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과 색, 한국 전통 예술의 두 얼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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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웨스턴 갤러리 전시회
◼ 전통 기법 고수 현대적 감각 더한 작품 세계전파

한국전통회화와 전통민화의 만남의 전시회가 4월 16일(목)부터 22일(수)까지 LA 코리아 타운 웨스턴 갤러리(관장 이정희, 210 N Western Ave #201, Los Angeles, CA 90004)에서 새봄을 맞아 꽃을 피우게 됨을 알리게 되어 보람을 지닌다. 개막 리셉션은 4월16일(목)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열린다. 한국의 김민 전통회화 작가와 미국의 소류아트 김승유 민화작가의 이번 합동 전시회는 한국 미술의 ‘정통성’과 ‘대중적 생명력’이 미주 한인 사회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만나는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김민 작가는 한국에서 섬세한 필치와 절제된 미를 보여주는 전통 회화 작가로, 전통 기법을 고수하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작품 세계를 세계로 전파하며 구축하고 있다. 김승유(소류) 작가는 캘리포니아 라하브라(La Habra)에서 소류아트를 운영하며 미주 지역에 한국 민화를 알리고 있는 중견 작가이다.

한국 미술의 넓은 스펙트럼 체감

이번 전시회는 예술적 대비와 조화를 이루는데, 격식을 강조하는 정통 회화의 ‘절제미’와 서민들의 파격적이고 자유로운 민화의 ‘해학미’를 한자리에서 비교하며 한국 미술의 넓은 스펙트럼을 체감할 수 있다. 자칫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전통 회화에 친숙하고 화려한 민화가 더해지면 전시 문턱이 낮아져 가족 단위 등 더 넓은 층의 관람객을 맞이할 수 있다. 두 장르의 기법과 소재가 혼합되는 양상을 보여줌으로써 현대 작가들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고, 한국화의 미래 지향적인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합동 전시회의 장점은 한국 전통 예술의 두 줄기, ‘격조’와 ‘파격’의 만남에 있으며 정교한 기법이 돋보이는 김민 작가의 전통 회화와, 서민의 소망과 해학을 화려한 색채로 풀어내는 김승유 작가의 민화가 대비를 이루어 한국 미술의 입체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김민 작가의 작품 속에 담긴 정적인 철학과 김승유 작가 민화 속의 역동적인 길상(호랑이, 모란 등) 상징들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전통의 계승이라는 측면에서도 큰 울림을 줄 수 있다. 우리의 전통은 한곳에 머무르지 않는다. 그것은 시간과 공간을 건너며 새로운 자리에서 다시 숨을 쉰다. 한국 전통회화 작가 김민은 오랜 회화적 수련을 바탕으로 절제된 필선과 깊이 있는 화면 을구축해 왔다. 그의 선은 단순한 형태를 넘어 사유의 흔적이며, 한국 전통회화가 지녀온 정신성과 미학적 긴장을 응축한다.

한편, 미국 현지에서 활동하는 민화작가 김승유는 전통 민화의 상징성과 채색을 바탕으로 새로운 환경 속에서 전통의 의미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그의 색은 길상과 염원을 담는 동시에, 이민 생활 의 시간과 문화적 교차 지점에서 피어난 또 다른 한국적 정체성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서로 다른 위치에서 전통을 이어온 두 작가의 만남이다. 한 사람은 전통의 뿌리를 단단히 지키며 선의 깊이를 탐구하고, 다른 한 사람은 타지에서 색을 통해 전통을 새롭게 꽃피운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단순한 2인전을 넘어, 전통이 국경을 넘어 어떻게 살아 움직이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다. ‘선’과 ‘색’은 이곳에서 조우하며, 전통의 두 얼굴이 하나의 화면 위에서 대화를 시작한다.

17년 이상의 역사의 웨스턴 갤러리

‘선과 색, 전통의 두 얼굴’《Lines and Colors: Tradition & Minhwa》은 전통이 과거의 유산이 아니라, 서로 다른 공간에서 끊임없이 재해석되고 확장되는 현재의 언어임을 증명한다. 태평양을 건너 이어진 선과 색은 이제 새로운 문화적 지평 위에서 또 하나의 전통을 써 내려가고 있다. 전시회가 열리는 웨스턴 갤러리(관장 이정희 Gallery Western, 210 N We-stern Ave #201, Los Angeles, CA 90004)는 17년 이상 현지 미술계에서 폭넓은 예술 지형을 조망해 온 대표적인 한인 화랑이다.

주로 한국 및 미주 한인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며, 한국과 미주 예술계의 가교 역할을 하고 있다. 오랜 기간 수집하고 전시한 작품들을 묶어 특별 소장전을 개최하여 작가들의 예술 세계를 조명하며, 한편 특별 소장전 등을 통해 수준 높은 전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특히 웨스턴 갤러리는 접근성 및 편의성인 특징으로 휠체어 이용이 가능하며, 장애인들도 안전하고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는 전시 공간이다. 웨스턴 갤러리는 코리아타운 내 중심적인 위치에서 한인 작가와 지역 주민들을 연결하는 예술적 교류의 장 역할을 하며, 단순한 예술 작품 전시를 넘어, 한인타운의 문화적 풍요로움을 더해주는 공간으로, 17년 이상의 역사 속에 담긴 깊이 있는 예술적 감동을 느껴볼 수 있는 곳이다.
✦문의: 소류 김승유 213‧255‧8588/ 이메일: sofiakimus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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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 안내

-제목: <선과 색, 전통의 두 얼굴>(Lines and Colors: Tradition&Minhwa)
-참여 작가: 김민(Kim Min)과 소류 김승유(Kim Sofia Seungyoo)
-전시 장소: 웨스턴 갤러리(Western Gallery, 210 N Western Ave #201, Los Angeles, CA 90004)
-전시 기간: April 16-22, 2026 (11AM-4PM, Sunday Closed)
-개막 리셉션: Opening April 16(Thur. 4-6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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