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크리스토퍼 성당, 추수감사절 합동미사서 “왕따”

  남가주 한인 가톨릭계 최대의 연례행사인 ‘한인 추수감사절 합동 야외 미사’가 지난달 24일 롱비치 소재 엘도라도 팍에서 3,000여명의 신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날 추수감사절 야외 미사는 LA지역 한인성당은 물론 베이커스필드, 벤추라에서 샌디에고에 이르는 지역의 남가주 20여개 한인천주교 공동체에 속한 신자들이 참석, 감사와 기쁨의 미사를 드리고 각 성당간의 우애와 친목을 다지는 행사도 가졌다. 미사후 9명의 […]

[제2탄]왜 우리는 사제에게 도전하는가?

선데이저널 지난 호(11월13일자, 808호)에‘왜 우리는 사제에게 도전하는가?’라는 제목의 기사가 보도된 후 남가주한인천주교계에 상당한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본보에 보도된 ‘한인성당의 무리한 통합과정’을 보도한 기사가 뉴욕 한인천주교계에까지 전해졌으며, 인터넷을 통해 남미 한인천주교계로도 전해져 현지 한인신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합축하 미사는 취소됐다.현재 한 교계 소식통에 따르면 “LA천주교 대교구청에서도 한인성당의 통합과정에 따른 문제점을 논의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으며,“한국천주교 당국에서도 […]

LA대교구청 한인천주교회 통합강행, 신자들 반발 파장

 ▲자바라 주교가 신자들과 만나고 있다.     남가주지역에는 현재 20개의 한인천주교회가 설립되어 있다. LA코리아타운에도 성 아그네스 한인교회를 포함해 성 그레고리 한인교회 그리고 성 바실 한인교회 등이 있다. LA인근 웨스트 코비나 지역에도 성 크리스토퍼 한인천주교회가 있다. 올해로 30년의 역사를 지니고 있다. 최근 이 교회에서 인근의 타 한인 천주교 공동체와 통합을 두고 심한 갈등 양상을 벌여 이 […]

[people] 한인들 대변하는 에드 로이스 의원

  미연방 의회에서 대표적인 친한파인 에드 로이스 하원의원(Rep. Ed Royce, 플러튼)의 재선을 위한 한인사회 와 아시안 커뮤니티의 합동 후원모임이 지난29일 오후 7시 놀워크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100여명의 열성 후원자와 지지자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로이스 의원은 “최근 미의회를 통과한 한미 FTA가 양국간의 경제성장과 교역증대를 크게 신장시킬 것“이라면서 “이 법안을 초창기부터 지지하여 끝내 의회에서 통과되어 […]

15기 LA평통 회장 선정 막후

미주 지역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관계자들의 초미의 관심을 모은 제15기 LA 평통회장과 OC 평통회장에 현재 부회장들이 나란히 회장에 임명됐다. 이번 LA 평통회장 인선은 평통 사무처에서도 적격자를 선정할 수가 없어 진통을 겪었는데 결국 현재 부회장을 회장에 선임하는 것으로 결론 낸 것으로 보인다. LA 총영사관이 8일 평통사무처로 부터 통보받은 LA평통은 175명이고 OC-SD평통은 101명이었다. 평통은 차기 제15기를 시작하면서 수석부의장에 […]

JJ 그랜드 호텔 “경매시도 도대체 왜?”

▲ 윌셔길과 6가 사이 하바드 블루버드(620 S Havard Blvd.) 선상에 위치한 JJ 그랜드 호텔. ⓒ2010 Sundayjournalusa 무비자 시대와 포스트 한미 FTA 시대 등 2가지 호재를 기대하고 축포를 미리 터뜨렸던 LA 한인타운 호텔업계가 경영난에 봉착해 위기설이 나도는 업체가 늘고 있다.지난 2008년부터 LA 한인타운 로컬 호텔업계 대다수는 리모델링과 각종 증축공사에 나서는 등 늘어나는 한인 관광객수와 유동인구를 감안해 다소 이른(?) 준비에 […]

오바마, 건강보험개혁안 통과에 올인

 ▲ 사진설명 ⓒ2005 Sundayjournalusa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 민주당이 자체 설정한 건보개혁안 처리 시한이 불과 열흘 가량 앞으로 다가오면서 과연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을지, 또 통과되거나 통과되지 않을 경우 어떤 정치적 파장이 불어올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미국의 진보적 신문인 뉴욕타임스(NYT)는 “오바마 대통령에게 이 법안은 통과돼도 걱정이고, 안 돼도 걱정”이라며 그가 사면초가에 몰려 있다고 14일 보도했다.미치 맥도널 […]

[단독] 중앙일보 박인택 사장 자살사건 은폐의혹

지난 11일 오후 7시 30분 성삼한인천주교회(1230 N. San Fernando BL.)에서 자살로 삶을 마감한 故 박인택(세례명 이냐시오) 중앙일보 미주본사 사장의 입관기도 예절이 거행됐다. 이날 해당 센터 주차장에는 100개 이상의 수많은 조화가 마치 성벽처럼 둘러싸여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애도했다.약 1000여 명의 조객이 참석한 가운데 “인생은 언제나 외로움속의 한 순례자, 찬란한 꿈마저 말없이 사라지고 언젠가 떠나리라”라는 애절한 […]

김수환 추기경 선종

“나는 그동안 사랑을 너무 많이 받았습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면서 사세요.”천주교 김수환(金壽煥·87·사진) 추기경이 16일 오후 6시12분 서울 강남성모병원에서 선종(善終)했다. 지난해 7월 노환으로 입원한 김 추기경은 10월 초 한때 호흡곤란으로 위독했다가 의식을 회복했지만 가슴에 꽂은 링거주사로 영양을 공급받아 왔다. 의료진에게 “하느님의 뜻을 따르겠으니 무리하게 생명을 연장하지 말라”고 당부했던 김 추기경은 전날 갑자기 폐렴 증세를 보였고 이날 오후 병세가 […]

의료관광 특집-1 각광받는 ‘의료관광’ 무엇이 문제인가

한국으로 떠나는 의료관광이 새로운 사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뉴욕타임스를 비롯해 미국 주요언론들이 한국 의료관광에 대한 긍정적 보도를 내놓아 더욱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서울대·고려대·연세대·국립암센터 등 유명 의료기관 들이 앞 다퉈 LA와 뉴욕 등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의료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미주한인 동포사회서도 ‘고국관광길에 아픈 몸도 고치자’라는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는 분위기다.최근 환율이 급등해 한국 의료관광은 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