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체취재] 평통부의장 최광철 미셀박 낙선 1등 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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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미주지역 부의장을 지내다 직무정지, 해임된 뒤 현재 평통의 사과와 복권, 즉 미주부의장직을 요구하고 있는 최광철 씨가 한인연방하원의원의 낙선을 위해 경쟁자들에게 지속적으로 정치자금을 제공한 사실이 확인됐다. 누구나 자신이 좋아하는 정치인을 후원할 권리가 있다. 따라서 최 씨의 행위가 절대로 불법은 아니다. 하지만 그가 평통 부의장으로 재직 중에 한인의원의 경쟁자의 당선을 위해 돈을 주고, 그 다음 선거에서도 다시 한 번 그 한인의원의 다른 경쟁자에게 돈을 제공했으며, 결과적으로 한인의원은 낙선하고 말았다. 이에따라 평통 부의장으로서, 그의 처신이 올바른 것이냐는 논란을 낳고 있다. 일부에서는 한인의원에 대한 맹목적 지원도 문제지만, 한인정치력신장 등을 주장하면서도 한인의원 후보의 경쟁자에게 실탄을 제공한 것은 ‘아군을 위한 총질’이라고 주장했다.
<안치용 시크릿 오브 코리아 편집인>

■ 미셀박 당선직후부터 경쟁자 ‘제이 첸- 데릭 트란’지속지원
■ 2022년이어 2024년 두 번 연속해 미쉘박 의원 경쟁자 지지
■ 최씨 주거지 사무실 KAPAC 사무실도 미셀 박 선거구 확인
■ 2024년 데릭 트란 포 콩글레스 2회 펀드에도 별도 또 기부
■ ‘누구나 정치적 자유’…누구든 지원 가능하지만 언행 불일치
■ ‘결국 미셀 박, 0.2% 차로 석패 – 3선 고지 눈앞에서 좌절
■ 말끝마다 정치력신장 본인주장과도 정면 배치…부적절 논란
■ ‘이제 다음총구는 영김으로?’영김의원에 대한 불평불만토로

지난 2020년 11월 재미동포사회는 환호했다. 대한민국 국민들도 박수를 쳤다. 영 김, 미쉘 스틸 박, 메릴린 스트릭랜드 등 자랑스러운 한국계 여성 3명이 연방하원의원에 당선됐다. 당정치적 성향을 떠나, 한인동포 전체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들의 당선을 반겼다. 하지만 이들 여성 3인방의 성공과 동시에 이를 시기하고 질투하는 사람들이 생기는 것은, 사람 사는 세상에 심심찮게 발생하는 안타까운 일이었던가? 지난해 선거에서 이들 3명이 모두 당선됐다면 우리는 3명의 한인여성 3선의원을 얻었겠지만, 2명만 당선되고 1명은 낙선하고 말았다.

문제의 최광철 씨는 민주평통 부의장으로 재직 중이던 지난 2022년 8월 13일 캘리포니아 주 연방하원의원 제45선거구에 출마한 제이 첸 후보에게 개인후원금 최대액수인 2900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선거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씨는 ‘나는 캘리포니아 주 부에나파크 6820 오랜지트로페애비뉴소재 브라이트라이트트레이딩의 오너’라고 밝히고 ‘제이첸 포 콩글레스’에 2022년 본 선거용으로 2900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브라이트라이트트레이딩은 최 씨가 자신의 한자이름 ‘밝은 빛’을 따서 설립한, 골프연습장용 골프공 납품업체의 이름이다. https://docquery.fec.gov/cgi-bin/fecimg/?202301269575018706

캘리포니아 주 연방하원의원 제45선거구는 한인여성 미셀 스틸 박이 2020년 11월 선거에서 당선됐던 곳이며, 2022년 재선에 도전했을 때 맞붙게 된 인물이 중국계 정치인 제이 첸 이다. 미셀 스틸 박이 재선에 나서자 민주평통 부의장이라는 인물이 한인의원의 경쟁자를 지원한 것이다. 정치자금은 선거운동자금을 의미하며, 선거운동자금은 당선을 위한 자금으로 보는 것이 마땅하다. 따라서 경쟁자에게 정치자금을 제공한 것은, 거꾸로 말하면 미셀 스틸 박의 낙선운동을 벌인 셈이다.

미쉘박후보 낙선에 결정타

최 씨뿐 아니다. 2019년부터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부이사장을 맡았고, 2022년부터는 이 단체 이사장을 맡았던 최규선 더 파인스 리조트 대표[이하 최광철씨와의 구분을 위해 최규선씨는 모두 최규선으로 표기함, 최규선 외의 최 씨는 최광철 씨를 의미함]도 제이 첸 후보를 지원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연방선거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규선 씨는 ‘나는 캘리포니아 주 오화니의 42558 널니우(영문명 LULNIU) 레인소재, 더 파인스리조트 베스레이크의 최고경영자’라고 밝히고, ‘제이첸 포 콩글레스’에 2022년 본 선거용으로 2900달러를 기부한 것으로 확인됐다.

더파인스리조트는 요세미티국립공원앞 베스레이크에 있는, ‘호수 옆에 있는 하나뿐인 리조트’로 알려진 곳으로, 최규선씨가 부인 및 아들과 함께 이곳을 경영하고 다. https://docquery.fec.gov/cgi-bin/fecimg/?202301269575018706 최규선 씨가 미주민주참여포럼 이사장을 맡고 있었던 2022년 한인여성의원의 경쟁자의 당선을 위해 자금을 제공한 것이다. 최 씨는 어떤 정치인이든 지원할 권리가 있으며, 이는 불법이 아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최 씨는 한인의원의 경쟁자의 당선, 한인의원의 낙선을 원한 것이다.

한반도를 위한 공공외교를 주장하고 한인권익증진 운운하는 사람이 한인의원을 떨어뜨리려 한 것이다. 이때 최 씨는 민주평통 부의장이자 미주민주참여포럼[KAPAC] 대표였다. 이 단체 대표와 이사장이 나란히 한인의원 경쟁자를 지원한 것이며, 최규선 씨가 자의에 의해서였든지, 다른 사람의 권유나 강요에 의해서 인지는 몰라도, 최규선 씨가 자신의 이름으로 정치자금을 지원한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2022년 선거 때 최광철 씨와 최규선 씨 두 사람 모두 미셀 스틸 박에 대한 기부는 없었다. 혹시 두 후보 모두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한 것은 아닌지 확인했으나, 박 의원에 대한 기부는 없었다.

KAPAC 대표자 모두 경쟁자 지원

2022년 선거에서 최광철, 최규선 씨가 미셀 스틸 박의원 경쟁자의 당선을 빌었음에도 불구하고 다행히도 미셀 스틸 박의원은 살아서 돌아왔고, 영김, 메릴린 스트릭랜드 등 한국계 여성의원 3명 모두 당당한 재선의원이 됐다. 최씨는 2022년 선거에서 자신이 지원했던 미셀 스틸 박의원의 경쟁자 당선이 좌절됐음에도 불구하고, 이 같은 미셀 스틸 박의원 경쟁자지원을 멈추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결국 마침내 2024년 선거에서 자신이 지원했던 미셀 스틸 박의원의 경쟁자가 당선됨으로써 자신의 정치자금 기부의 목적을 달성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11월 선거에서 캘리포니아 주 연방하원의원 제45선거구에 출마한 사람은 2선의원 인 미셀 스틸 박과 도전자 데릭 트란 그리고 여러 명이 출마했지만, 사실상 2파전 양상이었다.

특히 선거구가 조정되면서 베트남계 집단거주지가 포함되면서 베트남계인 트란이 힘을 얻었고, 미셀 스틸 박은 단 1명의 지지가 아쉬운 상황이었다. 연방선거위원회는 최 씨가 지난 2024년 10월 4일 ‘데릭 트란 포 콩글레스’에 1천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최 씨는 자신의 업체인 브라이트 라이트 트레이딩을 명시했으므로, 평통 부의장, 미주민주참여포럼 대표인 최광철 씨와 100% 동일한 인물로 판단된다. https://docquery.fec.gov/cgi-bin/fecimg/?202504309758897290 연방선거위원회는 또 최씨가 2024년 10월 14일에도 ‘데릭 트란 포 콩글레스’에 5백 달러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때도 최씨는 자신의 업체인 브라이트라이트트레이딩을 고용주라고 기재했다. https://docquery.fec.gov/cgi-bin/fecimg/?202504309758897796

최씨의 데릭 트란 지원은 이들 두 차례 뿐만이 아니다. ‘데릭 트란 포 콩글레스’에 2차례 정치자금을 지원한데 그치지 않고 ‘트란 빅토리 펀드’에도 정치자금을 전달한 것으로 드러났다. ‘트란빅토리펀드’는 데릭 트란 당선을 위한 조직이다. 연방선거위원회는 최 씨가 지난 10월 11일 드란빅토리펀드에 5백 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고, 이때 최 씨는 브라이트라이트트레이딩을 고용주로 명시했다. https://docquery.fec.gov/cgi-bin/fecimg/?202410239710176074 데릭 트란 포 콩글레스 기부자 1만6천여 명 중 한인성씨를 가진 사람은 106명이며, 이중 대부분은 중국인 이름을 가진 것으로 드러났다. 또 트란빅토리펀드 기부자는 111명에 그쳤으며, 이중 한인성을 가진 사람은 최광철 씨와 이막시밀리안 씨 등 단 2명 뿐이었다. 최씨가 ‘데릭 트란 포 콩글레스’ 뿐 아니라 ‘트란빅토리펀드’까지 정치자금을 제공함으로써 확실히 존재감을 드러낸 셈이다.

평통부의장, 한인낙선시도 부적절 논란

2024년 선거 때 최광철 씨의 미셀 스틸 박에 대한 기부는 없었다. 혹시 두 후보 모두에게 정치자금을 기부한 것은 아닌지 확인했으나, 박 의원에 대한 기부는 없었다. 최씨는 2022년에는 한인여성의원의 경쟁자인 제이 첸에게 정치자금을 지원했고, 2024년에는 한인여성의원의 경쟁자인 데릭 트란의 당선을 위해 3차례에 걸쳐 정치자금을 지원했다. 미셀 스틸 박이 처음 당선될 때를 제외하고, 재선을 위한 선거, 삼선을 위한 선거 등 두 차례 선거모두 경쟁자가 당선되라며 정치자금을 지원했다. 당선 뒤 두 번째 선거에서부터 동일한 한인여성의원의 낙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경쟁자를 지원한 것이다.

이때의 선거는 너무나 치열했다. 개표 며칠이 지나도록 엎치락뒤치락, 자고 나면 결과가 뒤집혔다, 결국 데릭 트란이 승리했다. 데릭 트란은 15만8264표로, 전체유효투표 의 50.1%를 차지한 반면, 미셀 스틸 박은 15만 7611표로 49.9%를 얻었다. 간발의 차이였다. 전체투표의 0.2%에도 못 미치는 613표차이로 당락이 엇갈렸다. 그 치열한 선거에서 최 씨는 트란을 선택했다. 최씨는 2022년 미셀 스틸 박 낙선을 바라며 경쟁자를 지원한 데 이어, 2024년 거듭 박 의원을 경쟁자에게 정차지금을 지원한 끝에 마침내 자신이 지원한 후보가 당선되는 쾌거를 거둔 셈이다. 이에 따라 한인여성 하원의원 3명의 3선 동반당선은 좌절되고, 결국 한인사회는 한인연방하원의원 1명을 잃고 말았다.

정치인에게 필요한 것 2가지를 들라면 ‘돈’과 ‘표’이다. 자신의 정책과 강점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정치자금, 즉, 돈이 필요하고, 정치자금으로 선거운동을 통해 유권자를 규합해야 당선된다는 점에서 ‘표’가 있어야 한다. 그렇다면 최 씨는 돈만 지원했을까, 표도 지원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합리적 추정이 가능하다. 최 씨의 사업장은 이미 알려진 대로 캘리포니아 주 부에나파크이며 이 지역의 우편 번호는 90620으로 확인됐다. 이 사업장은 KAPAC의 세금보고서에 KAPAC이 임대료를 지불한 사용한 사무실이기도 하다. 최 씨는 지난 2020년 5월과 20221년 2월 연방중소기업청 SBA에 PPP를 신청했고, 이때 이 주소는 캘리포니아 주 연방하원의원 제45선거구라고 기재된 것으로 드러났다.

연방하원 선거구별 우편번호현황[https://www.house.gov/htbin/ziplook_find?ssdd=ca45]에 따르면 최 씨 사업장 및 KAPAC 사무실, 즉 동일한 부동산의 우편번호 90620은 제45선거구와 제46선거구가 혼재된 지역이지만, 연방중소기업청이 공개한 PPP 수혜자현황을 통해 자연스럽게 제45건거구인 것으로 확인됐다. 즉 바로 이 지역이 미셀 박의 선거구인 것이다. 또 최 씨는 지난 2022년 2월부터 부에나파크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우편번호는 90621이다. 연방하원 선거구별 우편번호현황에 따르면, 이 우편번호는 제38선거구, 제45선거구, 제46선거구가 혼재된 지역이어서, 최 씨 주거지가 어느 선거구에 속하는지 확인하기 힘들다.

하지만 연방우정국은 우편번호 표준화제도 [USPS ZIP CODE STANDAR-DIZATION]을 통해 각 주소 당 1개의 9자리 우편번호를 부여하고 있다. 5자리 우편번호 뒤에 4자리 우편번호가 붙는 것이다. 이는 특히 45선거구처럼 한 우편번호 내에 2개 이상 선거구가 혼재할 경우에 바로 이 4개 뒷자리 번호로 정확하게 어느 선거구에 속하는 지를 구분한다. 연방우정국 및 하원 선거구별 우편번호현황에 따르면 최씨집 우편번호 4개 뒷자리는 제45선거구에 속했다. 최 씨 거주지 역시 미셀 박의 선거구였던 셈이다. 최씨는 ‘자신은 미국시민권자이며, 미국시민권자가 한국공직을 맡는 데는 여러 제약이 있다. 저를 외무부장관, 주미대사, 재외동포청장으로 추천해 주는 분이 계시지만, 격려라고 생각하고 본분에 충실하겠다’고 말했었다.

이로 미루어 최 씨는 미국시민권자이며, 따라서 투표권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만약 유권자등록을 하지 않았다면 투표권이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최 씨가 한인정치력신장을 주장했다는 점에서 유권자등록을 했을 것으로 추정한다면, 최 씨와 최 씨의 가족 등이 바로 제45선거구에서 각각 출마자중 한사람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을 것으로 볼 수 있다. 즉, 최 씨는 미셀 박이 당선된 뒤 그 다음 선거부터 계속 미셀 박의 경쟁자에게 졍치자금을 제공하는 등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정치인에게 돈도 주고 표도 주면 금상첨화, 1등 공신인 셈이다.

금전적 지원은 한인에
후원은 경쟁자에

최 씨도 자신이 원하는 정치인을 지원할 권리가 있고, 어떤 정치인을 지원하더라도 이는 불법이 아니다. 또 한인이라고 해서 맹목적으로 한인정치인을 지원해야 한다는 것도 어불성설이다. 하지만 최 씨 본인이 누누이 말했듯, 연방급의 한인정치인 1명의 탄생은 너무나도 힘들다. 말 그대로 ‘지고지난’이다. 비록 정치적 색채가 다르다고 한들, 한인들은 한인들만의 커먼센스와 컨센서스가 있으므로, 거창한 정치적 문제에는 의견을 달리 할 수 있지만, 궁극적으로 한인들의 삶을 위하는 쪽으로 활동할 가능성이 크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정부도, 한국국민도, 또 한인동포사회도 한인정치인 탄생을 원하고, 이를 진정으로 환영하는 것이다.

따리서 최 씨는 자신의 정치적 목적을 이루었을지는 몰라도, 민주평통 부의장자리에 있으면서 한인연방하원의원의 낙선을 바라고 경쟁자를 지원했다는 사실은 부적절한 행위라는 논란을 낳기에 충분하다. 한국정부 자문위원의 한명이자 미주지역의 대표가 현직재직 중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았기에 망정이지, 만약 일찍 알려졌다면 한인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을 것이다.

이에 대해 일부인사는 ‘한국정부가 한인정치인 탄생을 간절히 바라는 것은 누구나 잘 아는 사실이다. 민주평통 부의장이 한인의원 경쟁자에게 실탄을 제공한 것은 아군에 대한 총질’이라고 주장했다. 또 그동안 ‘한인들의 정치참여를 도모한다’고 주장하며 막대한 금전적 지원을 받아온 단체, 미주민주참여포럼의 대표로서도 한인연방하원의원의 경쟁자를 지원, 한인의원을 낙선시키고, 경쟁자를 당선되는 결과를 낳은 것은 그가 말하는 ‘한인정치참여도모’와는 배치된다는 논란을 낳을 수 밖에 없다. 그 자신 말끝마다 한인권리증진을 외쳐왔고 한인여성 연방하원의원 3명이 탄생됐을 때는 3명의 당선으로 한인정치력이 신장됐다고 말했었기 때문이다.

영김의원에
매우 불편한 마음 드러내

최 씨의 미셀 박 경쟁자 지원은 앞으로는 한인정치력 신장을 주장하면서도, 뒤로는 한인 정치력을 되레 끌어내렸다는 논란을 피할 수 없다. 그것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했음이 드러났다. 미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연방정부 자금을 쓰게 되면, 연방정부는 이 돈이 납세자들의 돈임을 감안, 수혜자 관련사항을 낱낱이 공개한다.

세금을 내는 국민들이 이를 검증해 보라는 취지이다. 연방중소기업청 SBA 공개자료에 따르면 최 씨가 그리 넉넉한 형편은 아니라는 추정이 가능하다.  없는 돈을 쪼개서 정치자금을 기부했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치력 신장, 정치참여라는 측면에서 칭찬받아 마땅하다. 누구에게 기부하는 지는 자유이다. 최 씨는 아무 잘못이 없다. 하지만 평통 부의장으로서의 행동이었기에 아쉬움을 남기는 것이다. 최근 최씨는 ‘미주지역 민주평통과 기회주의 마적세력’이라는 글을 통해 기회주의 세력이라며 일부 인사들을 비판하고 비난했다. 자신이 할 말을 마음껏하며 이들에 대한 경계를 주장 했다. 이 글에서 주목되는 것은 영김의원에 대한 매우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점이다. 정치적으로 지향하는 바가 다를 경우 누구나 이를 표현할 자유가 있고 행동에 나설 수 있다. 미셀 박 낙선에 이어, 이제는 영김의원이 표적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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