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치용 단독 취재] 김기환 뉴욕총영사 부부 ‘갑질’ 논란 시끌벅적

 ‘지금이 어느 때인데…’ 김기환 뉴욕 총영사 부부의 황당 스토리 ‘부부가  돌아가면서 해도 해도 너무 심했다’ 김기환 뉴욕총영사가 지난해 10월말 유명여류화가 천경자씨 일가의 주민등록과 가족관계 등을 불법 조회하려 했던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본인의 동의 없는 개인정보조회는 명백한 불법이다. 당시 민원담당영사가 불법이라며 불가입장을 밝히자 김총영사는 화를 내며 수차례에 걸쳐 조회를 지시했고 민원담당영사가 끝까지 거부함에 따라 […]

위안부 소재 영화 ‘귀향’ 일본 상영회

위안부 소재 영화 ‘귀향’ 일본 상영회 “지워선 안될 역사”…울음바다된 영화 위안부 영화 ‘귀향’이 일본 도쿄에서 상영되어 눈물바다를 만들었다. 지난 21일 저녁 일본 도쿄 아라카와구의 한 호텔 내 공연장에서 일본인과 재일동포 약 4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위안부 소재 영화 ‘귀향’의 상영회가 열렸다.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은 영화가 끝난후 “그들의 피해와 고통을 알게됐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이날 무대에 일본 […]

안치용기자의 민주당 필라델피아 전당대회 참관기

샌더스  ‘빈곤-불평등의 종식’ 외침에 열성 지지자들 폭풍 눈물  ‘그 곳에 미국의 희망과 미래가 있었다’ 민주당 전당개회 개막일인 지난달 25일 월요일, 설레는 마음으로 필라델피아를 찾았다. 오전 9시 뉴욕 맨해튼을 출발, 필라델피아로 향했다. 찌는 듯한 더위가 1주일이상 계속되면서 고속도로도 계란이라도 익힐 듯한 열기로 가득했다. 계란을 탁 떨어뜨리면 지글지글 할 듯한 더위다. 뉴저지 턴파이크는 예상외로 시원하게 뚫렸다. 뉴욕에서 필라델피아까지는 […]

LA거주 6•25 한국전쟁참전 ‘호국영웅기장’ 수여식 안팎

기념과 존경은 고사하고 마지 못해 치뤄진 행사로‘눈쌀’ 6월은 호국영령의 달이다. 이달을 맞아 LA지역에서도 의미 있는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다. 오는 25일(토) 오전 11시에는 LA총영사관저(총영사 이기철)에서 제66주년 6.25전쟁 기념식이 한미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될 예정이고, 이날 오후 1시부터 오후 5시까지 USC 인근 슈라인 오디토리엄에서 한인 불교계가 주최하는 제1회6.25 참전 UN군 전몰장병들의 영령을 위로하는 영산대재가 거행된다. 한편 지난 […]

LA한인회 지난해‘광복 70주년 기념사업’공로 대통령 표창

세계 각지역 한인회 중 유일하게 선정 LA한인회 지난해‘광복 70주년 기념사업’공로 대통령 표창 LA한인회(제임스 안)가 지난해 8월 광복 70주년 행사를 빛낸 공로로 세계 각지역 한인회 중에서 유독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지난 9일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광복 70년 기념사업 추진 관련 유공자 63명과 7개 단체에 훈•포장 및 표창 등을 수여했다. 포상 종류별로는 훈장 8점, 포장 9점, […]

한국어를 유창하게 말하는 히스패닉 소년

‘세종대왕 동상’을 만나고 싶다는 크리스 마티네즈 우리의 옛 선조들은 서당에서 글을 읽는 아해들의 낭랑한 목소리에 보람을 느꼈다. 이제 아메리카 땅에서 우리나라 사람이 아닌 이방인이 우리의 글을 낭랑하게 읽는다는 사실을 선조들이 아신다면 어떻게 생각하실까. 미국 땅에서 우리의 뿌리교육을 관장하는 곳이 여러 곳이지만 LA한국교육원(원장 권영민)은 우리들의 2세나 3세들에게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교육해 한인 학부모들에게는 이미 정평이 나있는 기관이다. […]

올해 5월22일은 한미수교 134주년

한국전 참전, 민주화 경제발전의 주역 오는 22일은 한미수교 134주년이 되는 날이다. 1882년 5월 22일. 조선은 제물포(인천)에서 미국과  수호통상조약을 체결했다. 특히 조약 제1조에 제3국으로부터 ‘불공경모(不公輕侮-불공정하거나 깔보고 업신여김)하는 일이 있을 경우 필수상조(必須相助, 서로 돕는다)한다는 규정을 두어 조선은 미국과 연대, 당시 조선을 괴롭히던 청일을 견제하려 했다. 우리 한민족에게 있어, 특히 재미한인들에게는 한미수교가 갖는 의미가 각별하다. 19세기 당시 조선왕조는 […]

5월 가정의 달, ‘효도를 담은 홍익민화전’

커피향이 매력적인 ‘카페 지베르니’에서 50점 전시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 ‘가정의 달’에 아주 의미 있는 전시회가 타운에서 열리고 있다. 가족과 함께, 또는 친한 사람들이나 연인들과 함께 행복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는 민화 전시회다. 5월은 미국에서 ‘어머니의 날’ ’메모리얼 데이’ 그리고 한국에서는 어린이날 (5일), 어버이날(8일) 입양의 날(11일), 스승의 날(15일), 성년의 날(20일), 부부의 날(21일) 등이 있다. 이처럼 5월은 […]

[기자칼럼] 우린 이런 총영사를 원해요

20세기 최고 미국의 국민 시인으로 추앙을 받고 있는 로버트 프로스트는 “외교관이란 여자 생일은 기억하지만 여자 나이는 결코 기억하지 않는 사람이다.”라고 재밌는 말을 했다. 이기철 신임 LA 총영사가 지난달 21일 부임한지 10일로 20일째를 맞고 있다. ‘외교관은 총 없이 싸우는 군인’이라는 말처럼 이 총영사는 주말도 없이 부지런히 코리아타운은 물론, 관할 지역을 매일 누비고 다닌다. 처음 LA부임해서 첫 […]

[기자칼럼] 우리가 진정으로 원하는 LA한인회의 존재감

LA한인회, 잃어버린 불명예를 회복하는 길 ‘한인회는 동포사회에서 어떤 존재인가’ 본보가 만나본 많은 사람들은 한인회에 대하여 ‘무관심’이라고 했으나, 실제로는 한인회가 제대로 활동을 하지 않았기에 ‘관심이 없다’는 것이었다. 한인회는 필요한 단체인데 제 기능을 하지 않았기에 ‘존재가치’를 지니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역대 LA한인회장들 중에 적어도 2명의 한인회장은 한국을 방문하였을 때 고국 동포가 ‘한인 회장은 어떤 역할인가’라는 질문을 받았는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