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LA방문 “망신만 당했네”

2007년 한국대선의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고건 전총리가 LA를 방문했다. 지난 주에 역사상 최대 규모로 성황리에 폐막된 제33회 ‘한국의 날’ 축제에 참석하기 위해서였다. 그러나 대권행보에 한 단계로 미국행을 단행한 고건 전총리는 한마디로 “뉴스의 인물”은 아니었다. 그가 LA왔다는 소식이 언론에 보도됐으나 많은 사람들은 그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한국의 날’ 축제에 초청을 받았다는 고건 전 총리가 축제가 끝나기도 […]

LA 한인 언론사 ‘점입가경’ 실태

최근 LA한인사회 언론사가 ‘점입가경’이다. 자사 프로그램을 비디오로 판매하는 국내 3대 TV방송의 LA지사들은 서로 첩보전을 방불케 하는 업무활동을 하면서 서로 견원지간이다. 한편 기자들이 모자라는 LA한인사회에서 TVK24 코리아 방송(대표 에릭 윤)은 기자들을 포함한 직원들의 봉급도 제때 지급하지 못할 정도로 경영악화를 겪고 있어 자칫 사회문제로 비화할 조짐이다. 코리아타운의 경기퇴조 바람이 불면서 일부 방송사들도 봉급이 지연되는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

미국, 한인 무비자 협정체결 무산 내막 들여다보니…

지난 22일 본국 정부 당국자는 미국 방문 무비자 협정 체결이 무산될 것이라는 발표를 하면서 거부 이유로 ‘허위서류 제출’ 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또 다시 앞으로 수 년간 본국 한인들은 광화문에 위치한 미 대사관 앞에서 비자를 취득하기 위한 새벽부터의 긴 줄행열이 계속될 것으로 내다보인다. 올 7 월 말까지 미국의 한국인 비자 거부율은 약 3.5%를 기록했으며 8월 말 […]

“한국이 싫어요” 脫 한국 러시: 세계 최고 물가/ 노정권에 염증/사…

지난 23∼24일 본국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해외 유학·이민 박람회’에는 3만여명의 인파가 몰렸다. 이들은 한국을 떠나려는 사람들이다. 모여든 사람들 면면은 갓 초등학교에 입학한 어린이부터 여유로운 노후를 꿈꾸는 노부부까지 10대에서 50대까지 전연령층을 망라했다. 어린이들은 조기유학을 위해 한국을 떠나려 하고, 젊은이들은 취업을 위해 외국으로 떠나려한다. 30∼40대는 각박한 직장과 현실을 견디기 힘들다는 것이고 50대는 한국에서 편안한 노년을 기대하지 […]

화제의 인물 탐험

“미스터 코리안 훼스티발”이라는 별명을 지닌’김진형’한국의 날 축제재단 명예회장(73)은 요즈음 만나는 사람들로부터 축하인사를 받으며 무척 흐믓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한국의 날 축제가 성공적으로 끝난 이유도 있지만 지난 달 본국의 한서대학교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기 때문이다. 한서대학측은 지난 달 25일 미주지역에서 한인들의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해온 노고와 함께 한.미 양국 문화에 기여한 사회적 공헌도와  한서대 학생들의 미국내 연수 프로그램 […]

흑인사회 인권운동가 앤드류 영(전 유엔대사)의 망언과 한인사회

멜 깁슨은 액션배우로 인기를 모으고 있지만 ‘그리스도의 수난’이란 영화를 제작해 대박을 터트린 감독이기도 하다. 그는 할리우드에서 “돈을 끌어 모으는 연예인”으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그는 ‘유태인 비하’ 발언으로 한바탕 곤욕을 치루었다. “세상의 전쟁은 유태인 때문”이라는 말을 내갈겼기 때문이다. 비록 만취상태에서 말리부 해변가를 달리다 경찰에 적발되어 횡설수설한 가운데 내뱉은 말이지만 한동안 비난에 휩싸였다. 그런데 이번에는 말짱한 […]

올해 ‘한국의 날 축제’ 미주한인 역사상 최대 축제가 된다

LA 코리아타운에서 올해 개최되는 제 33회 ‘한국의 날’ 축제는 미주한인 이민사상 최대축제로 열리게 된다. 이제 ‘한국의 날’ 축제는 해외 한인사회의 최대 이벤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의날 축제재단(이사장 계무림)이 주최하는 올해 제33회 ‘한국의 날’ 축제는 지난 대회와는 전혀 차원이 다르게 새로운 모습의 축제로 우리 앞에 다가온다. “미주한인의 날”이라는 주제로  오는21일부터 24일까지 서울국제공원의 메인스테이지와 장터와 타운 곳곳에서 열리는 […]

한인업주 상대 ‘ 사건브로커 횡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2회)

지난 주(563호) 본보에서는 LA한인사회를 주 무대로 영어 못하고 미국법규를 모르는 유흥업과 요식업에 종사하는 한인업주들을 상대로 사건해결사 노릇을 하는 거액을 ‘컨설팅 피’ 명목으로 챙기고 있는 이른바 ‘로비스트’로 불리는 사건해결사들의 교활하고 무자비한 행태에 대한 고발기사가 보도되자 이들의 비행을 고발하는 제보가 줄을 이었다.그 동안 브로커들의 후환과 보복이 두려워 엄청난 재산상의 불이익을 당하고도 수사당국에 신고 조차하지 못했던 피해자들이 본보보도를 […]

한인상대 로비스트 횡포 더 이상 좌시할 수 없다

최근 한인타운을 무대로 시 또는 주 정부 등을 상대로 로비스트로 활동하는 이른바 로비스트로 불리는 ‘사건 브로커’들의 횡포가 극에 달하며 사건 의뢰인들의 원성과 불만이 고조되어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주로 한인사회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주류통제국 ABC의 주류판매 라이센스 인허가와 CUP (조건부 영업허가)관련문제, 빌딩세프티의 공사 퍼밋, 보건국의 위생허가, 이민문제 등을 해결해준다는 미끼로 적게는 수천 달러에서 많게는 수십만 […]

한인 매춘 조직 뿌리 뽑는다

연방정부가 드디어 추악한 한국인들의 매춘 조직을 발본색원하기 위해 칼을 빼들고 부시 대통령의 재가를 얻어 대대적인 소탕작전을 전개할 곳으로 알려져 충격을 던져주고 있다.이미 이에 대한 구체적인 작전이 완료되었으며 지난 15일에는 동부지역에서 성매매를 해 오던 한국인 업주와 윤락여성 등 100여명을 체포하였으며 LA지역에서도 이미 한국어 동시통역사 50여명을 차출하는 등 전국적으로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연방수사국(FBI)과 이민세관국(ICE) 등 연방정부 차원에서 작전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