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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민화전시회 ‘쇼미전 LA의 개막식에서 김영산 LA한국문화원장(오른편)이 인사를 하고 있다.
한국의 전통예술인 민화의 새로운 매력과 화풍을 보여주는 전시회가LA에서 열리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번 민화 전시회는 ‘쇼미전’  LA전시회로 ‘행복을 주는 그림, 우리민화’라는 주제로 LA 홍익 민화연구소(원장 최용순)와 한국의 쇼미전 그룹(대표 송창수)함께,  LA한국문화원(원장 김영산)이 공동으로 지난8월 30일부터 9월 13일 까지 LA한국문화원 2층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특히 이번 한국민화전시회에 한미 양국에서 특별한 관심을 보냈다. 평소 문화외교에 관심이 많은 대한민국 국회 안홍준 외교통일위원장을 포함해, 미국 연방하원 외교위원회의 에드 로이스 위원장, 에릭 가세티 LA시장, 탐 라본지 LA시의원 등은 축하서신을 보내 ‘민화전시가 미국인들에게 한국문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계기를 만들 것’을 기대했다.
이번 ‘쇼미전’ LA 민화전시회에는 한국전통미술의 대가인 송규태 화백의 자제 송창수씨의 ‘십장생도’와 최용순 홍익민화연구소 원장의 ‘모란도’ 등을 위시하여 한국과 미국에서 활동하는 민화 작가 30명의 민화 작품40여  점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민화를 소재로 한 문화상품 ‘그랑’ 제품도 전시장에서 선을 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회의 대표작인  최용순의 ‘모란도’와 송창수의 ‘십장생도’는 화려한 기교가 돋보이는 대작 들이다. 특히 크고 화려한 꽃으로 인해 ‘꽃 중의 왕’이라고 불리며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도’는 조선 시대에 혼례 날 모란도 병풍을 치고 잔치를 벌이는 풍습이 있었다고 한다.
‘십장생도’는 장수를 상징하는 10가지 자연으로 이루어진 유토피아를 그린 그림으로, 8폭 병풍에 산과 계곡을 중심으로 소나무, 학, 대나무, 사슴, 거북, 물, 바위, 구름, 불로초, 해 등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 개막행사로 민화연구가 정병모 교수(경주대학교)가  ‘행복을 주는 그림, 우리민화’라는 주제로 특별 강연회가  지난달 30일 LA한국문화원 3층 아리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정 교수는 ‘행복’이라는 상징코드를 통해서 우리 민화의 가치와 아름다움을 재미있게 설명하여 참석자들의 열띤 호응을 받았다.
특히 정 교수는 민화 그림 80점을 상영하면서 민화가 단순히 아름다움만 보여 주는 것이 아니라 행복을 추구하는 심오한 뜻도 있음을 상기시켰다. 정 교수는 우리민화의 가치와 의미를 전파하고 연구하기 위해 전 세계를 누비고 다닌 최초의 인물이다.
이날 강연에서 MOMO 대표 이주영 박사가 미국인들과 영어권을 위해 순차통역으로 호평을 받았다. 정 교수의 강연회에 이어 2층 전시장에서 열린 개막식에서 김영산 LA한국문화원장은 “한국의 전통 예술인 민화전시회와 민화강좌를 개최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면서 “한미 양국에서 작품을 출품한 작가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LA 홍익민화연구소는 한국민화를 미국사회에 전파하고, 민화를 새로운 한류의 브랜드로 세계화하며, 우리 문화의 보전사업을 도모하는 민화예술단체로, 한인타운 내 민화교실을 통해 연구와 제자 양성에 힘쓰고 있다. 매주 수, 목, 토요일 낮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민화 교실이 열린다.
쇼미전 그룹은  한국에서 송창수 대표를 주축으로 전통의 뿌리 속에서 현대화를 추구하는 젊은 민화 작가들의 예술전으로, 지난 3년 동안 한국에서만 전시회를 가졌으나 이번에 ‘민화를 세계로’라는 기치아래  이번 제4회 전시회를 LA에서 처음 열리게 됐다. 쇼미전은 이번 전시를 시작으로 LA 홍익민화 연구소와 공동으로 미국을 비롯 남미, 유럽 등지로 활동무대를 넓힐 계획이다.
LA한국문화원: Korean Cultural Center 5505 Wilshire Blvd. LA, CA 90036(323)936-7141(ex 112 최희선), (323)896-1446(홍익민화연구소) 



대한민국을 전복하려는 ‘내란음모혐의로’ 국회에서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석기 종북 주동자 등을 포함해 통합진보당이 대한민국 민주주의 자유수호를 전복하는 종북세력  타도를 위한 LA동포단체 궐기대회가 6일 오전 11시 총영사관 앞에서 개최됐다. 이번 궐기대회는 박근혜 대통령의 종북세력 타도방침을 적극 지지하기 위해 실시한다.
이들 단체들은  “조국 대한민국을 문란케 하는종북 좌파세력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어 통합진보당 타도 궐기대회를 갖는다”면서 “국가시설 파괴를 모의하고 인명살상 방안을 협의한 죄로 수사를 받고 있는 종북세력들이 모인 통합진보당은 해체하라”고 포문을 열었다.
또 이들 단체들은 “통합진보당원을 조사해 국가보안법 위반자는 엄중 처벌해야 한다”며 “국회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이석기 의원을 철저히 조사해 국가 내란 음모에 해당하면 즉각 구속 수사하라”고 촉구했다.
그리고 이들 단체들은 “국정원은 종북세력을 색출해 엄중히 다스려 조속히 처벌해야 할 것”이라며 “자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조직된 팔각회는 종북 좌파와 국가 내란을 음모하는 모든 단체 집단들을 절대로 좌시하지 않을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들은 “6·25와 같은 적화통일 방식은 절대로 용서할 수 가 없으며 평화적인 방법만이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수호하는 것임을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라고 통합진보당과 북한에 엄중 경고했다.
주최 측은 “침묵하는 다수는 필요 없다.”면서  “행동하는 시민만이 자유를 지킨다.”며 궐기대회에 많은 동포들이 참석하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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