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메디칼(SMG) 인수한 ‘어센드 파트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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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최고 메디컬기업으로 급 부상
█ 캘리포니아주 정부 기관 OHCA 2월 21일 전격허가

미주 한인사회의 최대 최고 한인 메디컬그룹을 거느린 한인 메디컬 기업이 탄생했다. 지난 2023년 10월 당시 한인 최대 메디컬그룹인 서울메디컬그룹(SMG)을 전격 인수한 의료 서비스 및 투자그룹 ‘어센드 파트너스’(대표 리차드 박 Ascend Partners, 이하 어센드)가 이번에는 한인사회에서 최고(가장 오래된) 한미메디컬그룹(KAMG)을 실제적으로 인수 합병해 명실상부 미주 최대 규모의 한인 메디컬그룹으로 부상했다. <성진 취재부기자>

‘최상의 의료 서비스’ 천명

본보 취재진이 캘리포니아주 정부 기관 OHCA(Office Of Health Care Affordability, Department of Health Care and Information)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OHCA는 이미 지난해 12월 3일부터 어센드 파트너스’의 한미메디컬그룹(KAMG) 인수합병 사항을 심사하여 왔으며 올해 2월 21일 이를 허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어센드 파트너스’는 지난4일 한미메디컬그룹(KAMG)과 공동으로 보도자료를 통해 한미 메디컬그룹 소속 의료진들이 빠르게 변하는 환자들과 한인 커뮤니티의 요구에 부응하고, 보다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새로운 자본, 운영 프로세스 및 임상 자료를 제공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로서 ‘어센드 파트너스’는 기존 한인사회 최대 메디컬그룹 SMG와 기존 한인사회 가장 오래된 KAMG를 동시에 거느리게 되었는데, 코리아타운 의료계에서는 머지않을 장래에 ‘어센드 파트너스’는 한인사회 또 다른 센터메디컬그룹(CMG)도 인수합병할 것으로 전망 하고 있다.

‘어센드 파트너스’와 한미메디컬그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한인 독립 의사 네트워크로 70여명의 주치의와 400여명의 전문의가 소속된 한미메디컬 그룹은 남가주 전역에서 민감할 수 있는 환자의 문화적 부분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한인커뮤니티에 실현해 왔다고 밝혔다. KAMG은 1989년 설립 이래 조기 검진과 첨단 진단 치료로 예방의학 분야를 선도해오고 있으며, 전문의와 환자를 24시간 이내에 연결하는 신속한 리퍼럴 서비스를 비롯해 35 년 이상 환자들을 위한 변함없는 헌신을 이어 오고 있다. 어센드 대표 리처드박 박사는 “이번 한미메디컬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인커뮤니티의 건강을 위해 더욱 헌신하고 노력하겠다.”면서 “감사와 친절 그리고, 존중을 바탕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라며 이번 파트너 쉽의 의미를 강조했다.

한미메디칼그룹의 대표인 제임스 한 박사는 “어센드와 함께 소외된 계층들을 돕는 사명에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어센드와의 파트너십은 한미메디컬그룹의 오랜 숙원이었던 네트워크 확장과 의료진들에 대한 지원 개선 등을 이루어 한인사회를 위한 의료 서비스를 향상하는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어센드는 2023년 한인커뮤니티 최대 규모의 서울메디컬그룹과 파트너십을 맺고, LA를 비롯한 미 전역의 한인가족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수준을 높이는데 필요한 자본, 기술 및 운영 프로세스 개선 방안을 서울메디칼그룹에 지원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한인 2세인 리차드 박 박사는 취약하고 소외된 계층을 위해 의료서비스를 혁신하고자 정립하는 비전과 사명을 위해 평생을 노력해왔다.

리차드박 박사는 “가족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하신 부모님 세대들을 보살피고 있는 병원들과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미래 세대 들의 건강을 위해 헌신해 오고 있는 의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파트너십으로 기존의 서울메디컬그룹과 한미메티컬그룹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즉각적인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두 메디컬그룹 모두 기존처럼 각자 고품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립적인 기관으로 계속 운영될 것이기 때문이다. 다만, 서비스 품질 개선과 문화적인 부분까지 세심하게 고려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을 위해 두 메디컬 그룹 간에 자원과 전문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기존의 서울메디컬그룹과 한미메티컬그룹은 주로 1세대 한인 의료진이 주도해 왔는데 이번 두 메디컬 그룹 인수합병에 성공한 어센드 파트너스의 대표 리처드 박 박사는 2세 경영인이다.

“조만간 센터메디컬도 합병”전망

서울메디컬그룹과 한미메티컬그룹을 합병하여 최대 메디컬 기업으로 부상한 어센드 파트너스는 원래 취약하고 소외된 이웃들에게 접근이 가능하고 수준 높은 헬스케어를 제공하고자 하는 비전으로 설립된 이래 2019 년, 뉴욕 및 뉴저지 지역의 환자들을 중심으로 의료 서비스를 해 온 CityMD의 창업자이며 CEO를 역임한 리차드 박 박사와 Warburg Pincus의 글로벌 헬스케어 대표이자 경영진이었던 황인선(In Seon Hwang) 대표가 공동 창립했다. 환자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 전문가들 및 기업들과의 협력과 투자에 최선을 다하고 있는 어센드 파트너스는 의사들이 모든 환자들과 가족들에게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필요한 자본, IT및 의료 기술을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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