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퇴선언 김태형, `멤버중 신용불량자도 생겼다'(속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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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신의 미니홈피를 통해 클릭비 탈퇴선언을 한 김태형

김태형 등 인기그룹 클릭비 멤버가 지난달 31일 이미 소속사인 키스엔터테인먼트 측에 계약해지 통보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

김태형의 이번 계약해지건을 담당하고 있는 이재경 변호사는 27일 오후 본지와의 전화를 통해 “지난달 23일 클릭비 멤버 4명이 처음 찾아와 사건을 맡겼다”며 “계약해지의 이유는 수익금 배분 등 정산문제”라고 밝혔다.

이 변호사에 따르면 “김태형을 포함한 멤버 4명이 지난 23일쯤 찾아와 작년 9월부터 소속사로부터 개런티를 못받고 있고, 일부 멤버는 자동차 할부금도 내지 못해 신용불량자가 되기도 했다”고 전했다.

또한 지난달 31일 계약해지를 통보한 이후에도 회사측에 수익 정산 요구를 수차례 했으나 소속사는 `나중에 해주겠다’고 미루기만 했다는 것. 멤버들은 이 때문에 지난 4월 4일 재차 계약해지 확인 통보를 하자 소속사측에서 `정산 다했는데 무슨 소리냐’고 답해 김태형측이 부득이 법적해결에 나섰다고 한다.

이에 앞서 김태형은 27일 새벽자신의 미니 홈피를 통해 “소속사를 옮긴 이래 정상적인 활동을 못했고, 김상혁사건 이후 멤버들도 모르는 사이에 교도소 참회콘서트 운운해 무척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밝히며, 탈퇴를 선언했다.

한편 이에 대해 키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계약해지 통보를 받은 사실이 없다”며 “아직 계약기간이 많이 남아 있는데, 김태형을 만나 진의를 알아봐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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