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가락 피아니스트의 감동 연주

  쇼팽의 즉흥환상곡이 흐르는 공연장. 여느 공연장과 다름없이 객석은 고요한 긴장감이 흐른다. 무대 위의 피아니스트는 키가 작은 여성이다. 피아노 위를 거침없이 움직이는 손가락은 네 개뿐. 하지만 이 여성의 손가락은 건반 위를 자유롭게 날아다닌다. 이 손가락의 주인공은 이희아씨(20). 2일 방송된 MBC 다큐멘터리 2부작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는 피아니스트 이희아 씨와 어머니 우갑선 씨(50)의 일상을 지난해 7월부터 […]

장서희 연기변신, ‘이제는 캔디다’

인어아가씨 장서희(33)가 발랄한 역할로 연기변신을 선언했다. 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이탈리아 레스토랑 나인키친에서 열린 ‘사랑찬가’(최윤정 극본, 조중현 연출)의 공개촬영 및 기자회견에서 장서희는 “기존의 강한 역할이 아닌 밝고 순진한 이미지로 변신하겠다”고 밝혔다. 장서희는 “이 드라마의 오순진 역은 기존에 해왔던 강하고 어둡고 당찬 역이 아닌 만화주인공 캔디 같은 성격이다“고 말하며 ”배우로서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었다“고 […]

마파도 ‘300만’ 돌파

‘엽기할매’들이 드디어 큰일을 저질렀다. 전국에 300만 관객이 ‘엽기할매’들의 활약상을 보러 극장가를 찾은 것이다. 올봄 최고의 흥행작으로 꼽히는 ‘마파도‘(감독 추창민, 제작 코리아엔터테인먼트)가 서울 누계 92만334명, 전국 누계 3백만1천697명의 관객을 모으며 개봉 7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 또 한 번의 놀라운 흥행 기록을 세웠다. 지난 3월10일 개봉 후 3주 동안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스타 없이도 성공할 수 […]

″한국 톱스타는 팁 줄 줄 모른다″ 재미교포 비난글 올려

한 재미 한국인이 한국의 톱스타 A가 미국 LA 한인타운의 한인식당에서 팁을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비난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다.한 한인 라디오방송의 K통신원은 지난달 25일 “A가 LA에 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B라는 짬뽕 전문점이 있는데 이 곳에서 음식을 먹고는 팁을 제대로 주지 않아 이곳 음식점 종사자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리고 있다”는 글을 올렸다. K씨는 이 글에서 “개인적으로 노래도 연기도 […]

로토 잭팟 당첨금 4천 8백만 달러 이상으로…

  지난 30일 토요일 4천만 달러 이상의 잭팟 당첨금을 놓고 열렸던 캘리포니아 수퍼 로토 복권 추첨에서 당첨티켓이 나오지 않아 잭팟 당첨금액이 4천 8백만 달러 이상으로 상향되어졌다.이번 추첨의 당첨 번호는 11, 15, 28, 36, 37번이고 메가 번호는 15번이었다. 이로써 지난 약 4주간 총 8차례에 걸친 게임에서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오는 수요일 4일로 마감되는 추첨의 잭팟 당첨금은 약 4,800만 달러 이상으로 오르게 되었다.SuperLotto PlusLOS ANGELES […]

김희선, 20억 화보집 만든다

톱스타 김희선이 아시아에 자신의 미모를 뽐내기 위해 세계 최고의 스태프들과 손잡았다. 김희선은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시장을 겨냥한 화보집 발간을 위해, 세계 5대 패션사진 작가 중 한명인 파올로 로베르시와 메이크업 아티스트 스테판 마레와 헤어 스타일리스트 줄리앙 디스 등 세계 최고의 스태프들과 함께 작업한다. 200쪽 분량의 이번 화보집은 투입되는 비용만도 총 20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로 오는 7월 […]

`병원24시` 충격 안긴 `얼굴없는 아빠`

“그 얼굴이 떠나지 않아 밤에 잠이 안옵니다.” -KBS 시청자 게시판 하연실 씨(moonggori)1일 방영된 KBS 1TV `병원24시` `잃어버린 얼굴` 편이 충격을 안겼다. 이날 방송은 `구강편평상피암`이란 병으로 고통받는 서른일곱 박종진씨의 이야기를 다뤘다. 그는 입 속에 암이 발생해 얼굴 조직이 죽으면서 안면이 거의 모두 검게 변했다.경제적 어려움으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한 종진씨는 그동안 햇볕조차 들지 않는 지하방에서 […]

달러 약세, 유로화 엔화강세 이끈다

달러가 유로와 엔화에 대해 강세를 나타냈다. 미국의 신규 주택판매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 달러 매수세를 부추겼다.반면 독일의 경제 연구기관들이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 유로 매도 심리를 자극했다.26일 뉴욕 현지시간 오후 4시11분 달러/엔은 전날보다 0.34엔 오른 106.01엔, 유로/달러는 0.25센트 떨어진 1.2982달러, 유로/엔은 0.19엔 오른 137.60엔에 거래되고 있다.독일의 6대 경제 연구기관들은 올해 독일 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

다우지수, 물가 충격여파로 1만선 위태

  26일 주식시장은 다우와 나스닥이 동반 하락했다. 다우는 1만150선으로 밀렸고, 나스닥은 1% 이상 떨어졌다. 주택 지표는 호전됐지만, 기업 실적이 실망스러워 장막판 매물이 쏟아졌다.전날에 이어 신규 주택판매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반면 소비자신뢰지수는 예상치를 밑돌았다. 장마감후 아마존닷컴이 예상치에 크게 못미치는 분기 실적을 내놔 기술주 진영에 후폭풍이 우려된다. 26일 다우는 전날보다 91.34포인트(0.89%) 떨어진 1만151.13, 나스닥은 23.34포인트(1.20%) 떨어진 1927.44, […]

개스값 상승, 주택값 상승, 이중 버블 현상

  뉴욕 금융시장은 조심스럽게 다뤄야할 두 개의 큰 버블을 가지고 있다. 하나는 오일 버블, 다른 하나는 하우스 버블이다.지난달 골드만삭스가 “유가가 100달러가 넘는다”는 보고서를 냈을 때, 월가의 냉소적인 전문가들은 “IT 버블 당시 아마존 주가가 100달러가 넘을 것이라는 보고서가 생각났다”고 비아냥거렸다.실제로 아마존은 1999년 100달러를 찍었지만, 곧바로 수직 하락했다. IT 버블 붕괴의 후유증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국제 유가도 마찬가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