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그룹 최원석 전 회장의 아내 배인순씨 자서전 출간 노골적 성행위 묘사 등 그들의 과거 생활상 전격 공개
동아그룹 최원석 회장의 아내였고 가수로 활동했던 배인순씨가 자서전을 출간해 커다란 파란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그러나 최근 자전소설 ‘30년 만에 다시 부르는 커피 한잔’을 출간한 배씨는 책 출간을 수 차례 번복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책을 출간한 찬섬출판사 안혜숙 주간은 “배씨가 수차례 심경에 변화를 일으켜 출간 자체가 없었던 일이 될 뻔 했다”고 밝혔다. 안 주간은 또 “막판에는 마음이 다시 달라지기 전에 책을 내기 위해 밤을 새워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 찬섬측은 처음 약속을 하고 책을 내기까지 원고 내용은 모두 변호사에게 조언을 얻었으며 변호사가 문제를 제기하는 부분은 삭제했다. 책이 나오게 된 계기는 그야말로 우연이다. 조필대 찬섬출판사 사장이 3개월 전쯤 배씨가 경영하는 카페에 가게 됐고 그곳에서 배씨를 소개받았다. 배씨는 그 자리에서 자신이 써온 일기에 관한 이야기를 꺼냈고 그 때부터 조 사장이 책을 낼 것을 설득하기 시작한 것. 그러나 책에 너무 예민한 이야기가 많이 담기게 되자 수 차례에 걸쳐 책 출간을 포기할 의사를 내비쳐 출판사측이 애를 먹었다. 책출간을 진행한 안 주간은 배씨에 대해 “아이들 이야기만 나오면 눈물을 흘리는 평범한 어머니였다”고 술회했다. 그렇다면 배인순씨의 자전소설 ‘30년 만에 다시 부르는 커피 한잔’(찬섬)은 과연 얼마나 팔려 나갔을까. 이 책은 배씨의 전 남편인 동아그룹 최 전회장과 연예인들과의 애정행각 묘사 등으로 화제가 되고 있어 더욱 궁금하다. 지난 17일부터 이 책을 판매목록에 올린 인터넷 서점 예스24에서는 이틀 만에 40여부가 팔렸다. 예스24 국내도서팀 관계자는 “이 상태가 3∼4일 유지되면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를 가능성이 높다”며 “그러나 책 내용이 상당 부분 공개되는 등 변수가 많아 추이를 조금 더 지켜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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