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 김춘환 회장 본보에 ‘전쟁(?)’ 선포

이 뉴스를 공유하기

○ … ㈜신한 인수 사기극에 대한 다섯 차례의 기사를 본 김춘환 씨가 측근들에게 ‘본보 발행인을 가만 두지 않겠다”는 등 메시지를 전달해 와… 내용인 즉,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과도하게 보도했다는 비난성 항의내용.
대부분의 기사내용이 ㈜신한의 공시(公示)자료와 현장취재로 이뤄졌음에도 이런 억측성 주장이 설득력이 있을는지… 정도(正道)경영을 펼친다면 자연히 공시(公示) 내용이 건전해질 것이요.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유포했다니… 쩝, 그렇다면 그건 당신의 잘못일 거요. 공시(公示)란 일반인에게 공개되는 그대들이 올리는 자료이기에…]

코리안퍼레이드 때문에 ‘도산인터체인지’기념식 연기

○ …’도산 안창호 인터체인지’ 기념판을 설치하려는 행사가 코리안 퍼레이드와 겹치는 바람에 밀려났다고 한다. 원래 프리웨이 기념판 설치를 주관하는 머레이 주상원의원측은 9월 20일(토) 오후 3시로 예정했었다.
그러나 이날은 ‘한국의 날’ 행사 중의 하나인 코리안 퍼레이드가 벌어지는 날이다. 더구나 올해 퍼레이드의 그랜드 먀셜은 도산의 맏딸 안수산 여사가 선정됐다. 안 여사는 프리웨이 사인판 설치 기념식에도 빠질 수 없는 몸이다. 동시에 양쪽에 나설 수가 없는 형편.

코리아퍼레이드 주관처인 한국일보가 이런 문제를 두고 먼저 머레이 의원사무실과 협의를 해야하는데, 이 같은 사실을 인지한 중앙일보측이 머레이 의원사무실측에 전해 머레이 사무실측이 할 수없이 도산 인터체인지 설치판 기념식을 연기하는 조치를 내렸다고 한다.
이 행사는 ‘밝은미래재단(이사장 홍명기)’이 후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사전에 행사가 겹치는지를 모르고 관계자들이 한건주의에만 열을 올렸다는 구설수에 올랐다.

< 앞날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밝은미래재단’, 이름값이 아깝소>

평통, 자기집 식구 봐주기로 망신살

○ …LA평통(회장 김광남)은 초반부터 ‘대규모 임원단’ 구설수로 사람들 입에 오르내리더니 최근에는 ‘평통임원봐주기’로 또다시 구설수. 사연인즉 서울의 11기 평통전체회의에 참석하는 2백 여명의 위원들에게 “임원이 운영하는 여행사에서 표를 사가라”고 분위기를 몰아가는 바람에 타운내 여행사에서 이의를 제기했다는 것. 이 같은 타운 내 비난에 평통임원회는 성급히 “편의를 제공하려 했을 뿐”이라는 궁색한 변명을 내놓았다고 한다.
‘될성바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속담도 있지만 이번 11기 LA평통은 시작부터 엉뚱한 길을 가고 있어 많은 평통위원들이 씁쓸해 하고 있다. 한 위원은 “가뜩이나 욕을 먹고 있는데 임원진들이 하는 행태가 자못 염려된다”고 쓴 소리.

< 김광남 LA평통회장님, 도대체 평통이 무엇하는 기관인지나 알고 있습니까? >

“공부하는 평통?”중간.기말고사 보자

○ … 지난 8일 정식으로 출범을 시작한 제11기 LA평통의 김광남회장은 취임 인사에서 그동안 회장과 위원 인선에 많은 잡음이 있었음을 솔직히 인정하면서 ‘앞으로 공부하는 평통을 만들어 존경 받는 단체로 만들겠다’고 각오를 피력.
그러나 이날 모임에 참석했던 대부분의 평통위원들은 김 회장의 취임 소감에 대해 한결같이 “새삼스럽게 공부는 무슨 공부냐”며 “발상부터가 유치하기 이를 때 없는 소아병적인 발언이다”고 난색을 표명.
지난 2기 때부터 평통위원으로 있었던 P모 위원은 “매번 회장 취임식 때마다 되풀이 되는 구태가 또다시 되풀이 되는 것 같다”며 향후 평통의 앞날이 불 보듯 뻔한데 존경 받는 단체 운운 자체가 ‘과대망상증’이라고 일침.

한편 회장 선임과 관련해 김광남 회장과 불편한 관계에 있는 하기환씨 측근 인사들은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 일전을 불사할 조짐을 보이고 있어 평통의 앞날이 결코 순탄치 않을 전망. 전 평통회장인 L모씨는 본보와의 전화통화에서 김 회장의 취임소감에 대해불쾌감을 드러내며 평통이 무슨 성격의 단체인지 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공부, 존경 받는 단체’운운하는 것은 뭘 몰라도 한참 모르는 발언이라고 분개.

(평통위원님들 앞으로 중간고사,기말고사 준비를 해야 할 듯)

건강보조식품 신문광고 과대과장 문구 사라져

○ … 건강보조식품을 마치 만병통치 의약품인 것처럼 과대과장 광고를 일삼아 오던 업체들이 최근 자성을 보이며 스스로 위법 문구들을 삭제하거나 바꿔 눈길.
본보는 지난 수회동안 과대과장 광고에 따른 문제점을 집중 취재하면서 신문광고 등을 통해 논란이 일었던 광고문구들의 변화가 일었다. 여전히 막가파식으로 꾸준히 허위 과대과장 광고를 하고 있는 업체들도 있지만 대다수 업체들은 스스로 광고문구를 수정하여 다시 광고를 게재, 눈길을 끌고 있는데. 특히 소비자들의 건강을 담보로 하는 광고주들 스스로 광고문구를 수정함으로써 자성의 기회와 올바른 자세로 사업확장을 위한 발판으로 삼고 있어 소비자들과 대형업체 사업주들 모두 흡족해 하는 표정.
여전히 막가파식으로 거짓 광고를 일삼는 광고주들, 언제까지 그 사업이 번창하는지 두고 보겠지만 본보는 철저한 추적을 통해 성역없이 보도할 예정.

(스스로 자정의 노력 보이는 업체에 찬사. 반성의 기미 없는 일부 가구, 전자 업체들도 스스로 동참하기를 기대)

하기환 씨 바른 말 했으나… 반응이 영… ‘아니올시다’

○ … 본국 외환은행(K.E.B.)과 채무환수 소송을 벌이고 있는 하기환 LA 한인회장이 한인 금융권 인사들이 다수 모인 자리에서 모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를 통해 “한인들과 함께 성장한 한인은행들이 이제는 한인들을 위해 많은 봉사를 해야 한다”고 역설. 이 라디오 뉴스를 들은 한 청취자는 “아니 은행 빚을 그리 많이 졌다면서, 무슨 자격으로 은행들에 대해 왈가왈부하냐”며 혀를 차기도…

현재 재산 환수 소송과 관련해 은행측과 지루한 법정소송을 벌이고 있는 하씨의 속샘은 은행과의 협상이 아니라 시간 벌기 작전을 하고 있다는 것이 은행측의 설명.
그러나 채권 추심사는 끈질긴 재산추적을 벌이고 있는데 머지않아 하씨의 숨겨진 재산을 찾아내 공개할 뜻을 비추고 있어 귀추가 주목.

[은행을 독려하시기 전에 은행 빚부터 갚으세요.]

@SundayJournalUSA (www.sundayjournalus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뉴스를 공유하기

선데이-핫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