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는 독도 스타일”

 ▲ 임춘훈(언론인) 엊그제 문화일보의 인터넷 판을 뒤적이다가 따끈따끈한 프랑스빵(French bread)처럼 구어져 나온 인터넷 유머 한 조각을 발견했습니다. 좀 남사스럽기는 해도 혼자 웃기에는 아까워 원문 그대로를 소개합니다.<….남녀 한 쌍이 들어있는 채팅방에‘사오정’이 입장했다. 사오정이 (그들에게) 저녁 인사를 입력했다. 다다다다다닥….분위기가 이상하게 썰렁했다. “어? 저녁인사 안받아주셔? 님들…””꺼져, 임마! XXXXX”사오정은 남녀에게 쌍욕을 먹으며 강퇴(강제퇴장)을 당했다. 이유는? ‘오타’였다.  “저년, 먹었어요?”>이 유머에 […]

특별기획(5) 선데이저널 30년 역사를 재조명하다

 ▲ <선데이저널>의 자매지였던 <LA 매일신문>은 창간 특종기사로 지난 1992년 2월 20일부터 ‘YS의 숨겨놓은 딸 가오리 양’ 사건을 3회에 걸쳐 다뤄 국내외적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선데이저널 본지 발행인이 모종의 함정에 빠져 구속에 이르는 등 우여곡절 휴간의 아픔을 겪었으나, 제2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지난 89년 3월 복간에 성공한 <선데이저널>.제3의 창간과정이라고 할 만큼 혹독한 시련기를 거쳐 더욱 성숙해진 […]

안철수 앞에선 작아지는 문재인

 ▲ 임춘훈(언론인) 문재인은 대통령은 커녕 국회의원 자리조차 버거워 했던 사람입니다. 천성적으로 ‘정치적’이지 못했고 ‘권력 의지’도 약했습니다. 시대가 요구하는 대통령감이라며 이런 문재인을 꼬드긴 인물이 바로 나꼼수의 김어준이지요. 김어준이 쓴 책 ‘닥치고 정치‘엔 이런 대목이 나옵니다.“…노무현 영결식 때야. 당시 백원우가 이명박을 향해 말폭탄을 던졌잖아. 많은 이들이(노무현을 죽인) 범인은 아는데, 아무도 그 범인을 지목하지도, 체포하지도 못하는 상황이라 여기고, […]

안철수는 누구인가 (1)

지금 한국이나 미국의 서점가에서 ‘안철수의 생각’이란 서적이 화제가 되고 있다. 최근 서울대교수인 안철수씨의 예비 대선 주자로 부상하면서 덩달아 그의 책도 인기다. 정가에서는 안철수 교수가 이 책을 출판하면서 대통령 출마를 굳힌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이 책이 그의 대통령 자질을 평가하는 잣대의 하나로 볼 수 있다. 한국에서 “보수계의 대표적 언론인”으로 평가받는 조갑제 대기자가 이 책을 읽고 […]

김명배 전 대사 시국강연회 및 출판기념회 성황

 ▲ 김명배 교수 12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하는 중요한 대통령선거가 예정되어 있는 중요한 시기에 미주극동문제연구소(이사장 정용봉, 소장 민병수)가 LA총영사를 역임한 김명배 교수(71ㆍ호서대)를 초청, 김정일 이후의 북한정세를 분석한 저서 〈‘주체’의 봄은 오는가…!?> 출판기념회 및 시국강연회를  지난달 22일  미주극동문제 연구소주최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궁식당에서 개최했다.이날 김명배 대사 시국강연회 및 출판기념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최종철) 주관으로 진행된 행사에서  김 교수는 […]

6.25한국전쟁 사진전시회(Korean War 1950-53 Photo Exhibition)

  6.25 전쟁 제62주년을 기념하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달 25일부터 7월 4일까지 코리아타운갤러리아 마켓에서 열렸던 6.25사진 전시회(Korean  War  Photo  Exhibition) 는 동포사회 뿐만 아니라 미국 주류사회에서도  찾아와 크나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10일 동안 전시장에는 한국전쟁에 참전한 용사들과 그의 가족들, 이북에서 내려온 실향민들, 전쟁에 참전을 안했으나 전쟁의 참화를 실제로 체험한 동포들, 그리고 전쟁을 모르고 자란 […]

국정원 KAL 김현희 사건 조작의혹

KAL기 폭파범 김현희씨는 노무현 집권 당시 자신에게 해외 이민을 강요한 국정원 직원이 있었다고 최근 폭로했다. 국정원의 조직 특성상 윗선의 지시 없이 실무진 혼자 김현희에게 이민을 종용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당시 국정원과 청와대에 있던 사람들은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떼고 있다. 노무현 정권 당시 김현희씨는 이민을 가라는 국정원의 지시를 거부한 대가는 참으로 참혹하기까지 했다. 당시 1급 보안사항이었던 그녀의 […]

대선주자들 북한방문 대화내용 공개된다면?

북한정권이 남한의 방북인사들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겠다고 조폭 수준도 안 되는 공갈을 치고 있다. 북한이 제대로 밀담을 공개하면 가장 곤혹스러워질 사람은 누구보다도 김대중 세력일 것이다. 예컨대 김정일과 김대중은 주한미군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주한미군 중립화를 밀약한 적이 있다. 평양에서 두 사람이 합의한 내용은 주한미군의 역할을 평화유지군으로 둔갑시켜 대북 억지력을 제거하는 것이었음이 비로소 확인되었다. 이런 발상은 김대중이 임동원을 통하여 […]

돌아온 ‘버럭 해찬’ 안철수 대세론 흔드나

 ▲ 임춘훈(언론인) 이해찬 민주당 대표한테 언론이 붙여준 별명은 ‘버럭 해찬’입니다. 시도 때도 없이, 상대가 누구든, 수틀리면 버럭 화부터 내고 막말을 퍼부어 대는 그의 모질고 거친 성정을 빗대 붙인 별명입니다.독설과 폭언만으로 성이 안차면 그는 폭력도 씁니다. 물 컵을 집어 던지고, 귀싸대기를 올려 붙입니다. 지난 95년 이해찬은 서울시 정무 부시장을 할 때, 자기 형의 부동산 등기서류를 잘못 […]

내곡동 사저·민간인 불법 사찰 수사 모조리 ‘무혐의’ 면죄부 파장

최근 검찰이 결과를 발표한 두 개의 사건에 정국이 다시 들끓고 있다. 두 개의 사건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건축 관련한 의혹이고, 다른 하나는 민간인 불법 사찰 수사다. 모두 국민적 의혹이 크게 제기된 사건이었는데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한 의혹의 실체를 제대로 규명하지 못한 채 의혹만 남긴 수사 결과를 발표했다. 내곡동 사저 의혹의 경우 불법을 저지른 관련자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