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관-한인단체장 덕담의 상견례가 육두문자 오가는 욕설의 간담회로 …

  LA총영사관(총영사 김현명)과 일부 한인단체장들 간에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총영사관 5층 회의실에서 행한 상견례 및 간담회가 애초의 취지와는 달리 한국의 정치판과 유사한 행태의 추태가 벌어져 본래의 목적이 실종되어 버렸다. 이날 모임은 자유대한지키기국민운동본부미서부지역(자국본) 김봉건 대표회장이 주선하여 주로 보수성향 단체장 40여명이 참석한 자리였다. 하지만 간단한 상견례가 끝나면서 이어진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간에 이견과 대립이 노출되면서 고함소리는 물론, […]

[천성인성] 돈과 권력과 인맥 사조직이 난무하는 “평통회장”인선

윤석열 정부 들어 처음 위촉한 제 21기 평통에서 시끄럽고 더러운 “똥통”소리가 여지없이 나오고 있다. 미 동부 지역 한인 매체인 뉴스메이커USA는 최근 21기 평통회장 임명을 두고 “2만 달러” 로비자금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하면서, LA까지 소문이 확대되면서 그렇지 않아도 LA와 OC지역 평통 회장 인선과 미주지역 부의장 선임과 관련해 지난 한달 동안 갖가지 의혹이 제기됐다. 평통 회장 인선을 두고 […]

임창열 전 경제부총리 처제 주애리 ‘메디케어 880만 달러 사기사건’ 중형 불가피

■ 선고 앞두고 뉴욕 주 일부 목사들 ‘주애리는 억울’ 구명운동 전개 ■ ‘정부상대로 거액 사기범에 한인사회차원 구명운동 적절한가’논란 ■ ‘880만 달러 사기’유죄평결 받은 후 ‘매니저가 벌인 일’ 재심청구 ■ 두 번에 걸친 재심청구 모두 기각…오는 2월 9일 최종 선고 공판 지난해 3월 880만 달러 메디케어 사기혐의로 유죄평결을 받은 한인 류미티스전문의인 주애리 씨(김대중 정부시절 임창열 전 […]

[와이드 특집] LA한인회장 무투표 당선 계기로 살펴 본 악순환의 고리

■ 비영리단체 활동에 자원봉사자 역할 가장 중요 ■ 동포사회 어려운 이웃 봉사가 한인회의 주임무 ■ 비영리단체에서 일하려면 소통 능력이 최우선 ■ 제임스 안 회장, 코로나 구호 활동 괄목한 업적 LA한인회장 선거 역사는 한마디로 창피 이상의 수준이다. 지난 16년 동안 세계 최대 해외 한인 동포사회가 존재하는 LA에서의 한인회장 선거는 그야말로 ‘웃기는 선거’였다. 그냥 ‘웃기는 선거’가 아니었다. […]

[6·25전쟁 72년 기념] 잊혀져가는 6·25 전쟁 참전용사들이 뿔난 까닭

기념행사에서도 참전용사 홀대… 푸대접에 불쾌한 심경 토로 ‘6·25 기념행사 참석 연락도 없었다’ 올해는 6·25 전쟁 72주년이 되는 해다. 이번 6·25 기념행사를 두고 LA지역에서는 4곳에서, OC지역에서는 2곳에서 각각 따로 열렸다. 과거 어느 때는 남가주에서 일반사회 단체이건 교회 단체이건, 오직 한 곳에 다 모여‘힌국전쟁’의 의미를 새겨가며 행사를 기념했다. 한국에서는 지금까지 보수정권과 진보정권이 상호 교체되면서 ‘6·25 한국전쟁’의 명칭도 […]

뉴욕야구협회장 및 이사장 아마존배달원에 무차별 폭행당한 사연

40대 아마존 배달원에 무차별폭행 당한 70대 한인단체장 아마존 상대로 인종혐오 폭행혐의 전격소송 지난 7월초 뉴욕 플러싱 한인타운 한복판에서 아마존 배달원으로 부터 ‘인종혐오’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한인 단체장들이 아마존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이들은 사건직후 경찰에 이를 신고, 경찰이 아마존 배달원인 49세 흑인 남성을 체포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이들은 소송장에서 아마존을 상대로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며, 이에 […]

[기자의 눈] 올림픽경찰서 폐쇄는 한인타운을 버리겠다는 조치

올림픽경찰서 폐쇄는 한인타운을 버리겠다는 조치 코로나19의 2차 대확산 중에 날아든 올림픽 경찰서 존폐 위기 소식은 연말에 날아든 충격적인 소식이 아닐 수 없다. 코로나로 인해 도시 전체가 마비되고 초토화된 작금의 상황에서 예산삭감이유로 올림픽 경찰서를 폐쇄한다는 LA시의 조치는 그야말로 청천벽력이나 다름없는 날벼락이다. 말 그대로 무법천지로 변하고 있는 코리아타운을 버리겠다는 LA시의 결정이지만 일부 단체들의 항의는 공허한 메아리에 불과할 […]

[핫 스토리] 뉴욕단체장, 내연녀상대 명예훼손소송 이유가 ‘기막히네’

부적절한 연인관계 끝나면 이렇게 치졸해 지나? 뉴욕한인단체장이 자신과 약 4년간 ‘개인적 관계’를 가졌던 한인여성에게 절교를 선언하자 이 여성이 자신에 대한 허위사실 등을 경찰에 신고하는가 하면, 가족과 지인들에게 전화문자메시를 통해 이를 알렸다며 명예훼손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허위신고로 경찰에 체포됐다 풀려나고, 가족과 지인들에게 문자메세지를 보냄으로써 명예를 심각하게 훼손당했다며 20만 달러이상의 손해배상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해 뉴욕한인사회가 […]

‘LA한인회 & LA총영사관’ 이견 신임 박경재 총영사가 알아야 할 고언

‘LA한인회는 LA총영사관의 하급기관이나 부속기관이 아니다’ 오늘날 외교관의 지위를 확고히 한 17세기 프랑스 외교의 주인공 루이 14세의 오른팔격인 특명전권공사 프랑수아 드 칼리에르(Francois de Calliere)는 외교관에게 ‘자질’ 을 요구했다. 아무나 외교관이 되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현재 대한민국은 전세계에 153개의 공관을 두고 있는데 LA총영사관은 주미,주중,주일,주러 대사관 다음으로 규모가 큰 공관이다. 무엇보다 LA총영사관은 대한민국이 1948년 8월 15일 건국한 이래 […]

문재인 대통령 LA방문 성사여부 관심사 ‘오자니 불안하고, 안오자니 찜찜하고…’

두 쪽으로 갈라진 민심만큼이나… ‘지지’ ‘항의’ 충돌 예상 청와대 고심 문재인 대통령이 내달 16일-17일 남미 칠레 산티에이고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태평양 경제 협력체’(APEC)정상회담에 참석차 순방길에 LA에서 잠시 기착하는 동안 동포간담회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현 시국 상항 때문에 청와대나 LA총영사관 측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문대통령은 지금까지 미국을 수차례 방문했지만 역대 대통령들과는 달리 한번도 LA 동포사회를 방문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