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지난 27일 오사카 제국 호텔에서 열린 일본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쇼인 제59회 유미 카츠라 오사카 컬렉션의 오프닝과 피날레를 장식했다. 송윤아는 연기자 데뷔 이후 처음으로 패션쇼에 올랐으며, 이날 패션쇼에서 1000만엔(한화 약 1억원) 상당의 웨딩드레스를 포함해 2벌의 드레스를 입은 채 6000여명이 넘는 관계자 및 팬들 앞에서 우아한 자태를 과시했다. 1부 패션쇼를 마친 뒤 송윤아는 60곳이 넘는 일본 언론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졌고, 이 자리에서 “유미 카츠라 선생께 나의 결혼식 드레스를 부탁한다”고 해 흔쾌히 승낙을 받기도 했다. 디자이너 유미 카츠라는 기자회견에서 “드라마 ‘호텔리어’에서 단아하고 아름다운 송윤아의 모습을 보고 내 패션쇼에 초청했다”고 게스트로 초청한 이유를 밝혔다. 송윤아는 이번 패션쇼가 첫 번째 일본 공식방문이었으며, 일본팬들에게 자주 방문해 달라는 부탁과 함께 많은 선물을 받는 등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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