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범죄와의 전쟁 돌입 … 대규모 조폭 소탕작전

이명박 정부가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조직폭력배를 첫 번째 타깃으로 삼았다. <선데이저널>이 지난 1월 ‘오는 9월부터 정부가 조폭과의 전쟁을 실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것이 현실로 나타난 것이다. 경찰청은 최근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에 편승하여 무질서와 법규 무시 현상이 만연되고 있는 가운데 조직폭력배에 의한 유흥업소 기생, 생계형 노점상, 영세상인 갈취 등 서민경제 침해 사례가 반발하고 세력 확장을 하고 있어 […]

구속 조풍언 ‘구명운동 위해 측근들 동분서주’

대우그룹 구명로비 의혹으로 구속된 교포 무기중개상 조풍언씨와 관련해 최근 일부 측근들이 구명운동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조풍언씨의 지인들에 따르면 경기고 동문들과 고려대 동문들이 중심이 돼 조 씨에 대한 친분이 두터운 LA 인사들이 조 씨를 특별 면회하고 다각도로 구명운동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이들 중에는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라는 인물들도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8·15 대사면 논란

이명박 대통령이 건국60주년을 맞아 대사면을 시행했다. 하지만 사면대상자 하나하나 뜯어보면 형집행이 끝나지 않은 재벌그룹 회장들부터 이 대통령의 서울시장 재임시절 측근까지 논란의 소지가 많은 인물들이 포함되어 있어 벌써부터 사면 후폭풍이 정가를 뒤덮고 있다. 이번 사면에 가장 큰 혜택을 본 것은 역시 재벌그룹 총수들이다. 형집행이 채 끝나지 않은 정몽구 현대차그룹 회장부터, 보복폭행으로 국민적인 여론이 좋지 않은 김승연 […]

잇따른 권력형 비리 ‘대략난감’ 한나라

최근 청와대와 한나라당이 잇따라 터져나오는 비리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달 서울시의회 의장의 돈봉투 사건이 불거진데 이어 이번에는 김윤옥 여사의 큰 언니 김옥희 씨의 30억수수 사건과 유한열 한나라당 상임고문의 뇌물비리 등이 연달아 터져나오고 있다. 여권은 권력형 비리가 아니라며 불끄기에 고심하고 있지만 야권에서는 ‘차떼기당의 부활’이라며 십자포화를 퍼붓고 있다. 그러나 야권의 입장에서는 여권의 잇따른 비리라는 호재에도 불구하고 […]

변죽만 울린 ‘조풍언-김우중’ 수사 미스터리

지난 9일 검찰이 대우그룹 퇴출저지 로비 의혹에 대한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검찰은 4개월간 이어진 이번 수사에서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이 퇴출 위기에 놓인 그룹 구명을 위해 김대중(DJ) 정부 시절 DJ 측근으로 알려진 재미교포 사업가 조풍언(68·구속 기소)씨를 통해 로비를 시도한 사실을 밝혀냈다. 또한 1천억원에 가까운 김우중 씨의 은닉재산과 조씨의 재산 1천억원 등 2천억원에 이르는 숨겨논 재산을 […]

대우그룹 퇴출 저지 정관계 로비, 이번에는 드러날까

최근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한 측근이 “조풍언씨가 대우그룹 구명로비를 먼저 제안해왔다”고 주장해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대우그룹에서 홍보담당 임원을 지낸 이 측근은 검찰 조사에서 “회사가 전방위적 압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고, 조 씨의 제안을 거절할만큼 여유롭지 못했다”고 말해 사실상 로비 시도 사실에 대해 시인하는 한편 로비가 김 전 회장이 아닌 조씨의 […]

김우중 전 회장, 숨겨놓은 재산 700억 국가 환수

‘대우그룹 구명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김우중 전 대우그룹 회장의 차명주식을 확보하고 이를 추징하기 위한 법적 절차에 들어갔다.대검 중수부는 지난 달 중순께 김 전 회장이 해외로 빼돌린 자금 가운데 700억여원의 돈이 베스트리드리미티드사(구 대우개발)의 차명 지분 등의 형태로 은닉돼 있는 것을 찾아냈다.대우개발은 김 전 회장의 부인 정희자씨가 회장을 맡았었으며 지금도 베스트리드리미티드사의 사업 운영에 관여하고 […]

두 조각난 ‘상공인총연’…남문기씨 따로 회장 취임 구설수

‘분쟁이 분쟁을 낳고 또 다른 분쟁이 또 다른 분쟁을 낳는다’ 이 말은 오늘 날의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상공인총연)를 두고 한 말이다. 더 큰 문제는 이번  상공인 총연의 분열사태는 전적으로 LA한인회장 출신들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심각한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주인공들은 하기환 회장과 남문기 회장이다. 이를 두고 타지역의 상공회의소들이 이구동성으로 “LA지역 인사들이 상공인총연을 분열 시켰다” 면서 일제히 비난에 나서고 […]

검찰, 라스베가스-필리핀-마카오 ‘해외원정도박’ 본격수사

본국 검찰이 최근 라스베가스, 마카오, 필리핀 등지의 불법 원정 해외 도박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검찰은 본보가 몇 차례 보도했던 본국의 대기업 사장 및 유명연예인들, 벤처기업가 등의 해외도박 실태 기사를 바탕으로 광범위한 자료 수집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본보가 보도한대로 본국 유명인사들의 해외원정도박은 심각한 수준이다. 재벌가 후손들은 본국에서 주식으로 […]

美 부동산 시장 ‘청신호’

 ▲ 사진설명 ⓒ2005 Sundayjournalusa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국인들의 부동산 열기가 식어버리면서 외국 자금들이 몰려와 미국 부동산 시장을 거머질 것으로 예상했었다.실제 지난해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 조사에 따르면 2006년 4월부터 1년 동안 매매된 부동산 중 18%가 외국인에게 팔렸다. 미국 부동산 매입자 5명 중 1명이 외국인인 셈이다. WSJ는 이와 관련, 미국인들의 부동산 사랑은 이미 식었지만 최근의 주택 가격 하락과 약 달러를 앞세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