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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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병

치매

치매는 기억력, 판단력, 추리력, 계산능력, 시간과 방향 감각 등의 인지기능이 떨어지고 성격변화가 생기고, 이상행동 등이 발생하는 상태를 말한다.

치매증후는
– 건망증이 심해진다.
– 새로운 정보를 배우거나 지시사항을 따르지 못한다.
– 같은 이야기를 계속해서 반복하거나 같은 질문을 여러번 되풀이 한다.
–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하고 말이나 글을 끝내지 못한다.
– 이치에 맞지 않는 말을 한다 (횡설수설)
– 물건을 잃어버리거나 감추고 또는 다른 사람이 물건을 훔쳤다고 비난을 한다.
– 시간개념이 흐려진다.
– 다른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 공포, 초조, 슬픔, 분노, 불안을 보인다 (감정의 변화가 심하다)
– 음식만들기, 식사하기, 운전 또는 목욕하기 등 일상적인 일들을 하지 못한다.

알츠하이머의 증상

특히 알츠하이머병은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는 단기 기억중추가 먼저 침범되고 병이 진행하면서 언어, 계산, 방향 감각 등을 담당하는 부위의 신경세포가 영향을 받게 된다.

1단계 : 경미한 기억장애로서 매우 서서히 나타난다. 기억 장애는 주로 최근의 사건에 관한 것이며 대화도중 적절한 단어를 찾지 못하며 일의 능력이 떨어지고 성격의 변화가 나타난다. 이 기간은 약 5년간 지속된다.

2단계 : 1단계 증상들이 더욱 심해지고 언어장애가 심하게 나타나는 시기. 환자는 물건 이름을 대지 못하고 논리적인 대화가 불가능. 시간 관념이 없어지며 방향감각이 없어지고 사람을 알아보지 못한다. 성격장애가 심해져 남을 의심하거나 과격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3단계 : 모든 기능에 제약이 생겨 먹고 마시는 방법조차 잊어버려 몸무게가 20~30% 감소하기도 한다. 더 이상 혼자 걷기가 불가능해지고 모든 기억이 없어져 24시간 전적으로 남에게 의존해 생명을 유지하게 된다. 거의 누워서 지내야하기 때문에 각종 감염 폐렴이나 요로 감염 때문에 사망하게 된다. 대략 이 시기는 3-4년 지속된다.

위험요소

65세 이상의 노인 열명 중 한 명, 85세 이상 노인의 50%가 알츠하이머에 걸릴 확률을 갖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있다.

여성이 남자보다 13% 가량 발병위험이 높다. 이는 여성이 남성보다 더 오래 사는데 비례하는 것. 또한 지금 한국사회 노년층 여성의 낮은교육수준, 폐경기 이후 기억과 관련된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호르몬의 부족 등을 의심하고 있다.
각종 독성 유해물질, 섭취하는 음식물, 감염 여부 아포지단백 E 단백질 : e4 유전자를 가진 사람은 다른 사람에 비해 3-10배 발병 위험이 있다.

비스트로이드성 소염제의 사용 여부 :
관절염 치료를 위해 아스피린이나 낙센 등의 소염제를 복용했던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에 덜 걸린다.

에스테로젠의 사용 여부 :
폐경기 이후 에스테로젠 보조 요법을 받은 여성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발병위험이 적다. 에스테로젠은 세포를 보호하고 손상된 세포를 회복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두부외상 :
의식을 잃을 정도로 심하게 머리를 다치거나 경미하지만 여러차례 머리를 반복해서 다친 경우 치매 발병 위험성이 높다.
교육연한이 적을 수록 치매발병이 높다.

알츠하이머병의 90% 이상이 유전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이 발생하고 주로 65세 이후에 발병한다. 10%가 유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1번, 14번, 21번 염색체에 이상이 있는 경우 자손들은 100%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게될 것을 예상 할 수 있다. 또 이런 경우 매우 젊은 나이에 발병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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