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환 한남체인 회장 카톡 인터뷰 전문 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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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기환 회장 본지기자 질문에 전후사정 카톡으로 상세설명
■ ‘샘정 60만 달러 투자해서 3백만 달러에 지분 매각은 사실’

하기환 한남체인회장은 샘정 아주부동산회장의 손해배상소송과 관련, ‘나는 정말 억울하다, 정 회장이 2017년 개인사정으로 인해 지분을 사달라고 사정해서 한 푼도 깍지 않고 본인이 제시한 가격에 매입한 것이다’라며 정 회장의 주장을 정면 부인하고, 전후사정을 매우 상세하게 설명했다. 본보는 아직 하 회장에게 소송장이 송달되지 않았고 답변서를 제출하지 못한 점을 감안, 하회장의 반론권을 충분히 보장하기 위해 본보에 밝힌 입장을 최대한 원문그대로 싣는다. 다만 당사자들의 지극히 개인적인 사생활 부분에 대한 언급은 생략한다. <인터뷰 내용은 하기환 회장이 본지 기자의 질문에 보내 온 카톡 원문임을 밝힌다.> <편집자 주>

[문] 샘정 아주부동산 회장과 1000사우스버몬트유한회사 부동산을 공동 구매한 경위를 설명해 주십시오.

[답] 네 뭐 할 말이 별로 없네요. 소송은 재판을 통해서 결론이 내야지, 언론플레이 부터 먼저 하는것은 케이스가 승소할 것 같지 안은 가보죠. 하여튼 너무 어이가 없는 케이스라 세상에 살다보니 별일로 엮이네요. 샘정이 약간 개인적 문제가 있다고 회사에도 안 나온다고 하더니 한인타운에서 오래 됀 브로커이고 정말 동네사정에 밝을 터인데 저한테 사기를 당했다니, 땅을 싸게 팔게 내가 사기쳤다니, 그 땅을 사준 사람이 샘정이며. 60여만 불 처음에 투자해서 나한테 300만 불 받고 본인 지분 20 여 퍼센트 팔았는데…

[문] 샘정 회장이 2011년 1000사우스버몬트법인에 투자했다가 2017년 이를 약 3백만 달러에 매각하는 과정에서 ‘까불지 마라’, ‘내가 허브웨슨 LA시의장등과 친한 것 알면서도 까부냐’는 등 정 회장이 위협으로 느낄 수 있는 발언을 하신 적이 있는지요?

[답] 내가 개발 계획이 없으면서 한다고 사기쳐서 본인 지분을 팔았다고 하는데. 제가 사고 난 뒤에 시청에 entitlement 받느라고 세 의원(1지구) 길 세디오 만나서 선거기금 모아주고 시청에 fee 내고 컨설턴트 아키택쳐 등 고용해서 수십 만불, 50만 불 이상???? 들였는데 미치지 않으면 이런 돈을 왜 써요. 개발할 의도가 없었으면 왜 이런 경비 들여서 시 승인을 받아내겠어요.

[문] 샘정 회장에게 1000사우스버몬트일대에 주상복합건물을 지을 것이며 공사비가 수억 달러가 들텐데 너는 빠져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는지요?

[답] 2017 년에???(정회장에게) 300만 불 주고 지분 샀고 2021 년. 4년 후에 그 땅 팔았는데 4년 동안 내가 처음대로 개발하려다 이 나이에 여기서 한번 잘못하면 1990 년도 같이 완전히 망할 수도 있어서 파는 쪽도 알아본 거네요. 적어도 2 억불이 드는 공사를, 내가 건축 융자도 힘들 것 같고 나이도 너무 먹어서 파는 쪽도 생각해서 샘정에게도 팔아달라고 리스팅도 1 년 이상 주었고 그 당시 못 팔고 나중에 시의 승인이 나오고 해서 동부에 있는 큰 개발업자가 산다고 나선 거네요. 샘정한테 정말 내가 본인이 원하는 가격으로 쳐 줬고 한 푼도 안 깍고 그 당시 본인 사정 때문에 지분 정리 한줄 아네요 본인이 사달라고 온거지, 내가 절대로 맹세코 사려고 하지 않았네요.

[문] 애당초 1000사우스버몬트 일대 주상복합건물을 신축할 생각이 없고, 부동산을 매각, 차익을 얻을 생각이었지만, 샘정 회장이 지분을 매각하도록 압박하기 위해 개발설을 흘린 것인가요?

[답] 우리가 나중에 4 년 후에 판 가격과 샘정이 300 만 받고 지분 판 가격 땅값을 계산해보면 크게 차이 안나요. 회사에다 계산해달라고 했는데 한 몇 십 프로 더 올랐을 거예요. 4 년 후에 그것도 어려운 엘에이 시 승인을 받아냈으면 그 정도는 땅값 올라가죠. 팔지 말고 갖고 있지 괜히 사달라고 해서 도와준건데… 그 땅 팔려고 할 때. 샘정 아주부동산만 유일하게 리스팅 한 일 년 사인해 주었네요 그리고 전번에 나온 그 땅 수수료 관계 소송 건 안드류 서 케이스는 그쪽에서 자진해서 소송취하해서 저도 ㅇㅋ 해서 더 이상 소송건은 없네요. 엔드류 서 하곤 아무 서류가 없고 싸인 한 리스탕도 없고 해서 취하 하자고 먼저 연락이 와서 agree 해주고 끝내버렸네여. 나이 먹고 이런 구설수에 걸려 들다니 생각만 해도 약 오르고 억울하네요. 그 지분 살려는 생각도 없었는데 본인이 필요해서 사 주었더니 그 당시 300만 이면 2017년??? 제가 안 샀으면 누구도 안사죠. 그런 작은 지분을 사는 투자자는 세상에 없죠. 수년 만에 5 배 꽝튀기 했으면 제가 칭찬 받아야죠 왠 소송을 거는지??? 그 4 년 동안 그 땅에서 인컴이 없어서 수십만 불 빌려서 겨우 버티었네요.

[문] 3240 윌셔블루버드 건물 매각때 하회장님 부동산중개회사를 매도자 측 브로커라며 매매대금의 2%를 커미션으로 지급하신 일이 있으신가요?

[답] 지금 이메일 읽어 보니 3240 윌셔건은. 매수자 매도자 전체 콤미션이 2퍼샌트이네요???? 기억이 정확하지는 않아요. 어느 부동산 메네지먼트 회사가 브로커 라이센스가 있으면 메네지 하는 물건이 팔릴때 보통 콤미션 참여를 하죠. 그 건물 아시다 시피 100 퍼센트 빈 것 사서 제대로 채우지도 못했고 그동안 꾸려나가느라 고생들 많이 하고 인컴이 없어서 메네지먼트 수수료도 못 받고 팔 때 전체 콤미션 2퍼센트였는데 지금 기억도 가물가물하네요. 물론 김진수 회장도 알려서 우리 회사가 커미션에 참여한다고 설명했죠. 500만에 산 건물 4000에 팔았고 그동안 없는 인컴에서 그만큼 채우고 버텼으면 남처럼 4. 또는 5 퍼센트 통상적인 숫자이지만 파트너 입장에서 그 정도 고생한 것은 받아야겠죠. 기억이 1퍼센트 같기도 하내요. 숫자가 정확치 안 네요 서류 보기 전엔…

한남체인 처음 오픈할 때 자본 비율이 90만불대 와 5만 불로 시작한 것 아시지요. ㅋㅋㅋㅋㅋ 괜히 잘 지내는 파트너 관계 엉뚱한 방향으로 몰고 가시지 마세요. 다 김 회장한테 보고 하고 하는 일이니. 전번에 앤드류 서 케이스 요번에 샘정 케이스 모두 타켓은 저인데 이익금은 똑같이 반반이니 제 쪽으로 보면 너무 억울한 점도 있네요. 나와서 욕먹고 신경 쓰고 법적 대응해야하고 등등 유니온 조직한다고 우리 사는 파사데나 집에까지, 딸네 집까지 와서 데모하고 야단인데 내가 고생하면서 이익금 남긴 중에 커미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되네요. 어느 부동산 회사에 자문을 구해보시면 전체 커미션에 2퍼센트 박에 차지 안했다고 하면 꽤나 양심적이라고 할 것 같은데요. 좀 더 서류를 찾아볼게요. 너무 오래 됀 일이라 김진수회장님이 100 퍼센트 갖고 있는 윌튼 극장 건물 한 블럭 다죠. 이것만 해도 제가 조그만 것 100 퍼센트 갖고 있는 것 다 합쳐도 안 될걸요 ㅋㅋㅋㅋㅋㅋ 괜히 선데이저널에서 저를 재력가라고 올려서 그렇지 내막적으론 그분이 훨씬 커요 시작할 때는 그랬는데 투자를 잘하신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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