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기림비, 10일만에 10만 달러 모금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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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기림비, 10일만에 10만 달러 모금 마감

북가주 한인사회 적극 참여 목표 달성

샌프란시스코 기림비 건립에 북가주 한인사회가 적극 나서서 중국 커뮤니티가 주도하는 사업에 큰 힘을 보탰다. 중국 커뮤니티니는 40만 달러 건립비 모금에서 이미 30만 달러를 모았고 나머지 10만 달러를 한인사회가 돕기로 했었다.

지난 11일 샌프란시스코 한인회관 대강당에서 김진덕 정경식 재단(대표 김한일), 베이 지역 4개 한인회장(회장 토마스 김, 박연숙, 이문, 강석효), 세계 한민족 여성 네트워크 미서부 S.F. 지회(회장 송지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 연합회(회장 강승구)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작된 위안부 기림비 모금운동이 10일 만에 목표액 10만 달러를 초과 달성했다.

지난달 31일 현재 112,685불이 위안부 기림비 성금으로 약정됨에 따라 모금운동을 주도했던 4개 단체는 성금 모금운동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김한일 대표는 “기림비는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서 위안부 문제의 진실을 알려주는 상징이 될 것이다”면서 “기금 모금에 동참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기림비 건립 모금에 참여한 샌프란시스코 베이 지역의 단체들, 특히 한인, 중국 그리고 필리핀 단체들의 명단은 기림비 옆 기증자 명단에 새겨질 것이며 $500 이상을 기증한 개인, 재단 및 단체 들의 명단은 샌프란시스코 한인회에 영구적으로 보관될 기념 동판에 기재된다.

샌프란시스코 기림비 건립에 남가주 한인사회도 지난 7월 30일에 가주한미포럼(사무국장 김현정) 주관으로 가든 스위트 호텔에서 개최되어 1만 달러 이상을 모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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