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본보보도로 촉발…우리은행 명의로 변경되기까지

우리은행 뉴욕 금싸라기 땅 21년 만에 소유권 회복됐다 지난 2019년 말 본보가 뉴욕 플러싱 한복판 금싸라기 부동산의 주인이 20년 전 소멸된 한국상업은행이라고 보도하자, 우리아메리카은행이 지난해 이 건물의 소유주를 우리 아메리카은행으로 변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1991년 9월 한국상업은행이 이 건물의 소유주가 된 뒤, 1999년 상업은행 소멸 후에도 계속 상업은행 소유로 돼 있다, 20여년 만에 우리아메리아은행이 상업은행의 승계자로서 […]

워싱턴 대한제국공사관…건축공사비 둘러싸고 황당한 소송전

한인업자 ‘15만 달러 중 12만 달러 못 받았다’ 소송에 한국 측 ‘돈 다줬는데 무슨 개수작?’ 지난 2012년 한국정부가 350만 달러에 매입한 워싱턴DC소재 주미대한제국 공사관이 개관 직후부터 건축비분쟁에 휘말렸으며, 지난 21일까지, 약 1년 8개월간 부동산처분금지 가처분명령이 내려졌던 것으로 밝혀졌다. 한인으로 알려진 건축업자는 보수공사비용을 받지 못했다며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을 상대로 소송까지 제기했으나 한국정부가 공사비를 전액 지불했음을 입증, 승소판결을 받은 […]

통일교 유니버설발레단…경리책임자 횡령사건 의혹

통일교 재단 돈 150만 달러 훔쳐 카지노 도박 탕진했는데도… 오히려 그녀를 감싸고 도는 이유는 통일교산하 유니버설발레단에서 대규모 횡령사건이 발생, 재무책임자인 한인여성이 지난 5월초 유죄를 인정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여성은 통일교 창시자인 고 문선명 총재의 며느리이자, 박보희 씨의 딸이 이사장으로 재직 중인 유니버설발레단에서 지난 2018년 150만 달러 상당을 횡령했으며, 특히 이 돈의 대부분을 카지노에서 탕진한 것으로 […]

퇴거 위기 내몰린 한인 테넌트의 눈물겨운 사투

정부 폐쇄명령에 따라 문 닫아 영업하지 못했는데… 건물주는 ‘사업장 포기’ 퇴거소송 뉴저지 저지시티 대형빌딩 건물주가 1층에 입주한 한인식당업자에게 코로나19로 인해 손님이 90%이상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장 식당 영업을 재개하든지, 아니면 식당을 포기하고 나가라’고 강요, 결국 소송전으로 치닫고 말았다. 현재 50개주 대부분이 렌트비체납에 따른 강제퇴거를 유예하고 있지만, 건물주의 소송이 잇따르면서 일부 주 법원은 테넌트가 영업을 하지 않거나 […]

윤석열 X파일의 실체분석…본격적인 광란의 검증이 시작됐다

호스티스 설, 학력위조 의혹, 숱한 염문설, 주가조작연루, 모친사기사건… ‘이런 여자가 만일 국모가 된다면?’ <선데이저널>이 지난해부터 10여 차례나 지속적으로 제기해왔던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관련된 각종 의혹 보도가 끝내 ‘X파일’이란 형태로 재가공되어 정치권을 강타하고 있다. 대권 후보 지지율 압도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윤 예비후보에 대한 본격적인 검증공방이 시작되면서 본국 정치권은 대선 8개월을 앞두고 격랑에 빠져드는 형국이다. <선데이저널>은 올해 3월 ‘전혀 가능성이 없는 윤석열의 실체추적… 검은 […]

6.25전쟁 71주년 특집 2 흥남철수 주역 레인 빅토리 호 타고 월남한 양은경 여사

  ‘4세때 엄마 등에 업혀 빅토리 호 타고 남하’ 어머니, 당신을 기억하며 정말 열심히 살았습니다. LA지역의 실향민들이 6.25전쟁 71주년을 앞두고 지난 17일 한국전쟁 당시 북한 지역의 피난민 들을 흥남과 원산을 통해 남쪽으로 무사히 철수시키는데 크게 기여를 한 미군 화물선 SS 레인 빅토리 호(SS Lane Victory)를 방문하는 뜻깊은 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실향민들 중에는 피난 당시 […]

6.25전쟁 71주년 특집1 우리가 기억해야 할 사람들

‘전장터에서 생생한 역사를 보도한 특파원들’ 그들이 세계에 6.25를 알렸다 6.25 한국전쟁 중 유엔(UN)은 16개국의 전투병과 41개국의 의료와 병참 지원을 했다. 전쟁 중 미군 군목 13명이 희생되었으며, 외신 특파원 270명 중 17명이 희생되었다. 한국 기자 1명도 순직했다. 참전 미군 중에는 대통령의 아들과 장성의 아들 142명이 포함되었으며, 그 중 35명이 전사, 실종, 부상을 당했고, 미군 연인원 180만 […]

소비자 보호단체 발표 보고서 인면수심 파렴치 의사들의 성범죄 징계 백태

▶장갑도 끼지 않고 음부에 손가락을 넣어도… ▶유방암진료 명분 가슴 유방에 키스를 해도… ▶남성환자 성기검진한다면서 자위행위해도… ▶환자아닌 환자 친구 명의 처방전 발급해도… ▶환자와 부적절한 성 관계로 고소를 당해도… 범죄 사실과 상관 없이 ‘의사타이틀’로 면죄부 최근 퍼블릭 시티즌이라는 소비자 보호단체에서 “의사 징계에 의혹이 많다”라는 보고서를 발표 하면서 캘리포니아 등 전국적으로 의사들의 징계 제도를 개혁하라는 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삼성물산-아모레 퍼시픽…미국서 고용차별 ‘줄피소’ 당한 속사정

‘흑인이라는 인종과 여성이라는 성별로 부당하게 차별당해’ ‘백인남성부사장, 동성애자 커밍아웃 뒤 왕따 시키다 해고’ 동반상생해도 모자를 판국에 ‘흑인-동성애자’ 이유로 해고 삼성물산, 아모레퍼시픽등 글로벌대기업들이 미국에서 인종차별, 성차별, 동성애자차별 등의 혐의로 줄줄이 피소됐다. 명문대와 대학원을 졸업한 흑인여성은 14년 상당의 경력으로 삼성물산에 채용됐음에도 불구하고, 직속상관들로 부터 흑인이라는 이유로 악수조차 기피당하는 수모를 겪다 불법해고 됐다고 소송을 제기했다. 또 아모레퍼시픽에 근무하던 […]

삼성-대상 등 한국대기업 ‘불량-사기’ 소송제기 봇물

대기업이 문제야 사기꾼이 문제야 삼성물산이 세계적 정유업체 ‘쉘’(shell)로 부터 벤젠을 매입했다 품질불량으로 손해를 입고 소송을 제기하는 가하면, 식품기업인 (주)대상은 존재하지도 않는 기업에 냉동식품을 구입하겠다며 거액의 돈을 송금했다가 뒤늦게 미국정부에 사기피해 신고를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또 한국화물선 운영업체는 석탄수송에 배를 빌려줬다가 품질불량으로 배가 억류되면서 벌금까지 물고 간신히 풀려나는 등 사기피해로 미국에서 소송을 제기하는 한국대기업이 줄을 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