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단독공개]안치용 기자 발굴비사 외무부 외교문서 공개…월남패망 41년 그리고 한국외교관 철수실패 뒷이야기

베트남 패망 당일…처절한 사이공탈출 ‘미국인들만 헬기19대에 분산 탈출시켜라’ 지난 4월 30일은 베트남이 패망한지 41년째 되는 날이며 바로 그날 새벽 미국은 한국인들을 내버려두고 철수했다. 대한민국 외교관 억류를 낳은 베트남 패망당일 상황이 외교부가 공개한 외교문서를 통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패망당일 한국외교관들은 미군헬기에 탑승, 공산화 직전의 사이공을 탈출하기 위해 몸부림쳤지만 결국 버려지고 말았다. 본보는 패망전날 미군헬기편으로 탈출한 김영관 주월한국대사가 탈출당일의 […]

이기철 신임 총영사가 말하는 네델란드와 한국 그리고 LA동포사회

국익과 LA동포를 위한 사업이면 물불가리지 않고 무엇이든 할 것 ‘저를 행복한 외교관으로 만들어 주세요’ 지난 21일 부임한 이기철(58) 신임 총영사는 “국익과 동포를 위한 사업이면 무엇이든 할 것입니다”라고 힘찬 포부를 밝히며 “한국을 알리는 가장 좋은 지역인 LA로 부임하게 되어 영광입니다”라고 동포사회에 신고했다. 이 총영사는 부임 다음날인 22일 총영사관 대회의실에서 LA지역 한인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LA총영사 발령을 […]

한국 ‘패스포트 파워’(Passport Power) 세계 2위

“대한민국여권 가진 당신 이젠 귀빈” 여권(旅券) 또는 패스포트(영어: passport)는 해외여행을 하는 사람을 위해 정부가 발행하는 공식 신분증명서이다. 소지한 사람의 사진과 서명, 이름, 생년월일, 국적 등 신분에 관한 사항을 증명 한다. 가장 대표적인 여행증명서이다. 여권은 다른 나라의 입국을 보장하지는 않는다. 또한, 그 나라에 체류하는 동안 영사의 보호나 다른 권리를 보장받기 위해서는 각 상황에 맞는 특별 조약이 […]

[단독공개]외교부 외교문서 통해 드러난 부산美문화원 방화사건의 판결과 진실

그들이 분노하며 부산 美문화원에 화염병을 투척한 숨겨졌던 이유는? 미국이 지난 1982년 주한미국대사관 경제과 부산사무소, 1984년 부산주한미국영사관등을 한국정부의 사전 동의도 없이 무단 개설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은 이들 두 기관을 사전에 개설한 뒤 뒤늦게 한국정부의 동의를 요구했으며 당시 외무부는 대한민국주권을 지키기 위해 미국의 이 같은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부산과 광주 등의 미문화원방화사건과 관련해 […]

LA등 전세계 지진 공포 확산

 ‘가장 안전한 대책은 비상사태에  대비하는 것 뿐’ 지구상에는 매년 수백만 건의 지진이 발생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사람들이 느끼지 못하는 것 들이다. 하지만 이번에 일본과 에콰도르에서 발생한 지진은 규모가 6.2에서 7.8에 해당되어 강진이 되면 문제는 달라진다. LA에는 지난 3월에도 42개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난해에는 모두 616개의 지진이 발생한 것으로 기록됐다. 하지만 대부분 미미한 것들이었다. 그러나 ‘불의 고리’라 불리는 […]

세계 주요외신들의 20대총선 보도 총정리

경제 부진과 소통 부족  리더십 부재에 대한 국민적 심판 20대 총선결과에 대해 미국 영국 일본 등을 포함한 세계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박근혜 정부와 여당인 새누리당의 ‘참패’라며, 조기 레임덕 현상과 내년 대선에서 정권 재창출에 큰 위기를 맞이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남한의 선거: 박 대통령의 당, 다수당 자리를 잃다.’ ‘선거가 남한의 지도자에게 좌절을 안기다.’ ‘남한 대통령의 당이 의회에서 […]

LA에서 꽃피는 윤동주 문학

매년 ‘윤동주의 밤’ 행사에 시낭송으로 추모 한국의 ‘국민시인’ 윤동주의 생애를 그린 영화 ‘동주’에 대한 LA동포사회의 관심이 뜨겁다. 요즈음 화제는 “동주를 보았는가”이다. 지난 10일 일요일 오후 4시 30분 상영 ‘동주’에 미주에서 1904년 에 최초로 세워진 한인교회인 LA연합감리교회 (담임 이창민 목사)의 70명 신도들이 단체로 관람 했으며, 김좌진장군기념사업회미주본부(회장 권욱종)에서도 봉사자들이 단체로 관람했다. CGV 극장은 스크린 3개 중 2개에서 […]

박근혜-정윤회, 사라진 7시간 행적의 키 역술인 이세민 사기혐의 구속된 이유는?

 ‘진실이 두려운 그들, 그가 행여 입 열면 줄초상’ [걱정이 태산] 박근혜 정부 최대의 참사이자, 대한민국 건국 이래 최대 참사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정도로 끔찍했던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2주년이 됐다. 2014년 4월 16일 본국 진도 앞바다에 침몰한 배와 함께 바다 속에 빠져 구조되지 못한 300명의 안타까운 생명들이 도대체 왜 구조되지 못했는지에 대한 진실은 여전히 밝혀지지 […]

[특집] 성매매금지법 ‘합헌’ 후유증

원정(?)나간 성매매 여성들 때문에 국가망신 한국에서 성매매금지법이 헌법재판소로부터 ‘합헌’이란 결정에 반가움을 나타내는 국가가 있다. 바로 미국이다. 미국 국무부에는 많은 대사급의 외교관이 있지만 그 중 ‘인신매매근절 담당 대사’ (Ambassador-at-Large to Monitor and Combat Trafficking in Persons )라는 직책이 있다. 지난 2000년부터 미국을 포함 지구촌에서 발생하는 인신매매에 관한 사항을 관장하고 있으며 매년 각국을 대상으로 한 연례 보고서(TIP)를 […]

[기획특집] 20대 총선 재외국민 투표 ‘폐지론’이 불거지는 이유

본국 정치풍토에 환멸…냉대 받는 재외국민투표 ‘이런 투표 뭣 때문에 하나?’ 냉소적 반응 제20대 국회의원총선거(이하 총선) 재외투표가 지난 4일로 끝났다. 역시 예상대로 초라하고 저조한 실적 이었다. 막대한 예산에도 불구하고 LA지역 투표율이 지난 19대에 비해 엄청난 수치로 폭락해 (별첨 도표 참조)벌써부터 재외선거 폐지론까지 나오고 있다. 이처럼 LA등 재외선거가 저조한 것은 우선 재외선거 제도가 아직도 동포들에게 불편만 조장시켰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