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고’의 김기욱이 25일 SBS ‘일요일이 좋다 엑스맨을 찾아라’ 녹화도중 부상을 당할 당시 이 프로그램의 MC 강호동이 신속한 응급조치를 펼쳐 큰 부상을 막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현장에 있던 강호동은 씨름선수로 활동했을 당시의 경험을 살려 재빨리 응급조치를 취했고, 상주 간호사와 함께 초기 수습에 나선 덕에 김기욱이 병원으로 옮겨진 뒤에도 빠른 치료가 있을 수 있었다. 이 프로그램의 한 제작진은 26일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강호동씨가 자신도 운동을 하면서 부상을 당하기도 하고 현장에서 선수들이 다치는 모습을 워낙 많이 본 터라 빠르게 응급조치를 취할 수 있었다”며 강호동의 뛰어난 대처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한편, 25일 부상을 당한 김기욱은 이날 밤 인대를 봉합하는 수술을 받았으며, 현재 수술결과가 좋아 부상 전과 다름없는 상태가 되기까지는 1년 가량이 걸리겠지만 3~4개월 이후에는 정상적인 활동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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