 11월 21일 루소오토유한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특히 네바다 주 클라크카운티지방법원에 루소오토유한회사를 상대로 제기된 소송이 무려 28건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마리포사92유한회사는 지난해 12월 16일 네바다의 클라크카운티8지구법원에 트위스티드 트윈스 모터스포츠유한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트위스티드 트윈스 모터스포츠유한 회사 역시 이종민 씨가 설립한 법인으로, 라스베이거스경찰국이 고소한 법인이다. 즉 클라크카운티지방법원 소송내역을 살펴보면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이종민 씨와 루소오토유한회사에 대한 소송이 계속됐다.

지난해에는 트위스티드 트윈스 모터스포츠 유한회사에 대한 소송이 시작됐다. 이는 이 씨가 루소오토를 이용해서 이 고급차 정비업체에 맡긴 고객들의 차량을 자신소유인 것 처럼 팔아오다가 이 같은 사실이 발각되면서 트위스티드 트윈스로 갈아타고 사기행각을 계속했음을 보여주는 것이다. 트위스티드 트윈스는 지난 2023년 10월 4일 네바다 주에 설립됐다. 2개 법인 모두 현재 에이전트는 이종민 씨의 부인 니루팔리로 등재돼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연방법원 확인결과 루소오토유한회사는 지난 2016년 9월 21일 네바다 주에 설립됐지만, 이미 지난 2021년 9월 18일 네바다연방파산법원에 파산신청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021년 9월에 파산신청을 했음은 이때 이미 남의 차를 팔아먹은 혐의로 항의와 소송이 빗발치면서 사업체를 청산하려고 시도했음을 의미한다.

이 씨는 파산신청서에서 루소오토의 자산은 5만 달러미만, 부채는 1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라고 주장했고, 이 파산소송은 라스베이거스의 한인변호사 제임스 W 권변호사가 담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지만 네바다연방파산법원은 2022년 1월 15일 파산신청을 전격 기각, 단 한 푼의 부채탕감도 허용하지 않았고, 이처럼 파산신청이 기각됨에 따라, 이 법인을 현재도 청산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부부는 사기행각을 통해 거액을 가로챈 것도 모자라 세금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네바다주정부도 2022년 3월 3일 이종민씨가 세금을 체납했다며 린을 걸었고, 이 씨의 부인 니루팔 리도 2021년 9월 13일, 2022년 3월 3일, 2024년 4월 2일 세 차레에 걸쳐 주정부로 부터 세금체납혐의로 차압을 당한 것으로 밝혀졌다.

2백만 달러 저택 장모에게 선물

특히 재미난 부분은 이종민 씨가 자신의 저택을 장모에게 선물했다는 사실이다. 이종민 씨는 지난2018년 2월 13일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의 ’35 산카티서클’의 주택을 2백만 달러에 매입했으며, 이때 이 씨는 미혼남성이라고 기재돼 있다. 이집은 방이 5개, 욕실 딸린 화장실이 7개에 달하며 건평이 6543스퀘어피트로, 2백 평이 넘는다.

이종민 씨는 지난 2021년 2월 24일 자신이 2018년 매입한 네바다 주 라스베가스의 ’35 산카티서클’의 주택을 자신의 장모에게 무상증여했으며, 이에 따라 가족이라는 이유로 양도세가 면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마누라가 예쁘면 처갓집 문지방을 보고도 절을 한다’는 말이 생각나는 대목이다. 디드에는 ‘사위가 장모에게 무상으로 선물한다’고 기재돼 있고, 네바다 주는 이는 양도세 면제항목에 해당한다며 양도세를 면제했다. 이 씨의 장모는 이 주택을 사위에게 선물 받은 뒤 다시 2022년 10월 14일 브루느 라치오에게 183만 8천 달러에 매도했고, 브루스 라치오는 다시 올해 1월 3일 이 주택을 이 씨의 장모에게 2백만 달러에 매도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주인과 현주인이 집을 주고받은 것으로, 매우 이례적인 거래로 볼 수 있어 그 속 내막에 대해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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