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정부감기 독감때문에 평생 백신 개발에 10억불 투자 ‘속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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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감기 웃습게 여기다가…

목숨까지 잃을 수도 있다

지난 주 한인타운의 70대 원로 보험인 H씨가 감기 몸살 증세를 보이다가 갑자기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해 세인들을 놀라게 했다. 아직도 타운에 감기와 독감 환자들이 적지 않아 주의가 요망된다. 여기저기 독감 환자와 감기 환자들이 계속 고통을 당하거나 심지어 죽는 사람들까지 있을 정도로 맹위를 떨치고 있다. 독감은 대부분 10월부터 다음해 5월까지 유행하며, 1월에서 2월 사이에 가장 많이 걸린다. 미연방질병관리본부(CDC)는 인플루엔자가 앞으로 몇 주 동안 계속 발생할 것이므로 예방주사를 맞지 않은 사람들에게 “예방 접종은 여전히 권장된다”면서 “따라서 적절한 시기에 독감치료제(인플루엔자 항 바이러스 약제)로 치료하는 것이 특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효과가 뚜렷한 독감백신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독감에 대해 진지한 태도를 가져야 한다. 독감은 전염성이 매우 높고, 심각한 합병증이 유발될 수 있다. 백신 덕분에 독감으로 인한 사망률은 지난 수십 년 동안 1940년대에 100,000명 중 40명에서, 1990년대에는 100,000명 중 0.56명으로 꾸준히 줄어들고 있다. 타운에서 가정주치의를 담당하는 닥터안종합병원의 로리 안 박사는 “독감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학적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고, 전염될 수 있는 상황을 피하는 것이 최선 이다” 라고 주의를 환기 시키고 있다.
(성진 취재부 기자)

독감이 유행하는 계절이 되기 전에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는 그 해에 가장 위험성이 높아 보이는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백신 개발을 위해서 전세계적인 추세와 통계를 관찰한다. 독감 백신은 병원, 진료소, 또는 약국에서 제공된다. 계절성 독감에 걸리지 않는 것을 보장하지는 않지만, 여러 가지 바이러스들로부터 보호하고, 독감에 걸린 가능성을 60%정도 낮춰준다. 올해 미국에서 독감(인플루엔자)백신은 지난 16 일자 통계로 본 사망률 주간 사망율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약 36 % 정도만 효과가 있어 감염 예상자의 3 분의 1 정도만이 감염을 예방할 정도였다. 이번 통계는 미국 전역에 흩어져있는 5개의 외래 진료소에서 지난해 11월 2일부터 올해 2월 3일까지 급성 호흡기 질환을 앓고 있는 6개월에서 65 세까지의 4,56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413명 대상자는 65세 이상이었다.

노인들에게 치명적 폐렴 유발

더구나 노인들은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이 백신은 어린이와 성인을 포함해 49세 이하의 사람들에게 다소 효력을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65세 이상의 노년층을 포함한 “다른 연령대 에서도 효력을 보지 못했다”고 CDC 인프루엔자 담당부(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 influenza division)의 브렌단 푸넬리 박사 (Brendan Flannery, PhD)는 밝혔다. 특히 독감(인플루엔자)은 다른 어떤 집단보다 노인들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 오기에 우려가 된다. 한때 고통없이 죽음을 가져 온다고 하여 “노인의 친구”로 간주되었던 치명적인 폐렴을 치료하기 위해 고통을 주지 않는 방법으로 보였기 때문에 그들을 설정합니다.

2독감노인들은 다른 어떤 그룹보다 더 많은 것을 밀어 붙이기는 하지만, 이번 시즌 그들을 돕지는 못한다. 연방질병통제국(CDC)의 앨리샤 버드 박사 (Alicia P. Budd, MPH)와 그녀의 팀 동료들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1일부터 2018년 1월 20일까지 폐렴과 인플루엔자 관련 주간 사망률은 5.8 %에서 10.1 %로 5 주 연속 한계치를 초과했다. 또한 2018년 2월 3일 현재 인플루엔자로 기인한 누적 입원률이 인구 10만명 당 59.9 명으로 지난 2014-2015 년 통계인 인구 10만명 당 50.9명보다 높았다. CDC는 사람들이 올바르게 백신을 접종하지 않는다면, 또다시 전세계적으로 독감이 유행할 것이라고 판단한다. CDC는 2015년과 2016년 사이의 겨울 한 철 동안 독감 백신으로 인해 510만 건의 독감 발병이 예방 되었다고 예측하고 있다. 그러나 매년 시간을 내서 독감 백신 맞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단 한 번의 백신 접종으로 모든 독감을 평생 막을 수 있다면 대단하지 않을까?

과학자들은 실제로 1년 이상 효력이 지속되는 독감 백신을 개발하려고 노력한다. 테네시 주 내쉬빌에 위치한 밴더빌트 대학 메디컬 센터 산하 밴더빌트 백신 센터의 소장 제임스 크로우는 “우리는 매년 새로 접종받지 않아도 되는 독감 백신을 원하고 있다. 또한 한 종류의 독감이 아니라, 대부분, 적어도 다수의 독감을 막아낼 수 있는 백신도 원하고 있다”고 말한다. 최근 에드워드 매키 상원의원(Edward J. Markey, D-Mass.), 리처드 불루멘탈 상원의원(Richard Blumenthal, D-Conn.), 애미 클로부커 상원의원(Amy Klobuchar, D-Minn.)이 기자 회견을 갖고 새로운 독감 예방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 향후 5년 동안 10억 달러를 투자할 ‘독감 백신 법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안은 한번의 독감 주사로 일생동안 예방되는 신종 독감 백신을 개발한다는 것이다.

‘평생에 한번 맞는 백신 연구중’

흔히 독감이라고 불리는 인플루엔자는 호흡기(코, 부비강, 목, 폐 등)에 바이러스가 침투하여 전염되는 질병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독감이 1-2주 정도만 지속될지 모르지만, 특히, 어린이와 노인, 면역력이 약하거나 만성 질환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매우 위험할 수 있다. 매년 독감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독감에 걸렸다면 증상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야 한다. 독감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전에, 실제로 독감 증상이 어떠한지를 확실히 알아야 한다. 독감 증상은 일반적인 감기 증상과 유사할 수 있지만, 보다 심각하고 더 급속히 나타나며, 2-3주간 지속된다. 다음은 독감의 일반적인 증상들이다. 심한 기침, 인후염, 38도 이상의 열, 두통/몸살, 콧물이나 코 막힘, 오한과 식은땀, 피로감 또는 무기력함, 숨가쁨, 식욕부진, 매스꺼움, 구토, 또는 설사(어린 아이들에게 더 흔한 증상)

독감과 감기를 구분하자.

독감독감이 일반적인 감기와 유사한 증상을 보이는 반면, 감기는 진행단계가 느리며, 증상이 확산되고 사라지는 패턴을 예측할 수 있다. 감기는 1-2주보다 짧은 기간 동안 다음과 같은 흔한 증상들이 나타난다. 가벼운 기침, 미열 또는 열이 나지 않음, 가벼운 몸살이나 두통, 답답함, 콧물이나 코 막힘, 목 간지러움 또는 통증, 재채기, 눈물, 가벼운 피로감 등이다.
독감과 ‘장염’을 구분하자. 일반적으로 ‘장염’이라고 불리는 것은 사실 인플루엔자는 아니지만, 바이러스성 장염의 한 종류이다. 독감은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지는 반면에, ‘장염’은 당신의 위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덜 심각한 질병이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흔한 증상들은 다음과 같다.

설사, 복부 경련 및 통증, 더부룩함, 매스꺼움, 구토, 가볍거나 일시적인 두통, 몸살미열 등이다. 바이러스성 장염의 증상은 대개 하루나 이틀 정도만 지속되지만, 10일까지 지속되기도 한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독감이 심각한 탈수증상을 일으키거나 입원할 필요가 있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당신이나 자녀가 다음과 같은 증상들을 보인다면 즉시 전문의에게 치료를 받아야 한다. 숨가쁨이나 호흡곤란 가슴통증이나 압박이 심하고 지속적인 구토, 어지러움 또는 혼미함, 창백한 피부와 입술, 발작증세, 탈수 증세(예를 들어, 건조한 점막, 무기력함, 퀭한 눈, 소변량 감소, 혹은 매우 어두운 소변색) 심각한 두통 및 목 통증과 뻣뻣함, 호전된 것 같은 독감 증상은 나중에 더 심각해져서 다시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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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을 치료하는 방법

잘 씻고 코, 입, 눈 등의 얼굴 부위를 만지지 않는다

청결한 위생상태를 유지한다. 특별히 공공장소에서 돌아오면 손을 자주 씻는 것이 스스로 독감을 예방할 수 잇는 좋은 방법이다. 세면대와 비누가 없는 장소에서 사용 가능한 향균성 손소독제를 가지고 다니자.
알코올 성분이 첨가된 손소독제나 향균 비누를 사용한다.코, 입, 눈 등의 얼굴 부위를 만지지 않는다. 재채기나 기침이 나올 때 코와 입을 막는다. 가능하면 티슈를 사용해라. 티슈가 없으면 재채기나 기침이 나올 때 팔꿈치로 가리자. 이렇게 하면 세균이 퍼질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평상시에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잘 먹고, 하루에 권장되는 양의 비타민과 영양소의 섭취하며, 운동을 해서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그렇게 하면, 당신의 신체가 질병에 맞서기 위하여 잘 무장될 것이다.

비타민 D를 충분히 섭취하면 독감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하루에 1200IUs(국제단위)의 보충제를 복용하면 신종 인플루엔자(influenza A)를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햇빛, 연어와 같은 지방질이 많은 생선, 비타민 A와 D가 풍부한 우유 등도 좋은 공급원이다. 코 막힘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도록 베개 한 두 개를 베고 잔다. 자주 콧물을 제거한다. 코가 막힐 때는, 자주 숨쉬는 통로의 콧물을 제거하여 콧속이나 귀가 감염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음 방법들을 통해서 콧속을 깨끗이 해보자. 코를 풀어라. 간단하지만 효과적이다. 숨쉬는 통로를 시원하게 뚫기 위해서 막힐 때마다 코를 푼다. 이틀 동안 열이 섭씨38도 이상 올라가고, 흉부에 통증, 호흡 곤란, 의식이 흐려짐 등과 같은 독감 증상을 보인다면 의사를 부른다. 만일 10일 이내에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다거나 더 악화되는 경우에도 반드시 의사를 불러야 한다.

비타민 C와 D 섭취손

감기와 독감에는 휴식이 최고다. 때때로 감기 걸린 상태로 계속 일하거나 학교에 가는 것은 가능 하지만, 독감에 걸렸다면 휴식이 매우 중요하다. 며칠 동안 쉬면서 몸이 회복할 시간을 가지자. 독감은 전염성이 있으므로, 회복을 위해서는 집에 있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 독감과 함께 답답함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다. 베개를 하나 더 추가하여 머리를 높게 두거나 뒤로 젖혀서 자면 밤에 숨쉬는 것이 더 쉬울 것이다.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 열이 나면 탈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독감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평상시보다 더 많은 물을 마시는 것이 중요하다. 뜨거운 차나 레몬이 들어간 따듯한 물을 마신다. 수분을 섭취하는 동안, 목의 통증이 완화되고 콧속이 청결해진다. 그리고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와 술, 탄산음료는 피해라.

당신의 몸에 영양분과 미네랄을 빼앗지 않고 공급해주는 음료를 선택하자. 뜨거운 수프를 먹는다. 독감에 걸린 동안에 매스꺼움 증상과 식욕부진을 경험할지도 모른다. 뜨거운 수프나 죽을 먹는 것은 위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치킨 수프가 실제로 호흡기의 염증을 완화시킨다는 연구 보고가 있으므로, 당신이 괜찮다면, 한 두 그릇 정도를 먹는 것은 실제로 도움이 될 수 있다. 당신이 구토 증상 또한 겪고 있다면 전해질 불균형 때문일지도 모른다. 경구용 수액제를 사용하거나 몸에 수분을 보충하기 위해서 전해질이 포함된 스포츠 음료를 마신다.

비타민C를 복용한다. 비타민C는 신체의 면역력 강화를 돕는데 결정적이다. 매우 많은 양의 비타민C가 감기와 독감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보고가 있다. 증상이 나타나자마자, 처음 6시간 동안은 매시간 1000밀리그램(mg)씩 복용한다. 그리고 나서, 하루에 세 번 1000밀리그램(mg)을 복용해라. 상태가 좋아지고 난 후에는 너무 많은 양의 비타민C를 계속 복용해서는 안 된다. 드물지만 비타민C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오렌지 주스는 천연 비타민C의 좋은 공급원이지만 많은 양을 공급해주지는 못한다. 많은 양의 비타민C를 자녀에게 주기 전에 먼저 소아과 의사에게 상담을 받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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