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극성 대처방법은? ‘예방 격리와 확진 격리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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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보건국(CHPD) 마크 갈리 국장 언론간담회

‘백신 접종과 부스터샷이 유일한 살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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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오미크론이 극성을 부리는 중에 많은 분들이 증상이나 진단 결과에 따라 어떤 조치 를 취해야 하는지 많이 헷갈려하고 구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경향이 많이 있다. 이 자료는 그런 사람들을 위해 전문가들이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에 대한 사실을 파악하기 위해서는 오미크론에 본질을 알아야 한다. 전염성이 강한 오미크론(Omicron) 변이로 인해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주정부 관계자들은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이 치명적인 질병으로 부터 자신들을 지키고 확산을 예방하는데 있어 기본적인 사항들을 되새겨 보길 권장하고 있다. <특별취재반>

코로나-19로 아프면 집에 머무르고 코로나-19 증상이 있으면 진단을 받아야 한다. 손 씻기는 비누 로 최소 20초 동안 따뜻한 물로 자주 하는 것이 좋다. 이미 알려진 사항이지만 안지키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거리를 두고, 특히 아직 백신 접종을 받지 못한 어린 아이들과 위험에 처한 사람들, 그리고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없는 사람들 주변에서는 거리 두기.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www.COVID19.ca.gov에서 코로나-19에 관한 더 많은 정보와 최신 공중보건 지침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마스크 착용과 진단 검사에 관한 지침을 포함해 코로나-19에 관한 더 많은 정보는 covid19.ca.gov를 방문하면 얻을 수 있다.

백신 접종이나 부스터 접종을 예약하려면 MyTurn.ca.gov를 방문하거나 1-833-422-4255로 전화하면 된다. 코로나 백신접종 1주년을 맞아 가주보건국장이 캘리포니아 백신접종 현황을 알리며 일부 강화된 규정을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한편 가주 보건국(CHPD)이 최근 지정된 행동 주간을 맞아 ‘Vaccinate ALL 58 campaign’ 주관으로 마련한 다민족 언론 간담회에서 마크 갈리 가주보건국장은 백신 접종 관련 업데이트를 전하며 부스터샷 접종을 적극 독려했다. 또, 주정부가 앞으로 수 주 간 오미크론에 대한 정보를 더 수집하기 전까지는 최대한 조심하며 다시 일부 강화된 규정을 적극 준수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예방격리와 확진격리 차이이날 마크 갈리 보건국장은 “최근 2주 사이 오미크론 변이의 출현과 모임 및 여행이 잦은 연말 연시 할러데이 시즌이 맞물리며 다시 감염 위협이 커져 더욱 조심할 필요가 있다”며 “적극적인 코로나 19 항원 및 PCR 검사, 백신접종과 부스터샷 접종이 중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마크 갈리 보건국장은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접종자들의 경우는 2차 접종 6개월이 지나고, 존슨 앤존슨 접종자들은 백신 접종 후 2개월이 지났다면 부스터샷을 신속히 접종해 델타, 오미크론 등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에 대비해 면역력을 최고치로 상승시켜야한다는 점을 강조했다.갈리 국장은 “부스터샷을 접종하고도 돌파감염이 되고, 오미크론에 감염되는 사례 등이 알려지며 여러 고민과 의문을 품는 주민들이 있다”며 “그 어떤 백신도 100% 효과를 장담할 수 없지만, 오미크 론 변이에 대한 자세한 정보가 수집되기 전까지는 부스터샷을 접종해 면역력을 최대치로 끌어올려 기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포함한 모든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마음 속에 지니고 있는 많은 질문들이 있다. 만약 검사에서 양성 진단이 나오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백신이 이 새로운 변이에 얼마나 효과적일까?  마스크는 여전히 착용해야 할까?  등등에 대해 아시안 헬스 서비스(Asian Health Services)의 킴벌리 장 박사가 답변을 제공하였다.

질문: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Positive) 진단이 나오면 저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장 박사: 검사에서 양성 진단을 받았다면, 증상이 있든 없든 상관없이, 호전될 때까지 확진 격리 (Isolation)를 해야 하며, 일상 활동 재개에 앞서 음성 진단을 받기를 권고합니다. 감염되지 않은 사람들과 다른 방에서 머물고 잠을 자야하며 가능하다면 별도의 욕실을 사용해야 합니다. 다른 사람들 주변에서는 집이라 하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사는 사람들도 집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합니다. 확진 격리 5일차 또는 이후에 검사를 받으세요. 음성 진단을 받으면 확진 격리를 종료할 수 있습니다. 여전히 양성 진단이 나오거나 증상이 여전하다면 10일차가 될 때까지 확진 격리를 지속하세요. 회복이 되고 나면, 다른 사람들 주변에서는 5일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실내 공공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계속 착용하세요.

질문: 확진 격리(Isolation)와 예방 격리(Quarantine)에 관한 규정이 변경된 것 같습니다. 무엇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나요?

장 박사: 캘리포니아주 공중보건국(CDPH) 웹사이트에 확진 격리(Isolation)와 예방 격리 (Quarantine)에 관한 규정(covid19.ca.gov/get-tested/#when-to-isolate-or-quarantine)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또한 여러분이 거주하는 카운티 공중보건국 웹사이트를 방문(covid19.ca.gov/get-local-information/#County-websites)할 수도 있습니다.

질문: 양성 진단을 받은 사람과 밀접 접촉을 했다면 저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장 박사: 코로나-19 양성 진단을 받은 사람과 밀접 접촉한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 여러분은 5일간 예방 격리(Quarantine)를 해야 합니다. 노출된 사실을 알게 된 날부터 계산하세요. 여러분이 자격 이 되어 부스터를 포함해 백신 접종을 완료했고 증상이 없다면 예방 격리는 생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5일차에는 여전히 검사를 받고, 10일간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백신 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사람들은 집에서도 다른 사람들 주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5일차에 검사를 받고 음성 진단을 받는다면 예방 격리를 종료할 수 있습니다. 예방 격리가 종료된 후에는 추가로 5일간 다른 사람들 주변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세요.

질문: 예방 격리(Quarantine)가 필요한 사람들은 뭔가 잘못한 것이 있었나요?

장 박사: 예방 격리(Quarantine)를 하는 사람들은 사실 다른 사람들을 잠재적인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옳은 일을 하는 것입니다. 팬데믹은 모든 사람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영향을 미치며, 예방 격리가 필요한 사람들은 죄책감을 느끼거나 스트레스를 받아서는 안됩니다. 그들은 보건 지침을 따르는 것입니다. 필요한 예방 격리를 마치는 것은 그야말로 코로나-19 확산을 막고 우리 가족과 지역사회를 돕기 위해 해야하는 책임있는 일입니다. 여러분이 코로나-19와 관련한 스트레스를 대처하는데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안다면, 주정부에서는 정서적 지원 및 웰빙을 위한 정보 (covid19.ca.gov/resources-for-emotional-support-and-well-being)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질문: 제 직원 중 한 명이 양성 진단자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저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장 박사: 좋은 소식은 여러분의 직원이 백신과 부스터를 접종 받았거나 또는 최근에 접종을 받은 경우, 무증상 상태가 지속된다면 예방 격리(Quarantine)를 생략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여러분이 자격이 되었을 때 백신과 부스터를 접종 받음으로써 얻는 또 다른 혜택입니다. 만약 그들이 아직 백신을 접종 받지 않았다면, 그들은 위에 열거한 예방 격리 규정을 따라야 합니다.

질문: 코로나-19 확산을 막는데 도움을 주고 중증 질환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무엇인가요?

장 박사: 모든 캘리포니아 주민들은,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우리 자신과 서로를 보호하기 위해 5가지의 주요 안전 기본 사항을 따라야 합니다. 자격이 되는 즉시 백신과 부스터 접종 받기.  MyTurn.ca.gov에서 오늘 여러분의 예약 일정을 확인하세요. 12세 이상의 화이자 백신 접종자와 18세 이상의 모더나 백신 접종자는 전체 백신 시리즈 중 첫 번째 접종일로부터 5개월이 지나면 부스터를 접종 받을 수 있습니다.  존슨&존슨 백신 접종자는 첫 번째 접종일 이후 2개월이 지난 후 부스터를 접종 받길 권장합니다.자신과 타인을 보호하기 위해 마스크 착용하기. 백신 접종과 더불어 이는 확산을 막고 중증 질환으로부터 타인을 보호하는 우리의 가장 강력한 도구 중 하나입니다.  N95, KN95 또는 KF94 마스크는 코로나-19에 대해 가장 높은 수준의 보호를 제공하고, 수술용 마스크는 우수한 보호 기능이 있으며, 그리고 천 마스크는 수술용 마스크를 위쪽에 겹쳐서 사용해야 합니다.

킴벌리 장 박사 프로필

3킴벌리 S. G. 장 박사는 의학박사(MD)이자 공중보건석사(MPH)이며 캘리포니아오클랜드에 있는 ‘아시안 헬스 서비스(AHS·Asian Health Services)’에서 근무는 가정주치의이다. 장 박사는 인신 매매 문제 해결에 있어 연방 자격을 갖춘 보건 센터의 역할 조사로 하버드 대학에서 커먼웰스 펀드 소수계 의료 정책 펠로십(Commonwealth Fund Minority Health Policy Fellowship)을 수료했다. 이에 앞서 장 박사는 AHS의 프랭크 키앙 메디컬 센터(Frank Kiang Medical Center)의 초대 임상 디렉터였으며 상업적으로 성적 착취를 당한 어린이들을 돌봤습니다. 또한 2018년에는 전미 지역사회 보건 센터(National Association of Community Health Centers) 이사회의 하원 부의장을 역임했고 미국 공중 보건 협회(American Public Health Association Committee)의 여성 권리 위원회에도 임명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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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바이오 업체, 오미크론 변이에

천연물 기반 후보물질 개발‘주목’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국내 한 바이오 업체가 오미크론 변이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천연물 기반 후보물질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제넨셀이 개발한 ‘ES16001’ 얘기다. 애초 농림축산식품부 국책 과제로 선정돼 대상포진 치료제로 개발된 ES16001은 담팔수 잎 유래 성분을 이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 자생하는 자원식물 2000여 종의 약리와 독성을 연구해 가장 효과가 높고 경제성도 뛰어날 것으로 보이는 담팔수 추출물에 주목했다. 제넨셀 창업자인 강세찬 경희대 생명과학대 교수(49)는 최근 매일경제와 인터뷰에서 “10월 말 코로나19 치료제로서 ES16001의 국내 제2·3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승인받고 현재 임상기관 선정,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RB) 심사 신청을 동시에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강 교수는 “이 과정에서 문제가 없다면 내년 초에는 피험자 투여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이르면 내년 3분기에 임상 2상 투여가 모두 완료될 것으로 본다”며 “그즈음 임상시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가능하면 식약처에 조건부 승인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미크론 변이는 앞으로 우세종이 될 경우에 대비해 기존 치료제들이 오미크론에도 효과가 있는 지를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강 교수에 따르면 ES16001은 기존 바이러스보다 변이에 더 효과 가 크기 때문에 오미크론 퇴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강 교수는 “ES16001이 코로나19 원인 바이러스인 RBD(바이러스·숙주세포 수용체 결합영역)에 결합해 바이러스 활성을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면서 “특히 여러 유효 성분 중 하나인 ‘제라닌’이 바이러스 감염과 복제 를 저해하고 숙주세포 침입과 활성화를 막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제넨셀은 최근 최대주주인 세종메디칼, 바이오벤처 엠바이옴쎄라퓨틱스 등과 공동으로 오미크론 바이러스 단백 질과 ES16001 주요 성분 간 ‘바인딩 예측(작용 여부를 수치화하는 분석 방식)’을 실시했다. 최신 분자 결합 분석법과 딥러닝 기반의 결합 예측 프로그램으로 ES16001 유효 성분 제라닌의 RBD에 대한 결합 메커니즘을 분석하는 예측 실험이다.

제넨셀은 현재 ES16001 국내외 임상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9월부터 인도 스파르시 병원에서 피험자 60명을 대상으로 임상 2a상을 시작했다. 그 과정에서 코로나19 경증 및 중증도 환자에게 투약한 지 6일 만에 95% 이상이 회복되는 효과를 나타냈다. 강 교수는 “인도에서 사용 중인 코로나19 표준치료제가 투약 6일째 68% 정도 효과를 본 것과 비교하면 매우 우수한 결과”라며 “스위스 소재 바이러스 연구 전문기업 RDP파마와 임상·기술수출 협력을 진행 중이고, 유럽 최대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오피스(OPIS)와도 계약을 맺고 임상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유럽의약품청(EMA)과 사전 미팅을 준비 중”이라며 “조만간 임상시험 계획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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