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국 최대 관광업체 ‘하나투어’ 현지 직영체제 선언 ‘빛과 그림자’

최근 대한항공이 라스베이거스 노선에 취항하면서 본국 하나투어, 롯데관광 등 대형여행사들이 잇달아 미주에서 직접 영업 채비를 시작하고 있다. LA를 포함해 미주 주요도시의 한인 여행업계에 비상이 걸린 것이다. 특히, 본국의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사장 박상환)가 그동안 현지 업체와의 제휴를 끝내고 내년 1월부터 독자적으로 미주시장 공략에 나설 방침이다. 막강한 자금력과 네트워크를 갖춘 하나투어가 지난 20여년 동안 현지 한인여행사들이 개척해 […]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

식품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몸에 해로운 트랜스지방 퇴출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일고 있기 때문. 현대인들은 웰빙 차원에서 트랜스지방이 함유된 기름진 음식을 기피하는 추세다. 정부차원에서도 내년 12월 말부터는 모든 제품에 당류와 트랜스지방, 콜레스테롤 함유량 의무표시제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기름진음식의 불매운동이 벌어질 전망이다. 조용한 암살자 트랜스 지방 덩어리 피해 우려 점심시간 한 커피숍. 하얀 크림이 듬뿍 얹혀진 카페모카와 과자, 빵을 […]

LA코리아타운의 노인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노인세대는 아직도 파워 있다”“남은 여생 보람있는 활동으로”“인생의 60대는 중년” ‘인생은 60부터 시작한다’라는 말은 보편적으로 쓰여왔다. 그런데 최근에는 ‘중년은 60대부터 시작한다’라는 말이 미국인들에게서 유행되고 있다. 요즈음 ‘미국인들에 있어 40대는 더 이상 중년이 아니다’라는 관념이 늘고 있다. 대다수 미국인들은 중년은 60대가 돼야 시작하는 것으로 믿고 있는 것으로 최근 여론조사에세 나타났다. 글로벌 리서치 그룹 AC 닐센이 미국인을 상대로 […]

‘등불 축제’ 환상의 빛잔치

신비스럽고 화려한 빛의 향연, 등불 축제(Lantern Festival)가 사상 처음으로 미국 땅을 찾아 한인들을 비롯해 미국인들을 매일 즐겁게 하고 있다. 지난 10월 27일부터 잉글우드의 할리우드 파크에서 시작된 등불 축제는 오는 12월31일까지 계속되는데 미국 땅에서는 처음으로 벌어지는 행사이고 마침 연말축제로도 안성맞춤이다. 이 축제는 한인이 주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지금 할리우드 파크 주차장에 1만2700스퀘어피트 규모의 대지에 천안문 […]

(주)신영 美LA $1175만 달러 토지 $4000만 거래 내막

본국 중견 건설기업 (주)신영(대표 정춘보)이 로스앤젤레스 한인 타운 중심가에 건설하는 ‘주상 복합 센터’에 대한 갖가지 석연치 않은 의혹들이 제기되고 있다. 토지의 고가 매입에 따른 차액으로 비자금 형성, 서울의 부자들에게 해외부동산 투자를 부추겨 국부유출 등 의혹이 일고 있다. 특히 미국 부동산 침체와 콘도의 과잉 공급에 따라 분양 성공률마저 불투명하다는 게 업계의 소리이다. 신영과 둘러싼 갖가지 의혹의 […]

여권핵심 DJ 비자금 실체 극비조사

역대대통령들의 비자금 관련 사건은 큰 파장을 몰고왔다. 노태우 전대통령부터 시작된 비자금사건. 집권말기에야 서서히 내막이 드러났던 대통령들의 비자금 사건은 전두환 전대통령도 마찬가지였다. 재임기간중 한푼의 돈도 받지 않았다며 맹세했던 YS. 그러나 지금 이말을 믿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아직 의혹으로 남아있는 DJ관련 비자금 사건들. 과연 진실은 어디에 있는것일까? 인상준 (뉴스데스크 기자) 역대대통령들 모두 비자금 조성김대중 전 대통령의 비자금의혹은 […]

LA 한인사회 만연한 무차별 성희롱 소송 사건 ‘심층분석’‘손끝만 …

내주‘추수감사절’이 지나면 타운에서도 송년파티가 줄을 이을 것으로 보인다. 자연히 직장인들이나 각종 단체들이 요란한 파티를 벌이게되고 파티가 끝나면 으레‘누구와 누가 짝 지었다’라는 소문이 직장 내에 퍼지곤 한다. 이런 소문과 함께“직장상사가 파티를 기회로 내 몸을 더듬었다”며 성희롱 소송장이 직장으로 날라들어 또 다른 파문이 촉발된다. 최근 들어 코리아타운내 은행원들을 포함한 각종 전문직 종사자들의 성문란은 급기야 직장 성희롱으로 번져 […]

타운내 한인은행 행원들의 문란한 사내생활 백태 추적

한인타운 내 은행들이 양적, 질적으로 초고속 성장을 이루어 왔지만, 은행원들의 자질과 사내 경영 부문에 있어서는 아직까지 많은 문제가 노출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인은행의 양적 성장은 포천지에 소개될 정도로 그 위상이 매우 높아졌으며, 본국은행들에게 더없이 좋은 투자처나 인수 대상으로 손꼽힐 정도가 되었다. 하지만 은행들은 양적 질적 성장이라는 후광에 가려진 부작용들을 외면해 온 결과, 내·외부적 관리측면을 놓쳐 위험수위가 […]

4대 한인은행 경영실적은…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과 전반적인 경기 하강을 우려하고 있는 가운데 나스닥에 상장된 주요 은행들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였다. 우려 속에서 발표된 대부분 은행들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나은 실적을 보이며 급속한 경기 악화에 대한 불식을 잠재우는듯한 모습이다. 하지만 취재 결과 한인 은행들이 발표한 자료가 윌셔은행, 나라은행, 중앙은행은 작년 동기 대비 9개월 실적인데 한미은행만 3분기 실적 반영으로 […]

(주)신영 윌셔가 40층 주상복합 추진 복잡한 속내 추적

LA 한인타운에 40층 규모의 주상 복합 건물을 신축한다고 발표해 업계 관계자들을 놀라게 한 본국 건설업체 ㈜신영 (회장 정춘보)이 드디어 지난 17일 비아라이고사 LA 시장과 협력 조인식을 체결했다. 비아라이고사 LA시장 역시 우리은행의 황영기 행장을 만나는 등 추진 상황을 본국과 이곳 언론사를 통해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본보가 지난 호에 보도한 대로 ㈜신영은 윌셔 아로마센터 옆 윌셔 및 호바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