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드라 ‘뚱뚱교 교주’ 다이어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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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김현숙은 최근 스포츠칸과의 인터뷰에서 “이제는 건강을 위해 살을 좀 빼야겠다. 제가 몸에 비해 손발이 작은 편이다. 발 사이즈가 235㎜ 정도 밖에 안된다. 후천적으로 축복을 받아 살이 찌다보니 혈액 순환이 잘 안되고 무리가 온다”고 밝혔다.


김현숙의 다이어트 시점은 내년이다. 김현숙은 현재 KBS ‘개그콘서트’의 ‘봉숭아학당’ 편에서 뚱뚱교 교주이자 다산의 상징 ‘출산드라’로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다. 김현숙은 “올해까지만 ‘개그콘서트’에서 출산드라로 활동하고, 내년에는 새로운 코너로 팬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이 시점에 맞춰서 다이어트도 본격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숙의 다이어트는 무작정 살을 빼기보다는 건강을 위한 다이어트다. 그동안 ‘뚱뚱교 교주’로서 ‘마른자들’을 위해 벌을 내리곤 했던 김현숙이기에 더욱 그렇다.


김현숙은 “다이어트를 결심하게 된 것도 건강 때문이다. 최근 뮤지컬 ‘넌센스 잼버리’와 방송일까지 겸하면서 체력적으로 많이 부담이 된다. 하지만 밥심으로 살고 있다. 식사를 제때 제때 많이 먹는게 제 체력비결”이라고 설명했다. 김현숙은 현재 뮤지컬 ‘넌센스 잼버리’에서 세상물정에 밝고 천방지축이며 활달한 수녀 로버트 앤 역을 맡았다.


김현숙은 현재의 몸무게를 묻는 질문에는 “그것은 비밀!”이라고 못 박았다. 추후 다이어트에 성공하면 공개할 예정이다. 김현숙은 앞서 대학(경성대 연극영화과) 졸업 직후 두 달 동안 독한 마음 먹고 12kg을 뺐다가 6개월만에 원래 체중으로 되돌아간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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