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추적> 삼성 이재용 부회장, 워싱턴DC ‘비밀계좌’ 추가로 발견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이 스위스와 홍콩 등에 비자금 계좌를 개설했던 2000년 대 초반과 비슷한 시점에 또 다른 계좌를 미국에 개설한 사실이 <선데이저널>의 취재결과 드러났다. 이는 이 부회장이 스위스와 홍콩뿐만 아니라 미국에도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어서 적지 않은 파장이 예상된다. 미국 워싱턴DC정부가 최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2401 PENN AVE NW WASHINGTON DC’에 주소를 […]

<문제취재> 16기 평통회장에 누가?

5월이 가까워지자 제16기 LA평통 회장에 거론되는 인물들의 이름들이 또 다른 형태로 거명되고 있다. 지금타운에는 “서울로부터 온 소식이라 과거 평통위원이었던 박 모씨가 내정됐다”며 서로들 확인하기에 분주 했다. 일각에서는 박 모씨의 부인이 박대통령과 가까운 사이라는 소문도 나왔다.  또 한쪽에서는 “쟈니 윤씨가 밀고 있는 임 모씨로 내정될 것 같다”는 소문도 다시 나돌고 있다. 이러는가 하면 “현 최재현 회장의 […]

유도열 현회장 vs 조태명 감사‘ 양자대결’

 미주최대 한의사 단체인 가주한의사협회(AKAMAC회장 유도열)가 오는 13일 한길교회에서 제 16대 회장 선출을 놓고  선거전이 열기를 띄우고 있어 타운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남가주 일원에 한인 한의사는 3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이번 총회 선거전에 투표를 할 수 있는 회원자격은 정관 규칙상 지난 8월 30일까지 연회비 150 달러를 납부한 회원에게 투표권이 주어진다. 금년도 연회비를 납부한 회원은 400여명이 넘고 […]

포에버 21 장도원 회장 부부 파경설 ‘說往’과 ‘說來’ 사이

▲ 포에버21의 장진숙(왼편)-장도원 공동창업자 포에버21은 LA동포 장도원(57)-장진숙(59) 공동창업자가 세운 세계적으로 유명해진 패스트 패션 기업이다. 포에버 21’은 현재 전 세계에 5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4만여명의 직원에 달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했다. 세계적 경제지로 권위를 인정받는 포브스지가 지난해 발표한 바에 따르면 장씨 부부의 순재산은 36억 달러(한화 약 4조2470억 원)로 미국에서 88위, 세계 억만 장자 순위로는 540위다. 장씨 부부의 […]

정성남 OC한인회장“종북의원 규탄”행사 취소로 구설수

 ▲ 정성남 OC한인회장 국내외로 ‘종북,좌파세력 준동’에 대해 비난이 고조되는 가운데 OC한인사회에서도  OC 한인회 정성남 회장이  지난5일 한인회관에서 OC평통(회장 한광성) 등 8개 한인단체들과 공동으로 ‘종북 좌파세력 국회 입성을 반대하는 성명서’ 발표를 하겠다고 하고서 당일 오전에 일방적으로 취소시키는 바람에 관련 단체들이 항의하는 사태가 벌어졌다.특히 정 회장은 “일부 단체의 반대로 인해 일정이 취소되었다”면서 언론사에 급하게 최소 통보를 한 […]

LA한인회장 선관위 충격부패 현장

LA한인회 31대 회장선거 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위원장 엄익청)의 선거공금에 대한 남용과 탕진에 대한 동포사회의 원성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법조계와 회계 관계자들은 한결같이 “비영리단체인 LA한인회 소속 선관위의 공금비리는 중대한 문제”라며 “세무당국은 물론 사법당국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사건”이라고 밝히고 있다. 또 이들 관계자들은 “자격정지를 당한 선관위원장이 주재한 선관위가 내린 ‘배무한 당선’은 소송을 제기할 경우 무효가 될 수 있다”라는 의견을 […]

한인회장 선거의 추악상

LA한인회의 부도덕적이고 불공정한 선거파탄의 후유증은 계속되고 있다. 이미 LA한인회 선거의 타락상은 국내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져 ‘똥포사회’ 이미지로 다시 한번 망가지고 있다. 잘못된 판단으로 비뚤어진 언론이 커뮤니티 가치관을 오도하며 일부 한인들은 사사로운 감정으로 커뮤니티의 공동이익을 망각하고 있는 현실이다. 파도에 밀려 떠내려가는 난파선이 되버린 한인회를 두고 서로 키를 잡으려는 아우성만이 난무하는 것이 오늘의 LA한인사회의 자화상이다. 살신성인의 […]

재향군인회회장 선거 또 무산

대한민국 재향군인회 미서부지회(이하‘재향군인회’)가 장기간의 분쟁을 끝내고 정상화의 기틀을 잡아가고 있던 중 회장취임식을 앞두고 돌연 김해룡 회장 예정자(사진)가 사퇴하는 바람에 재향군인회가 다시 표류하고 있다. 김해룡 예정자는 지난달 27일 JJ 그랜드호텔에서 2012년도 총회와 회장단선거를 통해 정식으로 선출되어 취임식까지 예정했었다. 하지만 김 예정자는 취임식을 불과 4일 앞둔 지난달 23일 “개인사정”이라는 사퇴서를 서울본부와 서부지회에 각각 제출했다. 이 바람에 총회와 […]

구태 반복되는 LA한인회장 선거 ‘문제는 이것’ <집중취재>

LA한인회의 회장선거 시즌이 2년만에 다시 돌아왔다. 한인회의 기능이 상실한지 오래됐는데 새로 한인회장이 되겠다고 이미 자천타천의 회장 후보자들도 나타 나고 있다. LA한인회의 김재권 이사장과 LA한인축제재단 배무한 회장 등은 출마를 표명 했으며, 명의식 전 LA한인상공 회의소 회장과  박요한 전 새LA한인회장 등은 출마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정작 후보등록이 시작되면 2명 정도의 후보가 경선이 […]

‘영부인 게이트’

 ▲ 임춘훈 (언론인) 노무현 전 대통령이 처음 펴낸 자전적 에세이집은 ‘여보, 나 좀 도와줘’입니다. 94년 9월에 출간됐으니까 대통령 출마용으로 출간한 책은 아닙니다. 가난했던 어린 시절 얘기, 고시공부하면서 겪은 고통과 스트레스, 인권변호사 시절의 애환, 봉하마을 뚝방을 거닐며 권양숙 여사와 연애하던 시절의 추억담 같은 에피소드가 노무현 특유의 진솔하고 꾸밈없는 서민적 언어로 쓰여 있습니다. 이 책엔 노무현다운 페이소스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