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대선 본격적인 양당대결

올해 미국 대선 공화당 후보로 확정된 존 매케인과 민주당 후보로 유력시되는 버락 오바마 상원의원간의 공방전이 연일 격화되고 있다.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이 민주당 경선 완주를 다짐하며 막판 세역전에 안간힘을 쓰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11월 본선 격돌이 유력시되는 오바마와 매케인 두 후보는 공격의 초점을 서로에게 맞추며 양자 대결을 본격화하는 양상이다. 매케인은 19일 시카고에서 열린 전미레스토랑협회 연설을 통해 이란, 북한, […]

원로와 신진 대리전 LA 한인상의 경선

LA한인회와 더불어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커뮤니티 단체인 LA한인상공회의소가 회장 선거에 여념이 없다. 특히 LA 한인회장 선거가 싱겁게 끝나는 바람에 이번 상공회의소장 선거에 집중되는 타운의 관심이 어느때보다도 높다. 이 두 단체는 커뮤니티 변화를 위한 활동이 미흡해 최근들어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상태이다. 코리아타운의 쌍두마차격인 한인회와 상공회의소는 지난동안 상호간에 미묘한 기류가 흘러왔다. 한인회가 강세를 보일 때는 상대적으로 상공회의소가 약해지고, […]

구속 ‘머리부터 발끝까지’ 大解剖

LA한인사회의 초미의 관심사였던 조풍언(68)씨 신병처리 문제가 끝내 구속이라는 최악의 카드가 던져지면서 조풍언씨 측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특히 ‘조 씨가 도대체 왜 귀국했을까?’하는 것이 조풍언씨 사건을 바라보는 세인들의 공통된 의문이다. 시쳇말로 천하의 조풍언씨가 자신이 기소중지 사실을 모를리 없었다고 보면 분명히 입국 전 현 정권의 누군가와 사전에 신변보장에 대한 논의가 있었을 것이라는 것이 세간의 추측이다. 이와 […]

“동양선교교회 법에 심판대에 오르다”

국내외 한인 종교계의 지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동양선교 교회 재정비리와 관련된 당회 회복 재판’이 드디어 지난 9일 LA카운티 민사법원 34호실에서 중대한 고비를 맞았다. 그동안 수차례에 걸쳐 진행된 심리를 마친 민사법정은 이날 ‘당회 회복에 관한 건’과  ‘(주차장) 부지 부정 매입 사건의 건’을 놓고 ‘강준민(동양선교교회 담임목사) 피고’측이 요구한 기각 신청을 “이유없다”고 판정하고 내년 2월 2일에 본안 재판을 […]

진척없는 코리아타운 개발사업

김재수 LA총영사의 부임이 다가오면서 전임 공관장 시절에  벌여 놓은 사업의 연속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지금은 중단 상태에 머물러 있는 3-5억 달러 규모의 총영사관 부지개발 사업인 ‘수퍼블럭’ 프로젝트는 최대 관심사다. 이 계획은 최영효 전 총영사가 부임하던 2년 6개월 전부터 관심을 둔 사업이며, 지난해 1월에는 LA시와 MOU까지 체결했다. 하지만 LA 측은 이 프로젝트를 한국 측의 […]

쓴소리 단소리

제2의 4.19 조짐 “우리 애들 뿔났다.” 촛불집회 막는 방법 “양초공장 없애고 양초 못 팔게 하면 된다.”성경에 “한 마리의 양을 구하기 위해 99마리의 양을 버린다.” 이명박 장로는 부시 한사람에게 인정받기 위해 우리 5천만의 국민을 버렸다. 참 훌륭하고 존경 할 인간이다. 미국 쇠고기 앞에 앞발 뒷발 다 들고 항복하고는 협상했다고 한다. 협상타결 됐다고 손뼉 치고 웃고 즐거워하는 […]

한방칼럼

 ▲ 송병찬 원장 (지난주에 이어)사모님께서 예전에 전혀 없었던 부탁을 하셨기 때문에 순간 저는 ‘뭔가 대단히 답답하셨거나 급한 상황이 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그 곳이 집에서 멀지 않은 곳이라 빨리 준비하고 가겠다고 대답을 했습니다. 그리고는 집사람에게 전화를 해서 심방(?)을 가야 하니 빨리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농담인줄 안 집사람이 심방은 무슨 심방? 하기에 자초지종을 설명하였더니 지금 바로 들어 […]

2008 미국의 선택

미 인디애나주와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6일(현지시간) 열린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버락 오바마는 예상대로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그리고 힐러리 클린턴은 인디애나주에서 힘겹게 나마 승리해 1승 1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경선에서도 힐러리 클린턴은 극적인 반전이나 커다란 승세 변화를 몰고오는데 실패, 남은 일정에 관계없이 앞으로 경선 일정을 줄여 오바마를 중심으로 승자를 가리자는 목소리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인디애나주에서 72명, 그리고 노스캐롤라이나주에서 115명 등 […]

미국산 쇠고기 수입 논란

순풍에 돛을 단 듯 보였던 한미관계가 ‘광우병’이란 뜻밖의 암초를 만나 제동이 걸렸다. 이명박 대통령 취임 이후 무비자협약체결, 한미 FTA 조속 체결 약속 등으로 그동안 소원해졌던 한미관계가 다시 강화되공 있었으나 최근 광우병 논란으로 삽시간에 제동이 걸린 것이다. 특히 이번 파동이 지난 2002년 때 ‘효순·미선’ 사건 때와 같이 ‘반미’ 분위기로 흐르고 있어 사태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이런 […]

지금 타운에선 2

국민회관 기념관을 책임지고 있는 기념재단(공동이사장 잔 서, 정영조)은 지난 2년 동안 한국정부로부터 매년 2만 달러씩을 지원 받아 왔으나 그 기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밝히지 않고 있으며, 지난 2003년에 다락방에서 발견된 귀중한 유물을 5년 채 방치하고 있어 이에 대한 책임을 어느 누구도 지지 않고 있어 심각한 양상으로 번지고 있다.지난달 14일 LA를 방문했던 보훈처 선양국 소속 강만희 담당관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