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한 주거권 위협 분쟁 해결을 위한… “월간 법률상담소” 상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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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한 주거권 위협 분쟁 해결을 위한

“월간 법률상담소” 상설 운영

전대미문의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이 코리아타운의 전문적인 봉사단체들과 협력하여 실질적으로 동포들에게 도움을 주는 상담소를 운영해 크게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우선 현실적으로 한인 커뮤니티의 많은 한인 동포들이 건물주의 퇴거요구 및 관련 분쟁으로 어려 움을 겪고 있다. 이같은 환경속에 반아시안 정서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현 상황에서 동포들의 안전한 주거권도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LA총영사관은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 진흥 협회(AAAJ-LA), 한미연합회(KAC), 남가주 한인 변호사 협회(KABA)와 공동으로 한인 커뮤니티를 위한 “월간 법률상담소”를 개설하고 또한 교육 웨비나도 실시한다.

동포들에게 실질적 도움주는 상담소

1_L_1602101171우선 첫번 과제로 이번 4월 웨비나에서는 “팬데믹 상황에서 세입자의 주거권”을 주제로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월간 법률상담소”에서는 한인동포들에게 변호사와 일대일로 상담 자리를 마련 하여 건물주의 차별행위나 괴롭힘, 퇴거 요구, 주거환경 및 리스 분쟁에 대한 무료 법률상담을 한글 과 영어로 제공한다. 첫번째 교육 웨비나는 오는4월 21일(수)낮 12시에 개최될 예정이고, “월간 법률상담소”는 4월 28일(수)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다. 그리고 앞으로 “월간 법률상담소”는 매달 네번째 수요 일 오후 6시에서 8시 사이에 열린다. 웨비나 참여 및 무료 법률 상담을 위해서는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반듯이 800-867-3640에 전화 하여 예약을 하기를 바라고 있다. 총영사관은 이번의 행사들은 일회성 행사로 그치지 않고, 매월 다양한 주제로 “월간 법률 상담소” 를 운영한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에 “월간 법률상담소”를 공동 운영하는 한인 단체들은 이미 전문적으로 커뮤니티의 제반 문제점을 전문적인 소양으로 대변하고 도와 주어온 단체로 인정을 받고 있는 전문 봉사단체이다. 아시안아메리칸 정의진흥협회(아시안 태평양 아메리칸 법률 센터 (Asian Pacific American Legal Center, APALC) 는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 추진 센터 (Asian American Center of Advancing Justice) 의 회원 중 하나이며, 미 전체 최대 규모의 아시아계 주민, 하와이-태평양계 주민들을 위한 법률 및 민간 인권 단체이다. 1983년에 설립된 센터는 1년에 15,000명 이상의 개인 및 단체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직접 법률 서비스, 사회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소송 (단체소송 등), 정책 개발, 리더쉽 발달, 능력 배양을 통해 아시아계 및 하와이-태평양계 커뮤니티에서 가장 취약한 구성원을 집중적으로 도우는 것과 동시 에, 민간 인권과 사회 정의를 위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이 센터는 로스앤젤러스 다운타운에 근거지를 두고 있으며, 오렌지 카운티와 새크라멘토에 지부를 두고 있다.

노동 고용법 등 무료 온라인 세미나

posrer남가주 한인 변호사 협회(KABA)는 한인계 변호사들이 뭉처 조직한 법률단체로 특히 지난해 4월 코로나 19가 확산되면서 힘들어하는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노동과 고용법 관련된 무료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하여 많은 동포들의 관심을 모았다. 당시 세미나에서는 행정명령에서 제외되는  ‘ 필수업종’이란 무엇인지, 식당업주들이 직원과 고객 들을 위해 어떤 안전 예방 조치를 위해야 하는지, 직원들에게 체온 검사를 실시할 수 있는지, 행정 명령하에서 직원들에 대한 임금 지급 문제등에 대해 설명했다. 당시 세미나는 대면접촉으로 인한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웹으로 진행되었으며, 한국어 통역이 제공됐다. 참가자의 질문을 사전에  받아  질의응답형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세미나 참가자 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평소에  궁금한 점에 대한 상세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한미연합회(KAC)는 이민사회에서 1세와 2세의 연결고리로 함께 한인커뮤니티 권익 보호와 개선, 정치력 신장을 위해 1983년에 정동수 변호사와 찰스 김 운동가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했다. 유권자등록, 차세대리더 양성, 타인종 및 주류사회와 교류 등 각종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KAC는 지난 40여년 간 코리안 아메리칸의 권익과 이익을 증진하기 위해 매진해 왔다. 여러가지 프로그램들을 통해 지역 주민사회를 돕고, 기업경영전문가, 지역사회 대변자, 학생과 시민 리더 등 떠오르는 세대를 양육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KAC는 고등학생과 대학생들에게 리더십 스킬, 민권 인식, 그리고 자신의 목표를 성취하는 데 기여할 확고한 대인관계(네트워크)를 배양하는 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있다. 이 프로그램들의 목적은 미래 지역 사회의 새로운 세대를 창조하고 자신들의 미래를 준비하는 데 값진 경험들을 제공하는 데 있다. 리더십 프로그램으로는 멘토십서클, 모의유엔, 전미대학생 리더십 컨퍼런스, 여름방학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등이 있다. 또 한 사업으로 4.29중재 조정 센터가 있다. 로스앤젤레스 카운티의 기금으로 운영되는 12개 지역 사회 기반의 중재 조정 프로그램 중 하나인 KAC 중재 조정 센터는 영어가 서툰 이민자들이 관련된 분쟁들을 해결하는 데 적은 비용으로 효율적이며 사회통념상 합당한해결책을 제공하고 있다. Promote Pro-vote 캠페인은 소셜미디아 웹사이트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기반을 바탕 으로 투표권의 중요성과 유권자등록을 장려하는 목적으로 시작된 운동이다. Promote Pro-Vote 캠페인은 아직 시작에 불구하다. 본 캠페인은 큰 목적을 추구하며 미래 유권자들의 참여도를 배경 으로 그들의 지역사회를 넘어 전 미주에 투표율 향상에 영향을 미칠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월간 법률상담소” 운영 단체들 연락처>                                                                                                                       아시안 아메리칸 정의 진흥 협회(AAAJ-LA) John Kim 변호사 (☎: 213-977-7500 ext 248)                                           남가주 한인 변호사 협회(KABA) Patricia Park 변호사([email protected])                                                       한미연합회(KAC) 윤이레 커뮤니티 서비스 매니저(☎: 213-365-5999)                                                                           문의 : LA총영사관 노선균 영사 (☎: 213-385-9300 내선 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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