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대우해양조선 돈 수백억, 세계한식화로 흘러 들어간 내막

        산업은행이 최대 주주로 있어 사실상의 정부 소유 기업이라 할 수 있는 대우조선해양의 돈이  한식세계화 사업으로 흘러들어간 정황이 국세청 세무조사 결과 드러났다. 한식세계화 사업은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주도한 사업으로 수 백 억원의 혈세가 투입됐지만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사정기관 관계자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6월 30일부터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

김정은 비자금 관리자 망명사태-극동 첩보전쟁

      북한 ‘조선노동당’의 예산은 북한 전체 예산의 약 1.5배나 된다. 노동당이 북한이라고 하는 정권 국가 가운데서 또 하나의 국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이나 다름없다. 노동당 안에는 <39호실>로 불리는 특수기관이 있는데, 그곳은 과거 김정일의 개인자산을 관리하고 있는 곳이었으며, 지금은 김정은의 재산을 관리하는 곳이다. 그 <39호실>의 하부기관에는 이번 러시아로 망명한 것으로 알려진 윤태형이 근무했던 대성은행을 관리하는 대성무역총회사 등 […]

묻혀가는 유병언 타살 의혹…덮어지는 세월호 진상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사체 발견과 장남 유대균 씨의 자수 이후 구원파와 관련한 언론 보도가 하루아침에 자취를 감추다시피 했다. 세월호 참사의 직접적 원인은 청해진 해운 측에 있다는 정부의 입장대로라면 두 사건은 진실규명의 시작이어야 한다. 왜 유 씨가 죽어서 돌아왔는지, 원인은 무엇인지 살해설의 진상을 밝혀서 국민적 의혹을 해소해야 하지만 정부는 무엇이 두려운지 조사는 고사하고 감추기에 […]

미국 전 대통령후보 쿠시니치, 허핑턴포스트에 공개편지

미국 대선에 두차례 출마한 데니스 쿠시니치 전 연방의원(사진)이 박근혜 대통령의 민주주의 훼손 독재를 강력하게 비판하는 공개편지를 미국 유력 허핑턴포스트에 실어 파장이 일고 있다. 최근 외신전문사이트 뉴스프로는 28일 쿠시니치 전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편지는 한국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27일 신문에 실려 박근혜 정권이 민주주의로 위장 지능적인 독재를 하고있는 사실을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후퇴라고 지적했다. 쿠시니치 의원은 최대한 정중한 문구를 […]

<의혹취재> 유병언 차남 혁기 씨 ‘입’에 정관계 이목 집중된 내막

 ▲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차남 혁기씨.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이 싸늘한 주검이 되어 발견된데 이어, 유 씨의 장남 대균 씨와 유 씨의 핵심 측근들이 줄줄이 검거되거나 자수했다. 이로써 세월호 선주인 청해진 해운 오너 일가 중 국내에 있던 인사들에 대한 신병확보는 사실상 마무리됐다. 하지만 해외에 머물고 있는 다른 가족들의 행방은 여전히 오리무중이다. 현재 수사 대상에 […]

<심층진단> 논란의 중심에 선 LA 총영사관

 ▲ 17일 열린 첫 기자 간담회 모습 지난해까지 LA 총영사관의 최대 민원은 전화불통이었다. 총영사관에 전화를 걸면 장시간 대기나 통화중이라는 안내소리만 들어야 했다. 총영사관 한인 이용객들은 ‘요즘 IT 최강국인 한국 사람들이 전화 불통문제 하나 해결하지 못하는 게 말이 되는냐?’ ‘민원 안내하는 정부 기관이 LA 총영사관만 있는 것도 아니고 다른 관청에서는 해결된 구시대적 민원을 해결 못하는 이유가 […]

권은희의 저주

 ▲ 임춘훈(언론인) 이런 썰렁 유머가 있습니다.젊은 여성운전자가 음주운전 체크포인트에 걸렸습니다. 혀 꼬부라진 소리로 “나 한 잔도 안 마셨어요, 경찰 오빠…” 하며 옹알대는 여자를, 단속경관은 못 본체 그대로 보냈습니다. 옆에 있던 동료경관이 “왜 술 취한 여자를 잡지 않느냐”고 묻자 그가 대답했습니다.“예쁘잖아!”마땅히 구속해야 할 여성피고인을 재판장이 석방하자 배석판사가 의아해 물었습니다. “재판장님, 왜 구속을 안 하죠?” 재판장이 귓속말로 […]

<집중취재> 한국 청문회 어제와 오늘 조명

 ▲ 2005년 당시 박근혜 한나라당 대표가 국회에서 청문회법 강화 법 개정 추진을 선언하고 있다. (JTBC 뉴스 캡처) 인사청문회가 시작되기 전부터 열기가 뜨겁다. 오는 7일부터 7명의 장관과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논란의 중심이다. 그러나 시작 전부터 박 대통령이 국민에게 던진 인사청문회 제도 개선이 뜨거운 화두로 떠올랐다. 두 명의 총리 낙마로 굴욕을 당한 청와대의 카드가 청문회법 개정이라니 […]

<단독 충격취재2> ‘전두환 비자금’ 수사기록 ‘어떻게 FBI로 넘겨…

지난 호(935호) 본지가 단독으로 보도했던 전두환 전 대통령의 8년 재임시절 33개 재벌회사로부터 각종 특혜명분으로 2억2천달러의 뇌물을 받았다는 미 법무부의 소송서류 공개는 가히 충격적이었다.그동안 한국검찰이 발표한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수사기록보다 광범위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볼 때 한국검찰이 조사한 전두환의 포괄적인 뇌물수수 조사 기록을 미국 검찰로 넘긴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미국 법무부가 전두환 일가를 구체적으로 […]

KBS의 나꼼수 코스프레

 ▲ 임춘훈(언론인) 총리 후보 문창극이 결국 자진사퇴 형식으로 낙마했습니다. KBS 노조 등 범 좌파세력과 야당한테 거의 처형(處刑) 수준의 인격살인을 당하고, 끔찍한 모습으로 죽어갔습니다. 죄명은 무섭게도 ‘친일’과 ‘반민족’이었습니다. 문창극을 하룻밤 새에 이완용 수준의 친일파 거두(?)로 만든 건 6월 11일 KBS 9시 뉴스였지요. 이 방송은 2011년 온누리교회 강연 일부를 발췌해 “교회장로인 문창극이 일제의 식민지배와 이어진 남북분단이 하나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