옵셔널의 대반격 “에리카 김 재산찾기”

 ▲ <선데이저널> 제811호가 다룬 (주)다스의 재산몰수소송 소 취하 특종기사는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선데이저널 웹사이트의 관련기사는 무려 3만회(7일 마감일 기준)를 넘어서는 폭발적인 조회수를 기록하며, 각종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일파만파 뉴스가 전해지며 포탈사이트 다음(Daum)검색어 3위까지 오르는 전파력을 과시했다. 지난달 17일 (주)다스 측이 요청한 재산몰수소송 소취하가 전격적으로 받아들여진 가운데, 이에 불복한 옵셔널캐피탈 측이 나흘 뒤인 21일 자로 연방 […]

청와대·여권도 포기한 ‘신재민 일병 구하기’

SLS 이국철 회장의 폭로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제자리걸음이다. 이 회장을 세 번 소환조사한 검찰은 이 회장의 진술에서 이렇다 할 신빙성을 찾지 못 했기 때문이다. 정치권 유력인사 및 검찰 고위 관계자에게 돈을 줬다는 이 회장의 주장은‘용두사미’로 끝나가는 느낌이다. 따라서 이번 사건은 신재민 전 문화관광부 차관을 법적 처리하는 선에서 마무리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검찰 관계자에 따르면 […]

MB-SD라인 코오롱 이웅렬 회장 ‘국제적 망신살’

ⓒ2011 Sundayjournalusa 한국 굴지의 대기업 중 하나인 코오롱의 미국법인 코오롱 인더스트리가 최근 미국 듀퐁사와의 손해배상소송에서 패해 1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액수를 물어줘야 할 판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웅렬 회장이 경영하고 있는 코오롱은 이명박 대통령의 형인 이상득 의원이 사장으로 일했던 회사이며, 이 회장은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동생인 박지만 씨와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가정보원이 최근 청와대 등에 보고한 […]

MB가 신임검찰총장에게 내린 오더 추적

한상대 신임 검찰총장이 취임하며 공안정국이 조성되고 있다. 한 총장은 갖가지 논란에도 불구하고 이 대통령이 밀어붙인 인물로 대통령과 개인적인 친분이 남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통령의 기대에 부응하듯 한 총장은 취임 후 정권의 입맛에 맞는 수사로 공안정국을 조성하고 있다. 법조계 주변에서는 이 대통령이 한 총장의 임명을 감행한 이유에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말한다. 정권이 바뀌기 전 대통령의 […]

[임춘훈 칼럼]금배지 노리는 재미동포 ‘아무나’씨들

 ▲ 임춘훈(언론인) 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한창 잘나가던 국민의 정부 시절입니다.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소통령 소리까지 듣던 김대중 정부 실세 중의 실세인 그를 어느 날 청와대에서 만났습니다. 청와대 대변인과 홍보수석, 정책수석, 문화부장관 등을 두루 거친 그는 레임덕으로 고전하는 임기말 DJ와 운명을 함께 할 이른바 순장조(殉葬組)를 자임하며 비서실장 자리를 지키고 있었습니다.그는 소통령, 왕수석, 황태자 등의 닉네임으로 불리며 권력의 […]

BBK 김경준 美 재송환 ‘극비작전’ 천안교도소 이감

ⓒ2011 Sundayjournalusa BBK 사건의 ‘키맨’인 김경준 씨(구속)가 그간 수감 중이었던 서울 영등포 교도소에서 외국인 수형자 전용시설인 천안 교도소로 이감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이를 놓고 경향신문을 비롯한 뷰스앤뉴스, 서울의 소리 등 진보성향 언론 매체들은 일제히 ‘김경준 씨의 미국 재이송 추진’ 가능성을 기사화하며 강한 의혹을 제기하고 있다. 한마디로 본지 등이 꾸준히 제기해온 ‘BBK 사건 세탁작업’의 마무리 노림수가 […]

‘김대중 납치총책’ 아들 주한 미대사 내정 막후

오마바 대통령은 지난 4일 차기 주한 미국대사에 성 김 6자회담 특사가 내정사실을 발표했다. 그는 어릴 때 부친을 따라 미국으로 이민, 1980년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한국계 미국인이다. 한국과 미국의 언론들은 1882년 한-미 수교 이후 129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계 주한 미국대사가 탄생했다며 반기고 있다. 그러나 성 김 특사의 주한 미대사 내정으로 그의 기구하고도 지극히 운명적인 가족사가 다시 […]

박근혜가 위험하다…삼화저축은행 비리 ‘불똥’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본격적인 대권 행보를 시작했다. 출발점은 지난 3일 이명박 대통령과의 청와대 회동 때부터다. 박 전 대표는 이 자리에서 적극적인 대외활동 의지를 피력하고, 이 대통령도 동의했다. 한나라당 일각에서는 다음 달 초 당 차기 지도부가 구성되면 박 전 대표가 민생 정책을 중심으로 움직임을 가시화할 것이란 전망이 많다.박 전 대표의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은 다음달 2일 서울 […]

[특종 2탄]이익치 베버리힐스 저택 헐값매각의 비밀

지난 2003년 ‘대북송금 특검수사’ 당시 최대 이슈는 바로 대가성 뇌물공여 의혹을 산 150억 원 무기명 CD와 관련한 ‘현대그룹-이익치-김영완-박지원’간의 수상쩍은 사각 커넥션이다. 이는 결국 박지원 전 문화관광부 장관의 150억 원 규모 뇌물수수 혐의로 비화됐고 박 전 장관은 전격 구속됐다. 이후 수년 간 법정공방 끝에 박 전 장관은 ‘무죄취지 파기환송’이라는 일종의 면죄부를 얻게 됐고 150억 원 수수혐의에 […]

[특종추적]다스-김경준 이면합의설 “베일 벗겨졌다”

본지가 지난 제785호에서 특종 보도한 ‘(주)다스 140억원 재산환수 소송취하’ 기사가 국내외적으로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한국일보>,<경향신문>을 비롯 주류 일간지들과 <오마이뉴스>, <프레시안>, <뷰스앤뉴스> 등 인터넷 언론매체들이 일제히 본지의 기사를 인용보도하면서 지난 대선에서 불붙었던 ‘(주)다스 실소유주 의혹’이 재점화되는 분위기다. 이런 가운데 지난 16일(미국시간) 라디오코리아 방송이 “140억원이라는 투자금 반환을 놓고 법정싸움을 벌여온 (주)다스와 김경준 씨 가족이 모종의 합의를 통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