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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진욱 변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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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 파동 등으로 비롯된 금융위기의 한파로 수많은 한인 주택소유자들 또한 차압통보를 받는 케이스가 크게 늘고 있다.
이렇듯 한인들의 주택차압 사례와 개인파산 등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면서 이에 발맞춘 전문 융자재조정 기관, 차압방지 전문기관 등도 LA 한인타운에 부쩍 증가한 상태다.
하지만 오히려 이러한 경제고에 빠진 수많은 한인 주택소유주들, 즉 경제적 약자의 약점을 잡아 수수료를 챙겨 도망치는 이른바 ‘먹튀’ 행각사례가 주위에서 심심찮게 목격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물론 지난해부터 우후죽순 늘어난 불법, 편법 융자재조정 기관 등이 관련기관의 감시작업과 단속기관의 지속적 징계활동으로 크게 정화돼 어느 정도 ‘옥석 가리기’가 이뤄진 상태다.
하지만 아직까지 수많은 업체들이 난립해 있어 가뜩이나 위기에 몰린 주택 소유주들의 눈을 흐리게 하며 더욱 힘겹게 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문 변호사를 비롯해 전직 은행 지점장, 회계사, 융자 전문인, 부동산 에이전트 등으로 구성된 ‘융자소송(Mortgage Litigation)’ 전문팀이 주택차압 위기에 몰린 한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을 해주는 법률그룹이 있어 화제다.
윌셔가 한복판에 위치한 ‘최진욱 합동법률 그룹’이 그 주인공으로 그 수장인 최진욱 변호사를 만나봤다.
<특별취재팀>
지난주 금요일 오전 윌셔가 한복판 3699번지 윌셔 블루버드 7층에 자리잡은 한 변호사 합동그룹.
주말을 앞둔 이른 아침임에도 수많은 고객들이 대기실에 몰려있는 등 눈코 뜰 새 없이 수많은 인파가 오고 가며 북적이고 있었다.
한가지 눈에 띄는 것은 한인 고객 뿐 아니라, 히스패닉을 비롯한 백인계 등 다인종 고객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는 점이 돋보였다.
바로 이곳은 최진욱 대표 변호사를 비롯해 전문 변호사만 13명, 한국인 직원 10명을 포함해 다인종으로 구성된 40여명의 직원이 한데 어우러져 전문팀을 이루고 있는 최진욱 합동법률그룹.
특히 최진욱 합동법률그룹에게 있어 올해 2010년은 더욱 의미가 깊은 해다. 최 변호사가 지난 97년부터 변호사 사무실을 개업한 이래 지난 2000년 현재의 사무실로 이주한지 꼭 10년째 되는 해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10년이란 세월을 함께 동고동락해 온 사무실 중심부에 위치한 회의실에서 한눈에 보아도 서글서글한 인상의 소유자인 최진욱 변호사를 만나볼 수 있었다.
먼저 무엇보다 기자를 놀라게 한 다인종 직원들의 유기적인 움직임이라든지 타인종 고객이 최진욱 법률그룹을 이토록 즐겨 찾게 만든 비결을 물었다. 이에 그는 주저 없이 그의 지론을 펼쳤다.
“LA에 사는 많은 한인들이 이제는 주인의식을 갖고 타인종 이웃들과 함께 어우러져 한 지붕 안에서 살아가야 한다고 봅니다. 특히 한인들에게 부족한 공동체 의식 또한 점차 늘여나가야 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그래서 작게나마 저희 합동법률그룹이 다인종 직원을 채용하는 등 함께 호흡한 것이 큰 성과를 거뒀고, 이 또한 차세대 한인 리더들에게 어느 정도 화합의 밑거름 역할을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