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남가주이북도민 총연합회 최창준 회장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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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남가주이북도민총연합회가 지난126 JJ그랜드호텔에서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최창준 신임회장 체제를 출범했다. 신임 최창준 총연합회장은 이날 준비된 취임사에서 한국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공동보조를 하면서 안보체제강화를 위한 활동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이북도민들의 단결과 화합을 위한 친목행사는 물론 고국방문 등을 통해 실향민의 응집력을 한층 제고하여 대내외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임 최 회장은 회장으로서 실향민의 권익옹호와 복지를 위한 여러 사업을 이뤄냄으로써 이북도민의 사기진작과 위상을 드높이는 데 노력하겠다면서 무엇보다 회원과 실향민 및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하는 고국방문단 행사를 포함한 여타 사업들을 적극 펼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임하는 황경찬 전임회장은 도민회의 발전을 위해 공헌한 총연합회의 전직 회장들과 각 도민회장들의 협력에 감사한다면서 신임 최창준 회장이 잘 할 수 있도록 모두가 협조하자고 말했다.


신연성 LA총영사는 준비된 축사를 통해 새로 취임하는 최창준 회장이 총연합회를 발전적으로 이끌어 나가기를 기대한다면서 전임 황경찬 회장의 노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그는 건강상 이유로 식전에 잠시 관계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자리를 떠나며 양해를 구했다.


 


이날 남문기 해외한민족대표자협의회장은 격려사에서 이제 해외동포는 850만명으로 해외동포사회에서 대통령도 나와야 한다면서 특히 이북도민총연합회가 한인 커뮤니티의 중추적 단체로 발전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최창준 회장(왼쪽)이 한미친선협회 김난향 부회장으로부터 축하화환을 받고 있다.

최재현 LA평통회장도 조국통일의 그날을 고대하는 이북도민의 염원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최창준 신임회장의 출범을 축하했다. 또 김봉건 자유대한지키기운동본부 미서부지회장은 축사를 통해 이북도민들이 통일의 선구자로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진교륜 UN컴퓨터보내기운동협회 총재는 축사에서 이북도민 총연합회가 미국정부와 협력해 이산가족상봉과 탈북자돕기 운동을 추진할 것을 요청했다. 그리고 최정인 미주한국학교연합회장은 축사를 통해 실향민 2세들의 통일교육과 뿌리교육에 함께 관심을 갖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북도민총연합회의 이취임식 행사는 유병희 고문의 사회와 에미 김 무용가 등의 개막 축하공연으로 시작되어 김수정씨의 국가선창, 국민의례, 취임축하 화환 증정, 축사, 격려사 등과 임명장 및 감사장 수여 그리고 만세삼창 등으로 진행됐다. 이자리에는  150명의 이북도민 회원들과 축하객들 그리고 많은 축하화환이 식장을 장식했다.


 


<재미남가주이북도민총연합회의  2012년 주요 사업>


 


▲ 회원과 실향민 및 그 자녀들을 대상으로 조국의 소중함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하는 고국방문단 행사(5)  포함한  관련 사업들을 적극 추진.


▲ 망향의 슬픔을 묻고 2세와 3세들을 위한 뿌리교육을 강화


▲ 우리 고향사람들인 탈북자들을 위한  돕기행사를 적극 실시.


▲ 북한 김정은 정권의 타파를 위해 대북 풍선 보내기 등 선무활동.


▲ 미서부지역의 실향 이북도민의 실태조사와 생활향상 및 권익증진을 위한 사업. 미국정부 관련 당국과의 긴밀한 협력.


▲ 한국정부에 대하여 실향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이북5도 주요시책에 대한 건의.


▲ 기관지를 발행하고 웹사이트를 개설하며, 또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회원들의 소통을 도우며, 이북도민의 목소리 반영.


▲ 본 협의회의 재정자립을 위한 방안을 강구.


▲ 기타 본회의 목적에 부합되는 제반사업 등과 유관단체들과의 협력방안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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