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정부에 쿼크-실바 의원을 훈장 상신
◼ LA한인사회에서 사랑의 액자로 감사표시
◼ 정계주요인사 지역 대표들 약 250명참석
◼ 미주류 사회에 한국 문화에 독보적인 기여
캘리포니아주 하원의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인 샤론 쿼크-실바(Hon. Sharon Quirk-Silva) 의원의 올해 말 12년 임기를 끝내는 고별 행사(Farewell Celebration)가 지난 9월 12일 오전 9시 오렌지 카운티 플러턴 커뮤니티 센터(Fullerton Community Center)에서 개최됐다. 이날 고별 행사는 단순한 퇴임식을 넘어, 지난 12년간 미 주류 정치권에서 한국 커뮤니티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진정한 친구로 활동해 온 ‘최고의 친한파 의원’에게 한인 사회와 지역 주민들이 뜨거운 감사와 경의를 표하는 뜻깊은 자리로 마무리되었다. <성진 취재부기자>
이날 샤론 쿼크-실바 의원의 오랜 절친인 로레타 산체스(MC, Loretta Sanchez) 전 연방하원 의원이 매끄러운 사회로 행사를 이끈 가운데, 송별회는 Sunburst Youth Academy 기수 단의 입장에 이어, 비앙카 배너와 하페즈 카리미의 미국국가 선창으로 개막됐다. 이 자리에 한인들을 포함해 그녀의 의정 활동을 함께해 온 정계 주요 인사들과 지역 대표들 약 250명이 참석하여 감사와 경의를 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샤론 쿼크-실바 의원이 지난 12년 동안 지역사회를 강화하고 발전시켰던 주요 입법 성과, 로컬 이벤트, 그리고 지역 자원 유치 결과들을 주민들과 함께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의 지역구인 풀러턴, 부에나파크, 사이프리스, 세리토스 등 한인 밀집 지역의 주민들과 지지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나누었다. 이날 샤론 쿼크-실바 의원은 마지막 연설자로 단상에 올라, 12년 전 처음 의회에 입성했을 때 의 열정과 지난 여정을 감동적으로 회고했다. 그녀는 “더 많은 통찰과 겸손, 그리고 수많은 추억 을 안고 떠난다”며 자신의 보좌진(팀)과 가족, 그리고 자신을 믿어준 지역구 주민들과 한인사회에게 뜨거운 눈물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날 송별회는 샤론 쿼크-실바 의원이 가주법에 따른 임기 제한(총 12년)으로 올해 말 주하원 의원직 은퇴를 앞두고, 그동안 북부 오렌지카운티 지역구(제67지구) 주민 및 지지자들과 지난 의정 활동의 성과를 돌아보고 작별 인사를 나누기 위해 마련된 자리였다.
샤론 쿼크-실바 의원은 가주 의회 내에서 한글날, 태권도의 날, 아리랑의 날, 김치의 날, 한복의 날, 도산 안창호의 날, 유관순의 날 등을 공식 기념일로 채택하는 데 앞장서며 미 주류 사회에 한국 문화를 심는데 독보적인 기여를 했다. 그뿐 아니다. 한국전 참전용사의 딸이기도 한 그녀는 플러턴 힐 크레스트 공원 내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 건립 부지 확보와 예산 매칭을 적극 지원하여 남가주 최초의 ‘한국전 참전 미군용사 기념비’ 건립에 숨은 공로자였다.
또한, 남가주 국립 참전용사 묘지 건립(AB 1453 등)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녀는 한인 커뮤니티 예산 유치에도 앞장 섰다. 한미박물관 건립 주 예산 400만 달러, 오렌지 카운티 한인회관 리모델링 10만 달러, 코리안복지센터 100만 달러 등 한인사회의 인프라 확충 을 위해 수백만 달러의 주 정부 예산을 확보해 주었다. 그녀는 오렌지카운티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한 주택금융신용기금(AB 448) 설립, 저소득층 학생 지원, 가주 공립 초등학교 내 필기체(cursive) 교육 의무화 법안 통과 등 교육자 출신으로서의 전문성을 발휘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코리아타운 시니어 커뮤니티센터에서의 ‘LA아리랑’ 수강생들이 샤론 쿼크-실바 의원에게 보낸 감사의 표징들이 장식되어 참석자들의 눈길을 모았다. 행사장 입구에 자리 잡은 테이블에는 각계에서 답지한 감사패들과 꽃다발들이 놓여 졌는데, 그곳에 ‘LA아리랑’ 수강생들이 보낸 감사 액자와 감사 카드들이 장식되었다.
한국 문화를 심는 데 독보적인 기여’
이날 샤론 쿼크-실바 의원은 이들 액자와 카드를 보고 “한인사회에서 보여준 감사에 큰 감동을 받았다”면서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후원하는 일에 마음을 쏟겠다”면서, 취재 기자에게 “오늘 액자와 카드를 보낸준 분들에게 꼭 저의 감사 인사를 전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테이블 위에 놓인 감사 액자는 한복의 이미지를 딴 종이접기로 만든 한복 이미지로 감사 액자가 돋보였는데 이를 제작한 이명희씨는 “존귀하고 소중한 존경스런 샤론 쿼크-실바 주하원 의원님께, 감사합니다.
오직 나라와 시민만을 바라보며 한결 같은 사명감으로 수많른 결의안을 성과와 정책으로 민생 안정을 위한 행보, 의원님의 책임감 있고 신선한 모습 큰 감동과 깊은 감사 인사를 올립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존경합니다. 앞으로 하시는 모든 길에 순조롭게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기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국가와 국민을 향한 숭고한 사명감으로 헌신적인 의정 활동의 노고에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앞으로 하시는 모든 일이 순조롭게 이루시고 늘 건강하시고 행복이 가득 하시길 기원합니다.”라고 감사 인사를 한국어와 영어로 적었다. 특히 이명희씨는 한복 이미지로 감사 액자를 만들게 된 동기는 샤론 의원이 한복의 날 제정 결의안 통과 때 빨간 저고리에 흰 치마의 한국 전통 한복을 입고 주의사당에 입장한 장면을 생각하고 기억하면서 장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와함께 감사 카드를 만든 ‘LA아리랑’ 수강생 중 양명임씨는 샤론 쿼크-실바 의원이 한복의 날 제정 때 입었던 한복의 이미지를 살려 종이접기로 장식해 그 카드에 “친애하는 샤론 쿼크-실바 의원님, 지난 의정 활동을 통해 우리 한인사회와 한국을 위해 하신 활동에 진심으로 존경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는 의원님의 앞날의 활동에도 승리하시는 결과를 이루도 록 기도합니다. 사랑합니다.”라고 적었다. 로사 피씨는 “LA코리아타운 시니어센터에서 강의를 통해 의원님의 하신 일을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 한인과 대한민국을 위해 많은 결의안을 발의하여 통과시키시면 관심을 보여 주셨 음에 감사 드립니다. 우리가 하지 못한 일을 하셔서 너무 고맙고 우리 모두가 의원님이 하신 일은 앞으로 오래도록 기억하고 자녀들에게도 알리겠습니다.” 라고 적었다. 이춘경씨는 “샤론 쿼크-실바 의원님께서는 한국인들보다도 더 한국인을 사랑하고 아껴 주셨 습니다. 지난 12년간 주 의회 의원으로 활동하시면서, 한국인이 소중히 여기는 한글과 한국 인의 정신을 담고 있는 ‘아리랑’을 기리는 결의안을 포함해 10건 이상의 결의안을 제정하셨 습니다. 우리 한국인들은 의원님을 자랑스럽고 훌륭한 대표자로 기억할 것입니다. 신의 축복이 의원님과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적었다. 최미미씨는 “코리아타운 시니어센터에서 LA아리랑 시간에 샤론 쿼크-실바 의원님의 활약상을 배웠습니다. 의원님께서 미국 정치인으로 한인 커뮤니티와 한국의 역사를 잘 이해하시고 우리 보다 더 열정을 지니시고 후원하여 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한인들보다 더한 열정과 후원으로 많은 결의안을 제정하여 주셨음에 감사를 드리며, 신의 가호가 있기를 기원 합니다.”라고 기록했다. 정대식씨는 “샤론 쿼크-실바 의원께서 우리 한인들과 한국을 위해 캘리포니아 주하원에서 12년 동안 의정활동을 통해 수많은 결의안을 제정하여 주심에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모두 는 의원님을 오래 기억할 것이며 사랑할 것입니다.”라고 적었다.
한편 이들 LA아리랑 수강생들은 샤론 쿼크-실바 의원도 훌륭하지만, 박동우 수석보좌관의 업적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박동우 수석보좌관의 활동에 감사하며 감사 카드를 이날 전달 했다. 박 수석보좌관은 이에 “LA아리랑 수강 학생들의 샤론 쿼크-실바 의원에 대한 감사 표시 는 매우 남다르다며 이를 자랑스럽게 여긴다”고 말했다. 박동우 수석보좌관은 지난 12년간 쿼크-실바 의원의 오른팔이자 친한 입법의 핵심 브레인으로 동고동락해 온 미국 내 한인 사회의 권익 신장과 한미 민간 외교에 앞장서 온 인물이다. 3살 때 소아마비를 앓은 역경을 딛고 일어나 미국 주정부와 연방정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한인 리더중의 하나이다.
한복 이미지로 감사의 표시 선물도
그는 오바마 행정부 시절 백악관 국가장애정책위원(차관보급)을 지냈다. 2013년부터 섀런 쿼크-실바 의원과 인연을 맺어 보좌해 왔으며, 2020년에 지역구 사무실 수석보좌관으로 승진하여 주민 들의 민원 해결과 지역구 관리를 총괄하여 왔다. 박 수석보좌관은 USC대학교에서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피닉스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한 후, 통신사 AT&T에서 26년간 홍보국장으로 근무했으며 F&M 뱅크의 부지점장 겸 대출부장을 역임했다. 그는 쿼크-실바 의원을 긴밀히 보좌하며 캘리포니아주 내에서 한국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다양한 법안과 결의안 통과를 주도했다. 무엇보다 그는 오렌지 카운티(OC) 플러턴에 한국전 참전 미군 용사들을 기리는 한국전 참전 용사 기념비 건립을 아이디어 단계부터 제안하고 추진하여 준공에 이르도록 했다.
이 같은 활동으로 2023년 대한민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으며, 오렌지 카운티 흑인 상공회의소로부터 ‘지역사회 지도자상’을 받았다. 2024 년에는 미국 이민 생활과 봉사 활동을 정리한 전자책 한미 민간 외교의 숨은 주역을 출간하여 장애인 인식 개선과 한인 사회 권익 보호 를 위한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이날 송별회 자리에 한인사회에서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 특수교육센터, 글로벌 리더스 파운데이션 등을 포함,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이날 한인으로는 첫번째로 행사장에 참석한KBHPS의 장유빈 회장은 “샤론 쿼크-실바 의원이 12년 의정에서 우리 한인사회와 한국을 위한 헌신은 특별하다”면서 “우리 단체가 대한민국 외교부에 샤론 쿼크-실바 의원의 훈장 수여를 신청했다”면서 “다른 단체들도 함께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미주한국학교총연합회의 윤지원 회장과 최정인 이사장은 샤론 쿼크-실바 의원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최정인 이사장은 “샤론 쿼크-실바 의원은 무엇보다 한국의 역사 문화 교육을 의정 활동을 통해 미주류사회에 적극 알려준 분”이라며 “그의 헌신은 우리 한인사회가 결코 잊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박동우 수석보좌관의 활동도 기억
샤론 쿼크-실바 의원은 본명이 샤론 D. 하워드 쿼크-실바(Sharon D. Howard Quirk-Silva)로1962년 9월 17일 출생으로 캘리포니아주 하원(제67선거구)의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이자 교육자 출신 정치인이다. 오렌지 카운티 지역 한인 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 활동해 왔다. 소속 정당은 민주당이며 가족 관계로는 배우자 헤수스 실바는 풀러턴 시장을 지냈고, 아버지는 한국전 참전용사이다. 학력은 풀러턴 대학교(A.A.), 캘리포니아 주립대학교 풀러턴 캠퍼스 (CSUF), UCLA 등에서 교육학을 전공했으며 정치 입문 전 초등학교 등에서 오랜 기간 교사로 근무했다. 2004년부터 2012년까지 풀러턴 시의원을 거쳐 두 차례 풀러턴 시장직을 역임한 후, 2012년에 제65선거구 주하원의원으로 첫 당선된 이후, 선거구 조정을 거쳐 현재 제67선거구까지 총 6선(연임)을 달성하며 활발히 활동해 왔다.
무엇보다 해외 최초 ‘한글날’ 제정 주도한 정치인이다. 2019년 캘리포니아주 의회에서 매년 10월 9일을 ‘한글날’로 공식 지정하는 결의안(ACR 109)을 발의하여 만장일치 통과를 이끌어 냈다. 이 공로로 2020년 대한민국 정부로부터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한국 문화 기념일도 제정했다: ‘김치의 날(11월 22일)’ 및 ‘한국 인삼의 날(10월 23일)’ 제정을 주도하며 미국 주류 사회에 한국 전통문화를 보급했다. 보훈 및 동맹 강화 활동으로 한국전 참전용사의 딸로서 풀러턴 지역 ‘미국 한국전 참전용사 기념비’ 건립 및 애나하임 힐즈 재향 군인 묘지에 한국인 참전용사 안장을 위한 지원 등 보훈 외교에도 힘썼다.











