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대참사 특집5> ‘美 연방재난청(FEMA) 관리시스템’ 연구

1992년 4월 LA코리아타운은 소위 ‘LA 4.29폭동’에 의해 잿더미로 변했다. 많은 동포들의 업체가 불타고 파괴되어 길거리로 내몰리는 처지가 되었고, 직장을 잃은 동포들도 구호대상자가 되었다.당시 ‘FEMA’(미연방재난관리청)라는 정부 기관이 나타나 구조, 구호, 재정지원, 복구 사업까지 도와주었다. 이때 많은 동포들이 ‘FEMA’라는 미국정부 기관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이 기구의 특성은 ‘준비가 되어 있다’라는 점이며, 무엇보다 시스템의 완벽한 기능의 바탕이 국민에 […]

6.4 지방선거 D-50, 非常 걸린 친박 후보들

지난 9일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들의 첫 TV 토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정몽준, 김황식, 이혜훈 세 후보가 여러 차례 날선 공방을 주고받았다. 긴장감과 함께 이상한 상황이 벌어진 건 사회자가 ‘OX 퀴즈’로, ‘나는 친박이다’라는 질문에 OX 팻말을 들라고 요청한 때였다. 박근혜 대통령의 마음, 즉 박심(朴心)을 업고 있다는 김황식 전 총리가 이도 저도 아닌 삼각 중립 팻말을 든 […]

미군에 저질러진 6.25 참상, 노근리 학살 아시나요?

 ▲ 왼쪽부터 박상준 한미인권연구소장, 정구도 노근리국평화재단 이사장, 제 1회 노근리국제평화상 수상자인 배리 피셔 변호사, 이봉수 한미인권연구소 이사장 1999년부터 AP를 통해 미 주류언론에 크게 보도되면서 세계로 알려지기 시작한 노근리 사건은 2001년 한미합동조사단 조사, 클린턴 행정부의 유감표명에 이어 2004년 ‘노근리 사건희생자 심사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고, 2011년에는 노근리사건 현장 4만평 부지에 노근리 평화공원이 건립되었다.이렇게 되기까지 […]

<기자의 눈> 50년 은행 전설 ‘민수봉’ BBCN행장을 보내며…

 ▲ 민수봉 행장 한인은행가의 전설로 불리는 민수봉 BBCN 은행장이 끝내 건강상의 이유로 50년 은행원 생활을 마감했다. 지난 해 5월, 화려하게 은행가에 컴백한 민 행장은 정확히 7개월 만에 이제 영원히 은행가를 떠나게 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슬픈 이별이 아닌 아름다운 이별. 76세의 원로 은행가의 퇴임의 의미가 던져주는 교훈은 참으로 적지 않은 의미를 남겼다. 한 때는 […]

LA한인회 어디로…2014년 5월 회장 선거 숨은 1인치

2014년새해가 다가오면서 다시금 LA한인회장 선거를 겨냥한 물밑작업들이 수면위로 떠오르려고 하고 있다. 지난 두 번의 한인회장 선거가 파행으로 동포사회에서의 이미지가 곱지 못한 상황에서 내년 5월로 예상되는 한인회장 선거에 현 회장인 배무한 회장 (사진) 의 유임설과 새로운 개혁 세력들이 나설 것이라는 두갈래의 소문이 한인회 주변에서 나돌고 있다. 아직은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지 않아 시기상조지만 불과 5개월 앞으로 다가온 […]

<미디어 논란> 박지만 5촌 조카 살해사건 의혹보도 무죄판결 반론

지난해 12월 박근혜 대통령의 동생 박지만에 대한 허위 사실을 공표한 혐의로 기소된 주진우 시사인 기자와 김어준 딴지일보 총수가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을 두고 조중동이 흠집내기에 나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27부(재판장 김환수)가 지난 24일 국민 참여 재판에서 배심원단의 무죄평결을 받아들인 의미를 ‘언론 자유’가 아닌 국민참여재판 자체의 문제로 평가절하시킨 것이다.주 기자에 징역 3년, 김어준 총수에게 징역 2년을 구형한 […]

25년만에 월드시리즈 우승 노리는 다저스

가을야구가 시작됐다. 한인 팬들의 여망 탓인지 류현진이 한국인 선발투수로 2013년 월드시리즈에서 다저스 선발투수가 되었다. 무엇보다 다저스가 1988년 우승이래  25년만에 다시 월드시리즈 우승에 가깝다는 도박사들과 스포츠 전문지들이 다투어 전망을 하고 있어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경기내내 다저스 구장은  연일 매진 상태였으며 한국산 맥주 하이트도 불티나게 팔릴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다저스는 올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에서 92승 70패 승률 0.568로 […]

<최저임금인상논란> 50개 도시 최저임금 패스트푸드 근로자들 인상 요…

패스트 푸드점 근로자들이 지난주 미 50개 도시에서 최저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샌디에고에서부터 뉴욕시까지 패스트 푸드점 근로자들은 햄버거 굽기와 프라이 튀기기 등 일을 거부하고 거리로 나서 패스트 푸드점 근로자들로서 가장 큰 시위를 기록했다.  뉴욕 맨하튼의 파파 존스에서 시간당 7달러25센트를 받고 일하는 샨텔 워커(31)는 “우리는 올라가려 하지만 내려가고 있다”며 “우리 모두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으며, 우리 […]

무병장수 체질건강법 <연재 285회>

 ▲ 송병찬 원장 60대 초반의 남자 분께서 15년째 당뇨병으로 고생을 하고 있다며 저에게 찾아 오셨습니다. 세 가지의 당뇨 양약을 하루 세 번 복용 하고 있는 데도 혈당이 떨어지지 않아 아침 공복 혈당수치가 200정도이고 식 후 2시간에는 300이 넘어 병원에서는 인슐린을 권했다고 하였습니다. 필자가 환자를 진맥해 보니 체질은 소양인(少陽人)이고 허증(虛症)에 열(熱)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맥박도 상당히 빨라 […]

역대 최대 규모 6.25전쟁 정전 60주년 행사 ‘역사적 의미’

6.25전쟁 정전 60주년 기념일인 지난27일 워싱턴의 한국전 참전 기념공원에서 열린 한국전 정전협정 60주년 기념식에서 미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기념식에 참석한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전쟁은 비긴 것 아닌 승리”라고 선언했다. 이날 미전국적으로 중요도시에서는 ‘한국전쟁 종전60주년 기념일’(60th Anniversary of the Korean War Armistice)을 다양한 행사로 거행하면서 “한국전쟁은 잊혀진 전쟁이 아닌 명예로운 전쟁”으로 기념했다.  코리아타운에서도 LA한인회(회장 배무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