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송3사 伏魔殿

한국의 3대 메이저 TV방송사들이 미국 현지 한인방송의 특성을 무시한채 자체 방송국이 편성한 프로그램만을 일방적으로 송출시키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미KBS와 SBS가 자체 방송 프로그램만을 특정 계약 방송사들에게 송출해왔는데 이번에 MBC방송도 이 대열에 참가해 지난 10일부터 자체 편성 프로를 계약 방송사에 송출하기 시작했다. MBC는  “MBC 아메리카가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여러분께 찾아갑니다”라는 광고문구로 새로운 체제를 알렸는데, 알고보면 […]

커뮤니티 망각 속 쓸쓸하게 치러진 ‘도산 69주기 추모식’

도산 안창호는 한국인이나 해외동포들이 가장 존경하는 인물 중의 한 사람이다. 지난 10일은 도산이 순국한 지 69주기가 되는 날이다. 하지만 이날을 기억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았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100년 전인 1902년, 청운의 뜻을 품고 미국 땅에 와서 동포들과 함께 고생하면서 ‘애국애족’과 ‘조국독립’ 운동을 위해 모범을 보였을 뿐 아니라, 그 자신을 희생했다. 그가 1905년 조직한 항일운동체인 […]

올림픽 메달리스트 토비 도슨 부친 상봉기

  지난 2006년 토리노 동계 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 모굴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여 화제를 모았던 미국의 스키스타 토비 도슨(29,한국명 김수철)선수가, 26년 만에 친아버지 김재수(53)씨와 극적인 만남을 가졌다. 유전자 검사를 통해 밝혀진 친아버지 김씨는 하염없는 눈물을 통해 26년간 떨어져 있던 아들을 맞이했고, 도슨 선수는 그런 아버지를 뜨겁게 포옹하며 달랬다. <뉴스포스트>에서는 눈물의 상봉현장을 취재했다. 아버지는 울고 아들은 달래고지난달 […]

엘리카 김 변호사는 지금 ‘貴하신 몸’

12월 한국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엘리카 김 변호사가 한국 정치권과 언론계에 귀하신 몸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특히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의 대권도전 검증론과 맞물려 이명박-엘리카 김-김경준 커넥션의 실체에 접근하려는 물밑 작업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한국의 유명 언론사들이 개별적으로 엘리카 김 변호사와의 접근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비상한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이런 가운데 지난 해말 […]

김영완의 극비입국 관련 정보기관 보고서 존재

본보가 지난 580호(1월25일자)에서 보도한 현대의 대북송금과 관련해 해외로 도피 중인 ‘전 무기중개상 김영완 극비한국 입국설’ 보도가 여의도 국회를 강타해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미국으로 도피한 김영완의 작년 12월 한국 밀입국설은 2달 전부터 여의도 정가와 정보기관에 의해 감지되어 사실 여부 파악을 하고 있다는 정보기관의 첩보를 <선데이저널>이 입수하고 ‘김영완 극비입국과 일본에서의 엘리카 김 변호사와의 조우설’ 관련내용을 집중 보도해 […]

박근혜의 ‘알파걸 전략’

세계적으로 남성보다 공부, 운동, 리더십 등에서 월등한 능력을 발휘하는 여성인 ‘알파걸’ 열풍이 불고 있다. 즉, 자신의 여성성을 적극적인 장점으로 활용해 사회 각 분야에서 ‘독종’이 아닌 ‘리더’의 모습을 보이고 있는 여성을 뜻한다. 정계를 보면 그 대표적인 예로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들 수 있다. 박 전 대표는 당내 대통령 경선 후보로 나서면서 여성으로서 보기 드물게 남성 […]

한나라당 필패 7가지 시나리오

2007년 대선은 많은 변수가 남아 있다. 정치권과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범여권후보 단일화 및 야당 후보 분열 가능성 등 대선 구도가 어떻게 짜여지느냐가 당락을 가르는 가장 큰 변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명박, 박근혜, 손학규 등 한나라당 빅3의 상승세가 그대로 이어지지는 않을 거라는 이야기다. 한나라당의 집권을 어렵게 만드는 여러 변수를 살펴봤다. 정치권에서는 한나라당 집권의 장애 요소로 대략 […]

억울한 민초들의 사연

어느 날 갑자기 평범한 한 가정의 가장이 ‘간첩’으로 몰려 사형선고를 받은 지, 불과 20여시간만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 “박정희 정치는 X도 아니다”란 한마디에 끌려가 징역을 살고 나와 범법자가 됐다. 유신체제에서 ‘긴급조치’로 무려 1,140명이 정권의 희생양이 된 것이다. 그들 대부분은 평범한 시민이었다.  대통령이 나쁘다. 도둑놈이다.  새마을 사업은 서서히 해도 되는데 너무 무리하게 억압적으로 한다”고 말해 징역 1년을  […]

‘박근혜 LA 환영대회 후원회장 감투 놓고 설왕서래’

<쟈니 윤(70, 한국명 윤종승)은 잘 알려진 코미디언이다. 그동안 잠잠했던 그가 난데없이 ‘박근혜한나라당 전대표미주후원회장’이란 감투로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낙하산 공천”과 같은 방식으로 후원회장 직책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LA에는 원래 ‘박근혜를 사랑하는 모임’(박사모)가 3그룹이나 있는데도 전혀 예상의 인물이 후원회장으로 지명됐다. 쟈니 윤은 윗트로 사람들을 웃기다가 ‘갑자기 떨어진 완장’을 차고 타운을 한동안 휘젓고 다녀 욕도 많이 먹었다. 그의 말대로 […]

LA 박근혜 밀착 취재

박근혜가 코리아타운을 사로 잡았다. 2007년 2월 16일은 ‘박근혜의 날’이었다. 이날 박근혜미주후원회(회장 쟈니 윤) 주최로 환영대회가 열린 LA코리아타운내 청운교회 대성전은 중학생을 비롯해 청년들, 아줌마, 중,장년년 남녀 그리고 80을 넘긴 할아버지, 할머니들까지 인산인해를 이루어 발디딜틈이 없었다. 넓은 대성전에 빈바닥이 보이지 않았다. “박근혜!” “박근혜 !! ” 2000여명의 동포들은 하나같이 환호성과 박수 소리로 성전이 떠나갈듯 박근혜를 열렬히 환영했다. 이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