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인터뷰]서울메디칼그룹(SMG)회장 차민영 박사의 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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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위생만이 살 길… ‘면역력 키우는 것이 가장 중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현실적 대안이다

신종 코로나 19 환자가 마지막으로 발생한 214번째 나라인 생 피에르 미끄롱(Saint-Pierre-et-Miquelon)에는 확진자가 단 1명이다. 어떤 이유로 감염이 되었는지 미스테리라고 한다. 이 나라는 캐나다 뉴파랜드 남쪽에 8개의 섬나라로 구성된 프랑스령 자치국이다. 6월 8일 현재 전세계로 700만명 이상의 확진자와 40만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왔는데 이중 미국이 확진자가 200만이 넘고 사망자도 11만명이 넘었다. 세계최강의 의료 강국이라는 미국이 가장 혼란스러운 지경에 처해 있다. 많은 미국인들은 “어쩌다가 이 지경이 됐는지… ”라고 한탄하고 있다. 코로나 19 재난이 100일이 지나면서 “봉쇄령”도 단계적으로 풀리고 있어 많은 걱정들이 우리 앞에 놓여져 있다. 올 겨울 독감 시즌이 올 때 신종코로나가 더 변형이 되어 다시 덮칠지 모른다는 우려감도 커지고 있다. 최근 코로나 19와 관련 건강 상식을 SMG(회장 차민영, 서울메디칼그룹) TV방송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차민영 박사를 만나 일단 2020년 연말까지 건강하게 살아 남는 방법을 들어 보았다. <성 진 취재부 기자>

차민영 박사는 기자를 만나자 “락다운’(Lockdown봉쇄령)이 참호전이면, 리오픈(Re-open)은 돌격전이다”면서 모든 사람들이 각자가 알아서 살 길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그는 “이제 코로나바이러스 19와의 마지막 전쟁은 3차 대전이라며 개인 위생만이 살 길이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사람의 목숨은 각자 사람들의 것인만큼 소중하게 지켜야 한다”면서 “아직도 코로나 19 백신이 나오려면 빨라도 몇달이 걸린다”고 지적하면서 “평소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고, 만약에 감염됐을 때 반드시 주치의와 상의해 조치해야 한다”면서 “우선 면역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하고 그런 것을 도와주는 건강보조제를 주치의의 조언을 받아 복용하면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차 박사가 추천한 건강식품은 우리가 잘 아는 비타민 C와 D, Zinc, Quercetin 등이며 수면제로 사용되는 멜라토닌(Melatonin)에 대하여 “잠을 푹 자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그는 현실적으로 코로나 치료제가 없는 상태에서 세계 여러나라 전염병 권위자들이 발표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HCQ, ydroxychloroquine)과 아연(Zinc)이 가장 좋은 대체 치료제라고 권고했다.

이어 그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65년 전부터 사용되어온 안전한 약이지만 심장병 관련이나 망막에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는 부작용이 올 수 있기에 반듯이 주치의와 상의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신신당부했다. 차 박사는 “기침이 나고 고열 증상에 호흡이 곤란할 때 즉각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Zinc와 함께 복용하면 효능을 볼 수가 있다”면서 “시기를 놓치면 입원을 하게되고 중증상태면 곤란해 질 수 있다”면서 그래프를 보여 주었다. 코로나 증세가 닥치면 2-3일내에 복용하는 것이 가장 적절한 시기라는 것이다. 그가 SMG TV유튜브 방송에서 건강 문제를 알려줄 때, 그 자신의 의견도 있지만, 무엇보다 코로나를 직접 치료하는 세계적 전문가들의 다양한 연구 발표와 학술논문은 물론, 이와 관련된 긍정이든 부정이든 언론 기사와 보도까지도 수집하여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알려주기에 많은 시청자들도 신뢰를 보내고 있다. 한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복용하면서 “명약”이라고 소개했던 말라리아와 류마치스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 차민영 박사가 코로나19 건강관리를 설명하고 있다.

▲ 차민영 박사가 코로나19 건강관리를 설명하고 있다.

대한 논란이 그치지 않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사항 중의 하나가 이 약이 과연 코로나 치료에 효능이 어느 정도 인가이다. 실질적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많은 사람들을 입원시키지 않고 인공호흡기를 착용해야 하는 중중환자로 만들지 않을 “명약”이라며 적극 치료제로 권장하는 의사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이나 다른 나라의 일부 의료계와 언론들에서는 ‘부작용이 많은 약이다’ 라며 부정적으로 묘사하고 있다. 그래서 환자들만 혼란을 겪게 되는 것이다.

“잠을 푹 자는 것이 면역력 강화에 도움”

차민영 박사는 “터키 같은 나라는 현재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면서 “프랑스에서도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사용하는 지역과 그렇지 않은 지역과는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터키는 지난 3일 현재 확진자 16만명에 사망자 4,600명에 사망율 2.5%인데, 차 박사는 “감염자에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적극 권장해 입원까지 가는 것을 예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본보가 수집한 세계 코로나 19 현항 3개월 자료 통계를 분석한 결과, 터키는 지난 5월 23일에는 세계 8위였는데 4일 후인 5월 27일에는 9위 그리고 지난 3일에는 10위 그리고 7일 현재 11위를 기록할 정도 괄목할 대응 조치를 하였음을 파악할 수 있다. 차민영박사가 인용하는 권위자 중에 프랑스의 세계적 전염병 권위자인 디디에 라울(Dr. Didier Raoult)박사가 있다. 차 박사는 “현재 마르세이유에서 치료하고 있는 라울 박사는 환자들에게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적극 권장한다”면서 “그 결과 프랑스 전체 사망율은 10%인데 유독 마르세 이유에서는 0.2%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시킨 결과 어떤 현상이 있는 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다. 본보도 지난호에서 수차례 언급한 라울 박사는 현재 프랑스 마르세이유 의대 교수(Faculty of Medicine of AixMarseille University)이다.

그는 자신이 치료하는 수백여명의 류마치스 환자들이 한 명도 코로나에 감염되지 않았음을 주의깊게 관찰해 결국 류마치스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이 코로나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프랑스는 라울 박사의 영향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사용하면서 어떤 변화를 보여왔는지 통계에서 잘 나타나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4월 14일 코로나 19 감영자수에서 전세계적으로 4위였다. 그러던 것이 4월 17일에 5위, 5월 1에는 6위, 5월 23일에는 9위, 5월 27일에는 10위 그리고 6월부터는 10위 권을 완전히 벗어나 현재 12위이다. 현재 차민영 박사가 설명하는 SMG TV 유튜브 방송이 미국과 한국 그리고 세계 여러나라의 한인들이 주목해서 시청하고 있어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 백신이 나오기 전까지 “명약”으로 알려진 하이드 록시크로로퀸(HCQ, Hydroxychloroquine)에 대한 세계적인 논란에 대한 특집 방송이 회수를 이어 가면서 조회수나 구독자가 급상승하고, 댓글도 수백개나 올라왔다. SMG TV 구독자는 5월 10일부터 증가율에 속도가 붙어 6월 3일까지 무려 3배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조회수는 5월달에 본격적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주제로 한 방송이 시작되면서 한 회에 조회수만도 3만을 육박했다.

SMG TV ‘건강지킴이’ 방송으로 떴다

댓글에는 LA, OC를 포함해 뉴욕, 뉴저지, 시카고, 시애틀, 라스베가스 등에서 한인들이 의견을 올렸다. 한 댓글에는 “박사님의 헌신적 배려와 깊으신 마음을 느끼며, 박사님께 존경함을 보내 드립니다. 마스크 도착했습니다. 어떻게 이 은혜를 갚아야 될지… 매우 고맙습니다.”라는 글도 보였다. 이들 글에는 현직 의사나 간호사들도 글을 올렸다. 시애틀에 있는 내과의사 이영호 박사는 “좋은 정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도 계속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환자들에게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약을 쓴 경우 호전이 훨씬 빠르고 바이러스가 빨리 없어지고 병원 입원하지 않고 있습니다. 항상 좋은 새로운 정보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속 환자와 사회를 위해 선전해 주십시요. 맞습니다. 돌격전이 왔습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김윤숙’이라는 아이디는 “병원과 약을 싫어하는 저로써는 코로나 극복을 위해 건강 보조제에 관심이 많습니다. 좋은 정보에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sunflower’라는 아이디는 “차 박사님 유튜브 보고 저도 코로나 걸려 하이드록시크로로퀸을 먹고 열도 떨어지고 숨쉬는게 가벼워지고 회복중에 있어요.

저는 양로원 간호사 근무하다 코로나 걸려서 죽을 뻔했어요. 폐렴으로 병원 5일 입원해 의사한테 부탁 했어요. 부작용 각서쓸테니. 하이드록시크로로퀸 처방을 부탁해서 먹고 열도 떨어지고 숨쉬는게 편해졌어요. 박사님 감사 합니다. 빨리 의사들이 하이드록시크로로퀸을 코로나 19 환자에게 주저하지 말고 처방해 주기를 바랍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1950년대 중반부터 미국에서 사용이 허가되었고, 세

▲ 차민영 박사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나라별 사용을 설명하고 있다.

▲ 차민영 박사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나라별 사용을 설명하고 있다.

계보건기구(WHO)에 의해 필수 의약품으로 등재되었으며 오는 6월 중순까지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코로나 억제 효과 심사를 발표할 예정이다. 최근 트럼프 대통령도 복용했던 이 약은, 애초 말라리아 예방약으로 독일의 바이엘사가 개발했지만, 최근 항면역질환 및 관절염과 같은 증상을 치료하는데 사용되며 염증과 싸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지난 65년간 애용되어 온 이면에는 이 약이 심장병과 망막 환자이외에는 거의 부작용이 없었기 때문이다. 대부분 약에는 부작용이 어느정도 따르기 마련이지만, 의학 자료에 따르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다른 약들에 비하여 부작용이 거의 없는 것으로 조사되어 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약을 헐뜾는 세력(?)이 곳곳에 존재하고 있다. 특히 미국 정치계나 언론계와 의학계에서 조차 이 약을 두고 의학적이나 과학적 평가보다는 정치인들의 영향을 받아 정파적 이익으로 흐르고, 특히 언론계에서도 건전한 비판보다는 상대에게 흠집을 내기위한 수단을 사용하고 있어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다.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부작용 없는 약

지난 5월 22일 세계적으로 권위가 있다고 알려진 의학 저널 ‘란셋(The Lancet)’은 하이드록시클로 로퀸과 관련해 한 논문을 게재하면서 코로나 19 환자 9만 6000여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복용한 환자들은 사망 위험과 심장 부정맥 위험이 각각 34%와 13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해 크게 논란을 일으켰다. 문제는 이같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에 대한 부정적 논문을 게재하면서 이에대한 반박 논문에 대해서는 일체 거부하고 있어 더욱 의혹을 부추기고 있다. ‘란셋’의 결론은 약물을 복용하는 모든 그룹의 사망률은 약물을 투여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높았다. 약 중 하나를 복용한 사람 6명 중 1명이 사망했고, 항생제와 클로로퀸을 복용한 환자는 5명 중 1명이 사망했으며, 하이드록시클로로퀸과 항생제를 함께 복용한 환자들이 4명 중 1명이 사망했다. 반면에 약을 복용하지 않은 환자의 사망률은 11명 중 1명으로 나타났다. 문제는 이같은 ‘란셋’의 부정적 논문게재는 잘못된 표본 방식으로 이뤄졌다는 지적이 제기되었다. Fox 방송은 지난 5월 29일 로라 인그라함이 진행하는 방송에 나온 라민 오스쿠이 박사(Dr. Ramin Oskoui)는 “이번 란셋 기사는 환자들의 상태를 파악하기어려운 데이타를 인용한 형편없는 기사”라고 혹평했다. 전염병 권위자인 스티븐 스미스 박사(Dr. Steven Smith, Founder of the Smith Center for Infectiontious Diseases & Urban Health)도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의 효능을 입증하는 수많은 데이타를 무시한 논문”이라고 지적했다.

전염병 권위자인 예일대학의 허비 리시 박사(Dr. Hervey Risch, Ph.D.)는 “우리 조사에서 30만명 노인환자 대상에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사용 10만명에서 47명이 부정맥으로 나타났고, 9명이 사망했다”라는 데이타를 무시했다는

▲코로나 19 대응치료제로 알려진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코로나 19 대응치료제로 알려진 하이드록시클로로퀸

것이다. 이에 세계적 전염병 권위자인 프랑스이 라울 박사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초기 단계에서 사용해야 효능이 있는데, 중증단계에서 사용하면 효능이 없다”면서 “란셋은 중증 단계에서 사용한 것을 발표했는데 이는 무의미한 것”이라고 비판했다.말하자면 ‘란셋’은 초기 단계 사용 데이타를 무시하고 중증단계에 있는 환자에게 나타난 일부 데이터를 과장 보도했다는 것이다. 이같은 ‘란셋’ 기사를 그대로 받아 보도한 영국의 가디언 지를 포함 미국의 많은 언론들도 실수를 저질렀다.

차민영 박사는 “문제점은 하이드록시클로로퀸으로 사망한 통계숫자는 크게 보도하고 다른 약으로 사망한 것은 인용하지 않은 자세는 잘못된 것”이라며 “애초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중중 환자에게는 사용해도 의미가 없는 것인데 그것을 사용해 얻은 결과를 과장 보도하는 것은 어떤 목적을 두고 한 것 밖에는 생각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마지막으로 차민영 박사는 “면역력을 키우기 위해 올 연말까지는 불편하더라도 마스크 착용, 손 씻기, 거리두기를 준수하는 것은 전쟁터에서 방탄조끼와 방탄모를 착용하는 것과 같다”면서 결론적으로 “지금은 바이러스와의 3차 세계 대전을 치루는 중이다. 계속 참호 속에 갇혀 있기만 하면 결국 굶어 죽을 수 밖에 없다”면서 “지혜롭게 적과 싸워 이겨야 하는 것이 지금 우리가 해야 하는 유일한 방법이다.”라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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