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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포된 한 한인여성이 ICE POLICE(이민 세관국 요원)에게 끌 려가고 있다. (미주 한국일보 7월 1일자 발췌: 동의를 얻어 사진을 게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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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국에서는 윤락행위의 방지를 위해 지난 2004년 9월 23일 부로 실시된 ‘성매매 단속법’시행 이후 검찰 등의 단속으로 반짝 효과(?)를 보는 듯 했다.
하지만 이에 따른 역효과가 있었으니 다름 아닌 ‘윤락녀 및 접대부’ 들의 해외진출 러시였다.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긴 했으나 ‘성매매 단속법’ 시행이 채 1년이 지나지 않아 그 역효과로 인해 소위 ‘망신살’을 뻗치는 일이 발생했다.
지난달 30일 코드명 ‘금칠한 새장(Gilded Cage)’ 작전이 펼쳐졌다. 한인타운 내에 만연한 ‘매춘업소‘들의 조직책을 소탕하기 위한 일대 대규모 작전이었다. 이 작전에는 투입된 관련기관만 FBI, ICE를 비롯 10여개 기관이 넘었고, 동원된 인력만 1,000여명을 넘어서는 등 전례 없는 대규모 단속이 펼쳐졌던 것.
이미 본보는 본국의 ‘성매매 단속법’ 실시 직후인 지난 10월부터 총 다섯 차례(제477, 478, 479, 480, 481호)에 걸쳐 이 같은 위험성 내포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고해 온 바 있다. 즉 ‘성매매 단속법’ 실시 이후 일부 본국 유흥업소 업주들을 비롯 기존 유흥업소 업주들이 막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큰 손 행세를 하며 LA로 소위 ‘나가요 걸’들을 끌어들이고 있어 ‘사회 문제화’될 조짐이라고 경고했던 것.
당시 본보는 이들이 이러한 ‘해외진출(?)’을 꾀하면서 블랙머니를 조달하고 있음을 경고하고, 소위 ‘환치기’ 등을 통한 불법자금 유입이 여기저기 노출되고 있음을 알린 바 있다. 이를 반영하듯 ‘본국의 성매매 단속법’ 실시 이전 약 10여 개에 불과했던 ‘룸 살롱’ 수가 우후죽순 늘어나 현재 무려 26개가 성업을 이루는 등 표면적으로 두 배가 늘어났으며, 이들 업소에 종사하는 종업원 수도 300여명 수준에서 세 배가 넘는 1,000명 선으로 늘어난 상태다.
업소들을 채울 일명 ‘아가씨’(유흥업소 에서 일하는 여성 종업원)들은 본국에서 모집, 등급을 매긴 뒤, 방문비자 등으로 LA로 보내는 등 일부 검은 조직들이 깊숙이 개입해 이권을 챙겨온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렇듯 미 전국적으로 ‘한인 불법 매춘업체’들이 기승을 부리자 미국 정부는 급기야 관광목적의 방문비자의 기간을 3개월로 줄이고 공항에서 입국단속을 엄격하게 지시했지만, 이들은 이를 비웃기라도 하듯 한국과 캐나다의 무비자 입국협정을 악용해 일단 캐나다 밴쿠버로 입국시킨 뒤 재차 미국으로 밀입국 하는 방식을 취해왔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다.
한편 이번 대규모 단속으로 인해 “미 주류사회에서 한인들의 이미지가 마치 ‘매춘=한인’이라는 공식이 자연스럽게 받아 들여지는 분위기다”라는 사실이 본국에도 알려지면서 “수출할 것이 없어서 매춘을 수출하냐”며 이를 접한 본국 국민들로부터도 지탄의 목소리가 모아지고 있다.
<특별취재팀> www.sundayjournalus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