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의 중간선거(midterm election)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점쳐왔던 공화당의 우세가 점점 민주당으로 넘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이승윤 인턴기자> 미국내 선거현황 오바마 대통령과 존 맥케인 공화당 대통령 후보간의 치열했던 대통령 선거가 벌써 2년이 지난 현재 미국은 공화당과 민주당의 세력다툼으로 다시 분위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상원의원 선거에선 아직 부동층이 많아 결과를 예측하긴 이르지만 민주당이 46대 35로 공화당을 많이 앞서고 있는 상태다. 캘리포니아 주는? 제리 브라운(Jerry Brown) 전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전 이베이 최고경영자(CEO)인 메그 휘트맨(Meg Whitman)은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이고 있다. 브라운은 이미 캘리포니아 주지사의 자리에 올랐던 경험있는 정치인으로써 아놀드 슈월제네거가 저질러(?) 놓은 판국에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전문가들은 목소리를 모은다. 지역별 당 분포 ‘천차만별’ 캘리포니아내 지역별 상원의원과 하원의원, 그리고 주지사들의 당 분포를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큰도시를 중심으로 한 지역들은 진보(liberal)의 성향을 띈 민주당의 관할인 지역이 많았고 반대로 교외지역은 보수(conservative)의 성향을 띈 공화당의 관할지역이 많았다. 폭로전을 통한 치열한 민심 얻기 ‘총성 없는 전쟁’ 후보들간의 민심 얻기 전략은 총성 없는 전쟁을 방불케 할 정도로 치밀하고 교묘하다. NYT에 따르면 커네티컷주 공화당 상원 후보인 린다 맥마혼(Linda E. McMahon)은 그녀의 런닝메이트인 민주당 후보 리차드 블루멘달(Richard Blumenthal)의 베트남 참전의혹을 제기하는 비디오테이프를 공개하며 민주당 후보의 양심을 의심하는 인신공격을 하고 나섰다고 전했다. 막판 스퍼트… 최종 승자는 누구? |
이와 같이 민주당과 공화당 후보간의 치열한 경합이 계속되면서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오바마 민주당 후보를 위해 발벗고 나서 오바마 대통령이 11월에 있을 중간선거를 앞두고 각지에서 고군분투하고있는 민주당 의원들을 지지하기 위해 8,000마일 원정 강행군에 나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