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진단> 박근혜版 공포정치 신호탄…‘무엇이 그렇게 그녀를 두렵…

“박근혜 배후에 최태민 목사 그리고 사위 정윤회가 있다” “북한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에게 거액의 뇌물을 바쳤다”는 충격적인 내용의 의혹들을 인터넷 사이트에 두 차례나 올려 박근혜를 비방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박근범 부장검사)는 21일 조웅 목사를 체포하고 이틀만에 발 빠르게 구속 시켰다. 이 동영상에는 박 대통령의 배후에 최태민 목사와 그의 사위 정윤회가 있으며, 박대통령이 과거 북한을 방문했을 때 김정일 […]

나꼼수의 묘비명-“쫄며 죽다”

 ▲ 임춘훈(언론인) 작년 봄 총선 무렵, LA총영사관의 한 영사와 점심을 함께 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저런 시국 얘기를 나누던 중 그가 불쑥 한마디 하더군요. “요즘 우리 회사는 난리도 아닙니다. 난리도 아니예요-” 그가 말하는 우리 회사는 물론 영사관이고, 난리란 바로 나꼼수였습니다. 영사관 직원들이 근무시간에 나꼼수를 몰래 훔쳐 듣느라 ‘난리도 아니게’ 난리가 난다는 얘기였습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외교 엘리트이며, […]

<밀착취재> 부패한 MB정부 국정원 大解剖(1)

이명박 정부 내에서 국가정보원의 위신이 말이 아니다. 대한민국 최고 정보기관으로서의 정보력이 땅에 떨어졌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오래된 일이다. 최근에는 국정원 내의 헤게모니 다툼까지 외부로 흘러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국정원의 수장인 원세훈 원장과 관련한 각종 잡음들까지 집중적으로 새어나오는 것은 국정원의 기강이 얼마나 해이해졌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다. 국정원이 생긴지 50년인데 최근처럼 내부의 잡음이 외부로 흘러나간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

<박근혜의혹검증6>朴, 잇따른 측근비리…정치개혁 얘기할 자격 있나

민주통합당의 후보로 문재인 후보가 선출됐고,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이 대선 출마를 선언하면서 오는 12월 대선 레이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문 후보와 안 후보 간 단일화라는 변수가 남아 있지만 당분간 박근혜 후보와 세 사람 간 구도로 진행될 전망이다. 의외인 것은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박 후보 측의 위기감이 높아져 가고 있다는 사실이다. 박 후보는 지난 몇 년 간 여론조사에서 부동의 […]

특별기획(8) 선데이저널 30년 역사를 재조명하다

미주 최대 시사주간지인 <선데이저널>이 마침내 창간 30주년을 맞이했다. 지난 1982년 9월 23일 이민생활의 희노애락(喜怒愛樂)을 함께 나누고 웃음을 전달하기 위해 시작된 첫 만화 매체 <주간만화> 창간호(9월 23일자)를 시작으로 LA 언론계의 신선한 새 지평을 열어 제쳤다.이어 <선데이저널>은 당시 서슬 퍼런 전두환 군부독재 정권의 언론 통폐합에 맞서 오히려 해외에서 민주화 항거 운동을 펼치는 대표 정론지(政論紙)로의 변신에 성공해 창간기념일에는 […]

안철수 앞에선 작아지는 문재인

 ▲ 임춘훈(언론인) 문재인은 대통령은 커녕 국회의원 자리조차 버거워 했던 사람입니다. 천성적으로 ‘정치적’이지 못했고 ‘권력 의지’도 약했습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감이라며 이런 문재인을 꼬드긴 인물이 바로 나꼼수의 김어준이지요. 김어준이 쓴 책 ‘닥치고 정치‘엔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노무현 영결식 때야. 당시 백원우가 이명박을 향해 말폭탄을 던졌잖아. 많은 이들이(노무현을 죽인) 범인은 아는데, 아무도 그 범인을 지목하지도, 체포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여기고, […]

‘종북의원’ 김재연의 룸살롱 패션

 ▲ 임춘훈(언론인) “웃는 얼굴에 침 뱉으랴”라는 우리 속담은 시대착오적입니다. 요즘은 웃는 낯에 침 뱉고 싶은 때가 자주 있습니다. 우습지 않을 때와 웃어서는 안될 때 웃는 웃음은 가짜 웃음이거나 비웃음입니다. 이런 웃음을 만나면 침을 뱉고 싶어집니다.진보당의 이석기와 김재연은 요즘 가장 자주 매스컴에 얼굴을 드러내는 19대 국회의원입니다. 마치 다정한 불륜커플같이 이들의 이름과 사진은 늘 함께 나란히 신문에 […]

의혹추적-고소 남발하는 박근혜·박지만 남매

지난 4.11총선에서 새누리당 과반의석 승리를 이끌며 대권가도를 질주하고 있는 박근혜 전 대표. 그의 지지율은 현재 50%를 육박하고 있다. 지금 현 상황으로는 그에 대적할만한 경쟁자가 당내는 물론이고 당 외에도 별로 없는 것 같다. 새누리당은 최근 전당대회에서 황우여 의원을 당대표로, 이한구 의원을 원내대표에 그리고 서병수 의원을 사무총장으로 임명해 대선 진용을 꾸렸다. 세 사람 모두 친박 핵심 인사로 […]

‘콩(공지영)국(조국)수(이외수)’로 망가지는 사회

 ▲ 임춘훈(언론인) 나꼼수의 욕쟁이 패널 김용민은 지난해 ‘조국(曺國)현상을 말한다’라는 책을 펴냈습니다. 서울대 법학대학원 교수 조국을 2017년 대통령감으로 시물레이션한 책입니다. 나꼼수의 ‘산적’ 김어준이 저서 ‘닥치고 정치’에서 2012년 대통으로 문재인을 ‘찜’했다면, ‘돼지’ 김용민은 조국을 차차기 2017년 대통령으로 ‘찜’하고 있습니다.“…조국이 일으키고 있는 새로운 바람에 보수쪽에서는 긴장감으로 지켜보고 있고, 진보쪽에서는 박수를 보내면서도 그를 정통좌파와 구분되는 강남좌파, 리무진 좌파라 비판하는 […]

[임춘훈 칼럼] 문재인 대통령에 나꼼수 국정원장?

 ▲ 임춘훈 (언론인) 문재인 대통령에 나꼼수 국정원장? ‘나꼼수’의 리더 김어준은 홍익대 전기학과를 나온 공학도입니다. 서른살 때인 1998년 인터넷 신문 ‘딴지일보’를 창업하고, 2년 뒤엔 ‘딴지그룹’을 만들어 자칭 ‘총수’가 됐습니다. 인터넷 팟캐스트 ‘나는 꼼수다’를 만들어 세상을 비틀어대고 있는 ‘쉬크’한 이 ‘감성진보’가 한시대 전에나 어울릴 케케한 총수 직함을 소중하게 꿰차고 있는 것이 흥미롭습니다. 재벌총수를 욕하고 1%의 대한민국 특권층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