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3주 동안 2천만 건의 독감 사례 급증 발생
█ 이미27만여 명이 입원했고 1만 1천 명이 사망
지금 미국 전역에서 새롭고 전염성이 강한 독감 바이러스 변종이 유행하면서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어린이도 노약자도 가리지 않고 독감이 맹위를 떨치고 있다. 한 집 두 집 건너 감기는 물론이고 풀루(Flu) 환자들이 타운 병원마다 쇄도하고 있다. 이번 독감은 감염 이 빠르고 강하다. 독감은 세대 스펙트럼의 양극단, 즉 노인과 어린이 모두에게 영향을 미친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신 독감 보고서에서 1월 3주 동안 2천만 건의 독감 사례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27만 명이 입원했고 1만 1천 명이 사망했다. 소아 사망자도 44명으로 보고되었다.
코로나 19와 RSV와 구별하기 힘들어
미국 소화과학회에 따르면 0세부터 17세까지의 어린이에게 현재 독감 시즌은 “심각도가 높은” 시즌으로 분류된다. DC에 따르면 올해 독감으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어린이 중 90%는 백신 접종을 받지 못했다. 이는 부모들에게 앞으로 오랫동안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밴더빌트 대학교 의과대학 보건정책 및 감염병학과 예방의학 교수인 윌리엄 샤프너 박사 는 말했다. 샤프너 박사는 2월 5일 아메리칸 커뮤니티 미디어(ACoM)와의 인터뷰에서 “백신이 완벽한 것은 아니지만, 백신이 아이들에게 감염에서 회복할 수 있는 더 나은 기회를 주었을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또 그는 “독감은 다른 바이러스성 호흡기 감염, 특히 코로나 19와 RSV와 구별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단순 감기는 보통 목 위쪽으로 증상이 나타 납니다. 목이 아프고 콧물이 나며, 몸 상태가 좋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약 질병이 갑자기 심각하게 시작되고, 몸 상태가 매 우 나쁘며, 기침이 난다면 독감이나 다른 바이러 스성 질환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라고 샤프너 박사는 말하며, 노인, 어린이,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은 조기에 의료적 조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샤프너 박사는 이번 독감 시즌이 예년과 다른 이유는 독특한 유행성이라는 것이다.
올해는 독감 환자가 초기에 급증했다가 잠시 감소한 후 다시 증가하고 있는데 이는 일반 적인 현상이 아니다. 2월 내내, 그리고 확실히 3월 초까지는 독감이 어느 정도 우리와 함께 할 것으로 예상된다. 샤프너 박사는 현재 의료진들이 발견한 것 중 하나는 지난 봄 백신 성분이 만들어진 시점과 독감 시즌이 시작되는 시점 사이에 인플루엔자 A H3N2 변종이 변이되었다는 것이다. 따라서 이미 예방 백신에 포함된 바이러스와는 다소 다른 양상을 보였다.
“올해 3월초까지 기승 부린다”
다시 말하면 모든 자료를 종합해 볼 때 백신 접종이 여전히 많은 입원 사례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것을 알 수 있지만 이번 유행 바이러스는 다소 새로운 변종이었고, 미국민 들이 지난 해에 충분한 면역력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전염성이 높았다. 따라서 시즌 초반에 독감이 급속도로 확산된 원인이 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제 독감은 시즌 중반과 후반에 접어들고 있는데, 백신에 포함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 하나인 B형 인플루엔자는 시즌 후반에 더욱 활발해지는데, 지금 그 조짐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 백신은 H3N2 바이러스가 출현하기 전에 개발되었는데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이 경미한 감염을 예방하는 데는 효과적이지 않다는 점이라는 사실을 이해해야 한다고 샤프너 박사는 말했다. 현재 H3N2 바이러스는 코로나19와는 완전히 다른 바이러스이다. 하지만 몇 가지 공통점 이 있다. 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와 코로나19 바이러스 모두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 만성 질환자, 임산부에게 특히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 이 바이러스들은 특히 영유아, 즉 2세 미만의 어린아이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준다.
따라서 이 두 호흡기 바이러스는 모두 유아와 어린이를 표적으로 삼아 질병, 입원, 사망 측면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며, 면역력이 약한 사람들에게도 취약하다. 현재 주로 노년층이 매년 독감 예방 접종을 꾸준히 받고 있는 추세이지만 백신 접종에 대한 망설임, 혼란, 회의적인 시각이 만연하면서 올해 접종률은 예년보다 낮아졌다. 이는 아주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라고 의료진들은 우려하고 있다. 백신 접종은 우리가 병원에 입원 하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양로보건센터’ 전염병 온상?
현재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백신 접종을 받았는지 정확히 알 수는 없다. 접종률이 상당히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이는 공중 보건 측면에서 매우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왜냐하면 정상적인 아이들도 독감에 걸리면 심각한 영향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예방접종 자문위원회는 2월 25일부터 27일까지 긴급회의를 개최한다. 독감 백신 접종 자격 및 접종 방법에 대한 새로운 지침이 발표될 것인지는 두고 보아야 한다.
이번 독감이 어린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이 특히 큰 점을 고려할 때, 자녀를 안전하게 지키기 위한 부모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하다. 기침, 재채기, 콧물 증상이 있는 다른 아이들과 떨어 뜨려 놓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그러니 무엇보다 먼저 오는 9월이나 10월에는 자녀에게 예방접종을 맞히도록 해야 한다. 하지만 자녀에게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에 연락해야 한다. 의료기관에서 항바이러스제를 처방해 줄 수 있을 가능 성이 있다. 특히 만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에게는 더욱 중요하다. 한편 샤프너 박사는 아픈 가족분들을 양로보건센터에 보내지 말라고 조언했다. 바로 그 곳이 전염병의 매개체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기사 출처: American Community Med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