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특집> ‘라오스 탈북청소년 북송사건’파문‘국제적 외교망신 전…

박근혜 대통령의 ‘국민보호’가 신뢰를 잃어가고 있다. 박 대통령은 취임후 최초로 지난달 5월 20일-24일까지 5일간 개최된 재외공관장 회의를 통해 ‘우리 국민 여행자나 재외동포 보호에 최우선 순위를 두라’고 강조 했으며, 이에 전 세계에서 모인 180여명의 재외공관장들은 ‘서약서’까지 작성하며 ‘신명을 바치겠다’고 하였다. 하지만 그 서약서에 잉크도 마르기전에 라오스에서 한국으로 오려던 탈북 청소년들 9명이 북한 정권의 특공대 작전과 라오스와 […]

광주의 ‘안틀러 돌풍’

 ▲ 임춘훈(언론인) 지난 달 모국여행 중 사나흘을 전라도 광주에서 보냈습니다. 광주에 시집 가 사는 막내 여동생 가족을 만나고, 마침 순천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정원축제도 관람하고, 여수 앞바다 한려수도의 아름다운 섬들을 둘러보는 유람선도 탔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중반에 접어든 한국의 경제는, 서울과 지방의 살림살이 격차가 별로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비교적 ‘착한’ 성장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순천정원축제는 […]

<와이드특집> 버진아일랜드 역외탈세 논란과 이재용의 해외비자금

▲ 이재용씨가 전화로 스위스 UBS은행을 통해 조희준의 대리인인 전 보루네오 가구 위상식 회장의 딸인 위승연 씨의 차명계좌로 승금했다. 이런 방법으로 이씨는 조희준씨에게 20여차례에 걸쳐 수십억엔을 송금했다. 괄호안의 Ref. No. ITC-3283은 이재용씨의 스위스 UBS 계좌번호다. 최근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가 공개한 버진아일랜드의 한국인 계좌에 대해 본국 언론의 관심이 뜨겁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장남 전재국 씨를 비롯해, 한진해운 최은영 회장, […]

<밀착취재> 검 특수부, 4대강 건설사 ‘검은 커넥션’ 압수수색 막전…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가 폐지된 후 사실상 중수부의 기능을 가져온 것은 서울중앙지검 특수부다. 중수부 폐지 직전 중수부 1,2 과장을 맡았던 여환섭, 윤대진 검사는 최근 인사에서 특수 1,2부 부장검사로 그대로 옮겨왔다. 때문에 검찰 내부에서는 현재 특수부를 사실상의 중수부라고 부른다. 그런 특수부가 처음 정조준한 사건은 다름 아닌 4대강 사업이다. 검찰은 확대해석을 경계하고 있지만 대대적 압수수색을 신호로 본격화된 ‘4대강 사업’ […]

<긴급 와이드 大특집3> 윤창중 섹스스캔들 파장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자신의 방미 성과를 국민에게 알리는 시간 대신에 방미 기간 중 발생한 윤창중 전 대변인의 인턴 성추행 사건과 관련해, “이번 방미 일정 말미에 공직자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국민 여러분께 큰 실망을 끼쳐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윤창중 전 청와대 대변인의 상상할 수 없는 공무 수행중 섹스스캔들에 대해 각계에서 “이번 […]

<긴급 와이드 大특집1>윤창중 성추문 스캔들 파장 ‘도대체 무슨 일이…

언론에서는 이번 윤창중 성추행 의혹을 ‘예고된 참사’라고 부른다. <선데이저널>이 복수의 청와대 관계자나 정치권 인사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 이전에도 청와대에는 기강 같은 것을 찾아볼 수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청와대 출입기자들은 이번 사건이 터지자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었다. 정권 출범 100일도 안 된 청와대에서 왜 이런 일이 벌어졌을까. 이유는 간단하다. 박근혜 대통령의 수첩인사를 통해 청와대에 […]

<박근혜 대통령 방미>‘박근혜-오바마’ 알맹이 없는 정상회담의 안팎

미국-한국 정상들의 워싱턴 회동은 예상대로 서로 만나 눈도장 찍고 사진 찍고 감동 없는 형식적인 실무회담 수준으로 불과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박근혜 대통령의 미국 방문에 아무런 특별한 선물을 안겨주지 않았다. 미국의 어느 언론도 두 나라의 정상회담과 관련해 특별한 논평을 내놓지 않아 이번 박근혜 대통령의 방미는 무덤덤한 방미 엔터테인먼트였다는 것이라는 평이다.북한과의 대화를 계속 하겠다는 박대통령 말에 ‘화는 누구나 […]

<철저취재> MB숨통 죄는 민간인 사찰 의혹 커넥션

이명박 정부 5년 간 최대 이슈였던 총리실의 민간인 사찰 의혹이 다시 한 번 정가에 거센 폭풍을 몰고 올 전망이다. 여야는 지난해 7월 민간인 불법사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새 정부 출범 후 국정조사를 할 것을 합의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월 정권 출범 후에도 여전히 민간인 사찰 국정조사는 캄캄 무소식이었다. 그런데 최근 야당과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국조를 […]

<정치진단> 안철수發 정계개편, 정치권 덮친다

요즘 본국 정치권의 최대이슈는 단연 새로 국회의원이 된 안철수 의원이다.  안철수 의원의 국회 입성은 정치권의 모든 화제들을 빨아들일 정도로 강력한 후폭풍을 몰고 오고 있다. 정치권 전문가들은 그가 수십년 간 유지되어 온 한국 정치권의 구도를 단번에 붕괴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신당 창당으로 대변되는 안철수발 정계개편 가능성에 야권이 들썩이고 있다. 안철수 의원 본인은 정작 […]

<안태석 정치시평> 박근혜 미국방문의 저변

박근혜씨가 어렵사리 한국의 대통령에 당선되고 취임 후 최초로 미국을 방문지로 정하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을 만나려고 워싱턴을 방문한다고 하니 대통령 후보시절 대중국외교 우선을 부르짖었던 박근혜 대미외교의 실험무대가 될지 걱정이 앞선다.앨 고어와 죠지부시 후보와의 최종 승리를 놓고 대법원에서 당선자를 가르고 있을 때 당시 한국의 김대중 대통령이 최종 결정도 내려지지 않은 상황에서  앨 고어후보에게 대통령 당선을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